톡은 맨날 눈팅만하고 리플도 안달다가 오늘 첨 써보네요 ㅋㅋㅋ
제나이 20살때쯤에 경험했던 곤란한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ㅁ=..
6년전쯤 일이네요..
저는 출근길에 쌍문역에서부터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다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지옥철이에요 -_-
앉는건 고사하고 맨끝칸에서 등붙이고 있기도 힘듬 ㅠㅠㅋ
그래도 꿋꿋이 항상 맨 끝칸에 타서 벽에 기대서있는 저는 용자! >_<
어느 여름날이었어요.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지하철 맨 끝칸에 기대서서 가고있는데
옆에 어느 할아버지? 할아버지라기엔 너무 나이가 적어보이시고; 아저씨라기엔 나이가 좀 들어보이시는분이 딱붙어 서셨어요.
뭐 사람도 많고 옆에 사람들 달라붙는거야 사람이 원체 많다보니 익숙한 일이었는데..-_-
이 할아버지가 귓가에 대고 "하아..하아.."숨소리를 내는게 아니겠어요!? ;ㅁ;..
그래요 거기까진 그럴수도 있다고쳐요; 원체 덥고 사람이 많으니까 그럴수 있겠죠 ㅠㅠㅠㅠ
그렇게 생각하면서 꾹 참고 계속 가고있는데;
이 할아버지가 갑자기 하반신;ㅁ;..을 저에게 밀착시키더니; 손이 점점 제 허벅다리로 다가오는거예요;;
이미 제 허벅지 옆쪽엔 뭔가 딱딱한...ㅠㅠㅠㅠㅠ게 느껴지고;
손은 점점 안쪽으로 다가오고있고;;
이젠 안되겠다!!싶어서 사람도 많고..뭐라고 말하기도 난감한 상황이고 ㅠㅠ..그 좁은공간에서 할아버지 손을 슬며시 치워드렸습니다..
근데 그 할아버지 힘도 쎄시데요..어찌나 힘을 주셨는지; 저도 떼어내느라 안간힘 썼어요..ㅠㅠ
결국 동대문운동장에서 갈아타기위해 부랴부랴 내리긴 했지만..6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충격적인 일이었어요.
....진짜 실화고.....저 남잡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씨;
남자분들도 지하철탈땐 조심하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