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침에 와서 톡보는데 톡이되었네요;;;ㅎㅎ
사실 이 일 생긴건 한 한달정도 됐구요.. 후기 밑에 더 써드릴게요..ㅋㅋㅋ
글구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도 1년경력있고 이 직장으로 옮긴거구요
그분은 완전 쌩신입이에요;;
글구 경리직도 아니고 영업직입니다 ㅡㅡ
그렇다고 그분도 전문대졸 저도 전문대졸이에요--
매출올려서 실적측정하는건데 저는 여태일하면서 상위수준의 매출을 올렸구요
그분은 매출 1번올렸어요--
그래서 좀 잘하는 방법 알려주려고 해도 들어먹질않아요 뭔놈의 자존심인지...
뭐 좋은글은 아니지만..
소심하게싸이공개--?는.. 위에 닉네임옆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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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의 직장생활 6개월차 여성입니다 ㅎㅎ
일한지 6개월밖에 안됐지만 저에겐 후배가 2명이나 있어요..ㅋㅋ
여자,남자 한명씩인데 여자는 26살 남자는 25살로 다 저보다 위에요..
(여기서 또 남자가 여자보다 선배예요 다 일주일차이씩..)
남자후배는 "선배님선배님"하면서 존댓말 다 쓰구..
궂은 일은 자기가 맞아서 할라고하구요..
여자후배는.. 뭐 가만히 있습니다.. 남자후배는 자기가 남자니깐~ 하면서 다 하구요..
한달정도 그렇게 지내다가 팀장님께서 아무래도 좀 친해졌고..
비슷비슷하게 들어왔으니까 다 동료라고 생각하고 지내자고 하시더라구요
뭐~ 오케이 했어요.. 하지만 선배라는 점은 명심해야한다고하드랩죠?..
근데...? 그날부터 여직원.. 막 반말씁니다.. 쓰읍..
그냥 이해했어요 저보다 2살이나 많으니까.. 그러려니..
그렇게지내다가.. 점점 심해집니다.
궂은일(사장님 책상닦기, 심부름하기, 화분물주기, 사무실컵닦기 등)은 남자직원이 맡아서 했지만 가끔 못나오거나 그러면.. 여자후배 궁시렁대면서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안하나요? 그 여직원 안하는 일 제가 합니다
여직원이 사장님 책상 닦으면 저는 컵닦기 이런식으로요..
사실상으론 그분이 다 하는게 맞아요
여기 질서가 그런식으로 잡혀있거든요.. 하루던 이틀이던 먼저온게 선배다..
그렇다고 제가 선배대접받아먹을라고 한적 없습니다-_-
근데 하는짓이 자꾸 자기 나이 많다는양 대접받을라는게 너무짜증나고
그착한 남자친구도 슬슬 열받기 시작하고..
저는 속이 좀 좁고(;;)해서 그날부터 여직원에 대해 아에 신경을 안썼습니다..
그래도 오고갈때 인사는 했죠 업무적인 이야기말고는 안했어요
그랬더니 집에가는길에 역앞에서 저를 붙잡고 막 머라하는거예요 ㅡㅡ
왜지를 무시하냐 부터... 그딴식으로 하지말아라 어쩌고저쩌고....
저는 벙쩌서 가만있다가 저도 뭔말하려는 순간 낼봐요 이러고 휙가버리네요?..
그러고 갈라는데 저 뒤에서 오는 회사사람들.....
휴.. 너무 화났지만 그냥 갔습니다 담날 다시 얘기하면되니깐요..
그러곤 다음날..
오자마자 "어머~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러는거에요 ㅡㅡ
반말에 선배라고 부른적 한번도 없는사람이.......
그래서 걍 그때일은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안풀리니까 그날도 여김없이 하던데로 지냈죠..
그날 계속 존댓말 쓰데요? 이사람뭔가 싶었는데
또 집에가는데 ... 회사 밖에 나와서
"야! 가라~?" 이러는거에요 ㅡㅡ 와 오메.............
진짜 머라하고싶었는데 그말하고 또 휙가버리고.......
결국 몇일 뒤 회식자리에서 터졌습니다..
술 좀 얼큰하게 드시더니 저를 부르덥니다
나가기 싫었찌만 이런식으로 계속 지내는것도 싫었고
풀던 싸우던 일단 얘기는 해야될꺼같애서 나갔습니다.
나같더니 불만있는거 얘기해보라더군요
그래서 하나하나 얘기하는데...........
얘기할떄마다 피식피식 웃는겁니다 -____- 와 !!!!!!!!!!!!
진짜 저는 술 한잔도 안먹은 상태였고.. 아 진짜 술먹었음 그사람 때렸을지도.....
너무 화나서 고래고래 소리쳤습니다
지금 비웃냐고 이러니까
"아니야 ㅋㅋ 얘기해바ㅋㅋ 그냥 웃겨서ㅋㅋ"
이럽니다? 와 ㅡㅡ......
진짜 어린애가 칭얼칭얼 투정대는거 우습게 보듯이 말하는데...
진짜 너무 화낫습니다.
더이상 말섞기 싫어서 딴데보고 마음을 일단 진정시킬라는데
팀장님이 오십니다.... 나가서 하도 안들어오길래 오셨다는데..
그여자........갑자기 웁니다 ㅡㅡ 와........
지는 잘풀어볼라고 불렀는데 제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르면서 풀생각 없어보여서 속상하답니다...........아...............................................
"oo가 정말 힘들다면 제가 그만둘꼐요..저땜에 회사못다니겠다는데 제가 그만둘게요....."
이러고 있습니다...........
졸지에 다른사람 눈에 보여지는건 저만 나쁜x........
팀장님 그여자 들여보내고 저 다그칩니다..
저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왜 제말은 안믿어주냐고 저사람 앞과 뒤가 얼마나틀린지아냐고
정말 하소연하고 엉엉 통곡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믿어주더군요-.-
믿어준건지 그상황 무마시킬라고 그런건진몰겠지만...ㅠㅠ
저진짜 선배대접받을라고 설친적도 없는데 왜케 여우짓일까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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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한 3달 넘게 있었던 일을 압축해서 써놓은거구요..
결국 그분 퇴사하셨습니다.
하지만 ...........
다들 퇴근하고 따로 상사분들과 얘기하기로 해서
출근안하고 다 퇴근한 시간에 왔더래요 정리도 할겸..
저랑 남직원 외 다른분들은 다 퇴근했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뭐 팀장님이나 상사님들 같은 경우는 별로 달라진게 없으신데
옆 팀(여직원이 찰싹붙어 아양떨던곳)분위기가 좀 싸하더라구요
그래도 저하고도 말장난도 잘치고 서로 도와가며 일했는데
그 여자 퇴사하고 담날부터 제 인사 다 씹고 온갖심부름 다 시키고 갈구고....
하..... ㅡㅡ 너무 심하더라구요
제 얘기는 안들어보고 그 여자 이야기만 또 다들었을테니깐요..
(팀장님은 남자직원한테 다 듣고 제말을 믿어주셨어요;;)
남자직원 저한테 참으라고 어차피 같은팀도 아닌데 없는셈치라지만
자기네 팀에 직위낮은 직원이 없으니까 막 저를 시킵니다 ㅡㅡ 다른 팀신입도 많은데...
그래서 저도 퇴사합니다. 그 여직원 퇴사하고 한달간 이런거... 견뎌볼려했으나
저사람들 꼬장에 저도 못견디겠습니다 ㅡㅡ
이게 그여자가 바라던거겠죠?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