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48일째네여...
남친과 저는 6살 차이예여...
남친과 처음 알게 되었을때는...
오~~~ 이 사람 작업멘트 날리는군
내가 넘어갈거 같아? 이랬습니다.
그 사람과 저 어떻게 알게되었냐구여?*^^*
제가 서비스직에 있거든여.. 근데 그 사람이 잠시 들렀다가..갔는데..
전화를 했어여...
근데 대뜸"이상형입니다." 그러잖아여... 그러면서 남친은 있느냐.. 몇시 끝나냐.. 묻는데
서비스직이고 손님이고... 그래서 -.-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러고 그냥 끈어 버려죠..
내가 왜 그때..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잘했다는??생각마져 듭니다.
일주일후 그 사람한테 다시 연락 왔거든여
제가 보고싶어...다시 전화했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다시 연라드리겠습니다. 이케 말했는데 그 사람 그러더군여... 요번엔 진짜로 연락주실거져?
빨리 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네 연락드릴게요.."하고 끈었습니다.
근데 진짜로 의문인 점은 내가 왜 진짜로 그 사람한테 연락을 했냐는 거져..*^^*
그케 한번 두번 만나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 사람 29살이구 저 23살입니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아저씨라고 불렀죠...
남친은 애기라고 부르고요.... 근데 남친은 오빠라는 말을 그케 듣고 싶어했는데 전 오빠라는 말이 입으로 안나오더라구여...
남친에 친구도 만나보고... 같이 바다도 구경가고..그러다 보니...그 사람한테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만나고 있으니까여...
그런데 기다린다고 하더군여...
전 기다린다는거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여...5년정도 한남자를 기다렸으니까여
그런데 돌아오는건 다시 한번 기다려달라는 말뿐이었져...
저... 예전에 그 사람한테 정말 비참한 모습도 보여준적 있습니다. 같이 시간보내달라고....울고 불며 매달린적도 있습니다. 그 사람 제가 울음을 그치기를 기다려... 일하러 가더군여
사랑한다는 말로 저를 묶어두었는데.... 저하고 시간을 보내줄 시간이.. 그 사람한테는 없다는걸 알게되었져...
제가 그랬기때문에 ... 이 사람이 저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고 힘들지 아니까...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여..
그런데... 한번...2틀동안 연락을 하지 않기로 한적있었어여... 제가 그때 너무 화가난상태였져..
2틀후...전화를 켜니...수십통의 전화와 수십통의 문자가 와 있더군여....
다 자기가 잘못했다고.... 제발 전화만 받아달라고 하더군여...
가슴에서 왠지 울컥했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 사람한테 왜 신경이 쓰이는지.....
결국 그 날... 화해를 하고...그사람과의 첫 키스를 했죠..![]()
흠흠...
그후로... 아저씨...에서 자기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제가 그 사람한테 익숙해져 가는 저를 발견했져...
오늘로서 48일째입니다. 그동안 그 사람...mp3,메이커청바지,스피커,휴대폰...사줬습니다. 그외 먹을거엄청마니....
제가 아는 사람들 제 남친보고 머리비었다고 하더군여
처음엔 부담이 엄청 나게 많았습니다. 겨우 몇이 만나고 .....이런거 받음... 솔직히 좀 그렇잖아여
그 사람한테 물었습니다. 왜 이런걸 사주냐구여... 그런데 그 사람 ... 저 한테 돈 쓰는건 한도 아깝지 않다고 하더군여...;;
출근시켜줄 사람 엄어서... 그 사람.. 출근길에 전화하니... 자기회사앞에서차를돌려 저 데릴러왔더군여
배고프다고 했더니... 야간예비군훈련?? 새벽 1시에 끝나서...군복입은체로 빵사왔더군여
간식먹고싶다고 했더니... 퀵서비스로 햄버거배달시켜주더군여...
보고싶다고 했더니... 야근끝나고 보러오더군여
저여.... 정말 이 사람한테 잘할겁니다. 요즘엔 이 사람좋아한다는 요리...가끔 집에놀러가서 밥도 해주고여, 어디갈때마다 문자넣어주는거 좋아해서... 항상 넣어주고 있어여
그 사람 일하는거... 왠만하면 저때문에 지장안주려고 노력하고 있구여...
저여 진짜로 이사람이 저한테 마음이 떠날때까지.... 잘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