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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디* 매장에서...

Pumpkin |2009.03.05 04:56
조회 1,472 |추천 1

 

 

 

 

 

안녕하십니까~~;;얼마전 톡에 오른 소개팅 얘기로 불사의 길에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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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톡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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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옷에 관심이 많은지라 얼마전 큰 맘 먹고 명품관 디*옴므에 갔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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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슬림한 스키니 스타일과 하이탑 및 독일군 스니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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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템을 유행시킨 에디를 좋아하는지라ㅎㅎ;;(지금은 디*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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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매장에 들어서니 샵마분과 직원분이 반기시더라구요^^;;(나름 한 미모 하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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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청바지를 사려고 신상등등 구경하고 맘에 드는 청바지를 하나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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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이 예술이더군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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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키는 181(?) 정도에 몸무게는 73정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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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싸이즈는 31-32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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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즈 말씀드리고 옷을 입어보는데;; 투.두.둑...헐;; 조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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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 지퍼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 버튼으로 된 바지였는데 버튼이 빠진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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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게 왜 떨어지냐;; 내가 살이쪘나?;; 아님 싸이즈를 작은걸로 잘못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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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 사이에 별잡다한 생각이 들다가... 아차;;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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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떻게든 끼워보려구 애를 썼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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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ㅠㅠ 복구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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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참을 나오지않자 밖에서 직원분이 부르시더군요..."저...손님...아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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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우선 바지를 들고 나갔습니다(하느님 부처님 예수님...ㅠㅠ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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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 단추를 한손엔 바지를 들고 민망한 얼굴로 웃으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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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혹시 이거 단추가 분리 되는건가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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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 "네?...이게 왜..." 저를 잠깐 노려보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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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있는 바지와 단추를 들고 샵마에게 잽싸게 달려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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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샵마분이 오시더니 원래 슬림하게 나온 제품이라 이런일이 종종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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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 아래로 쭉 보시더라구요...;;(윽;; 나 싸이즈 맞게 얘기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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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이 제품은 이게 제일 큰 싸이즈라며 다른 제품을 권하시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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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생각했죠 (무조건 사야겠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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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그렇다고 나가기도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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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물건만 고르다보니 샵마분이 이번 신상들을 다 꺼내 보여주시는데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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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픈 심정이었습니다 ㅠㅠ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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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이번에 새로나온 야상이 눈에 띄더군요...하핫@,.@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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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지는 어차피 많이 있으니 봄 점퍼나 사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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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미디...아니 젤 큰걸루 주세요...(ㅠㅠ;;아직 바지의 아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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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서 입어보는데~ 툭...실밥 터지는 소리가 어찌나 크게 나던지...샵마분과 직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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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처다보시면서 마른 체형인데 이상하네~~?하며 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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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보이지않는곳에 살이 쬐끔(?) 있더랬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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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며 "이거 좀 작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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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서 정말 딱 맞다며 핏이 산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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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게 딱 맞는듯 보였습니다~오~딱 내 옷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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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제가 귀가 얇은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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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걸로 할께요~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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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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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현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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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원 입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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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조때따 ㅠㅠ 맞습니다;; 바지보다 2배가 넘는 가격이더군요...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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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죄송한데요...돈즘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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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정적이 흐르더군요...샵마분께서 현금 지급기 위치를 알려주시면서 이러시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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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가방은 두고 다녀오세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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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ㅡ,.ㅡ 내가 도망갈줄 알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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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돈을 찾아서(ㅠㅠ) 계산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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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거울을 보며 다른 옷들과 나름 코디를 하고있는데 동생이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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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저를 보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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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옷산거야?근데 왜캐 작아???ㅋㅋ머리 졸 커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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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순간 멍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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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말이 저를 두번 죽이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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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들려?들려?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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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ㅠㅠ 팔올리기도 힘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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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하면 좋을까요?ㅠㅠ 환불은 힘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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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옷들이 이렇게 작게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아~~ 옷 때문에 살을 빼야 할까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1탄

 

1.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떡실신.

  조낸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2. 브루마블을 가져가서 룰을 설명하고 세계인과 브루마블을 즐긴적이 있는데
   브루마블에 떡실신. 마약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았음.

   특히 황금열쇠의 백미에 푹빠졌었다는...

 

3. 한국인 여자애가 공기놀이를 전파하자 또 다시 떡실신.

    중국 기예단 서커스보다 신기한 손기술이라며 다들 가르쳐달라고 열광.

 

4. 떡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 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5. 향기나는 펜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더니 난 미국 뉴욕땅에서 신대접 받았음.


이밖에도 김부터 시작해서 불고기 바나나킥 신라면 등등 음식에도 열광했지만
한두개가 아님.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2탄


1. 지난 겨울 영국인 친구 세명이 놀러왔는데 가방에서 일회용 라이타 5개

   나오는 것 보고 떡실신.
  지금 환율로 영국은 라이타 하나에 대략 2~3 천원쯤 하는걸로 알고있음.
  300원이라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사재기했음. 그쪽에 bic은 없나?

  있을텐데...

 

2.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스시집에 아메리칸들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다 집고 국물과

  스시를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

 

3. 새콤달콤을 주머니에서 꺼냈더니 신세계를 보았노라는 표정으로

    개 사료먹듯 처묵처묵.
    돌아온 후 이메일에 무려 일곱명이 secom dalcom 보내달라고 요청함.

 

4. 작년에 뉴욕갔을때 옥션에서 사입은 6만원짜리 디스퀘어드 이미테이션

    청바지를 입은 나를 보고
    미국애들 떡실신. 한국 귀족으로 변신할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5. 이건 좀 자랑스러운거. 내가 글씨를 좀 잘써서 친구한테 이메일 말고

   의미있게 플러스펜(뭔줄 아시죠?)으로 휘갈기며 편지를 쓰고있었는데
   완전 동양 문화의 정수라며 떡실신.

 

6. 한국에서 PMP 가져갔다는 친구는 그저 영화만 봤을 뿐인데

   아이팟터치보다 우월한거 아니냐는 외국인들 질문에

   한국가면 그냥 TV도 나온다고하니까 떡실신.

 

7. 1탄에서 바나나킥 얘기를 안했는데 바나나를 모토로 만든 과자라고

   설명하며 입에 넣어줬더니 씹지도 않았는데 혀에서 녹는다며 떡실신.

 

8. 내방에 있던 쿠쿠 밥솥을 보고 완전 거품물고 쓰러짐.
   밥문화권 애들이 냄비갖고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내 방에 데려와서 쿠쿠를 보여준 후 취사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

 

문화가 다르니까 신기한게 많은가봐요.ㅎㅎㅎㅎ

특히 한글보고 신기해하던데요.

홋 -> 이글자보고 모자쓴 사람같다며 실신하던 외국인도 있었어요.ㅋㅋㅋ

 


하나 추가

9. 우리나라 왔던 외국인들 인터넷 속도보고 존니스트 빠르다고 개거품.

   지네나라가서 절로 빨리빨리가 나온다는..ㅋㅋㅋ 그리고 짜장면시켰더니

   20분도 안되 배달되고 다먹은 그릇 문밖에 내놓으니까

   여기가 아틀란티스라며 개거품물고 실신.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3탄


1. 젓가락 숟가락 일체형 아실라나?

  반으로 갈라져서 젓가락되고 합치면 숟가락되는.
한번 학교에서 도시락 싸와서 먹자고 피크닉을 했었는데 그 비장의

연장을 꺼내어 신세계를 보여줬더니 떡실신.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 판타스띡 찬사란 찬사는 다나온 발명품이었음.

 

2. 도대체 왜 떡실신한지 모르겠는 물건.
미숫가루 봉지를 찝어놓은 집게가 있었는데 그게 꽃게모양이었음.
뭐라 설명을 해야하나...왜 콘푸로스트같은거 공기들어가면 눅눅해지니까 그걸 방지하기위해 나온 비닐 집게 아시죠? 그거 보고 떡실신.

자꾸 옆에서 딸깍거리면서 집게보고 좋아하길래
그냥 선물로 줌.
덤으로 미숟가루 우유에 타맥였더니 몇달 뒤 검은머리로 염색까지하는

한국 팬됨.

 

3. 전공이 미대다보니 쓸일이 있지않을까해서 어렵게 구해간 색깔 샤프심.
이걸 필통에서 꺼내 아까말한 흔드는 샤프로 흔들어 사용하는 순간
지켜보던 교수마저 수업하다말고 이게 뭐냐며 물어봄.
말그대로 흔들면 나오은 샤프에 색깔있는 샤프심을 끼운것 뿐이다라고 설명하자
날 신처럼 떠받들며 한국에서 보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

 

4. 한번은 김에 밥을 싸먹는데 미국인 두명이 그 검은 종이가 뭐냐며

   비아냥거림  닥치고 처먹어보라고 김에 밥 싸서 맥였더니 거의 식중독수준.
  결국 그날 두달은 먹었을 김 동나버렸음. 맥주에 김을 연결시켜주니

   파티할때 날 요리사로 추대함.

 

5. 결국 정말 파티에서 요리를 하게되었는데 어머니께 메일로 재료와 요리법을 보내달라고했음. 메뉴는 고추장 양념 삼겹살, 불고기, 비빔밥...

 처음엔 이런거 뭐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진짜 좋아하겠어라며 반신반의로

 만들었더니 그날 친구의 친구까지 불러와서 내가만든 음식 먹이고...
 처음에 스무명이 시작한 파티 요리 시작하고 100명인가... 재료는 지들이 계속 사다주겠다며 요리만시킴. 100명쯤 왔을때 잘 찾아보면 헐리우드 스타라도

 있을줄 알았음.  아는사람 다데려왔을듯...조금 뻥 보태서 100명인데

 정말 나한테서 배식받아갔음.ㅋㅋㅋㅋㅋㅋ

 

6. 한번은 놀이공원 놀러갔다가 사격장 발견. 우연인지 뭔지 그날 인형 7개

   획득하자  어떻게 그렇게 총을 잘쏘냐길래 나 2년동안 군인이었다고

   말하자 떡실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온 한국인 학생이 요리까지 잘하고

   조국애(__;)까지 있다며 거품물고 쓰러짐.

 

7. 녀석들이 김치라는 음식에 친근해질 무렵, 피자에 질린 내가 집에서

  김치부침개를 하고있었음.
냄새맡은 녀석들이 좀비처럼 처들어오길래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버럭했더니

오히려 이게 무슨 음식이냐고 버럭함. 나를 통해 한국의 맛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생겨버린 녀석들에게 결국 한국식 피자 아니면 팬케익이라며 선사함.
우리나라사람들도 제일 좋아하는 부침게 끝부분 바삭한부분에 눈물흘리며 절규함.


이후 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며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살다온

한국인 군인출신 요리 잘하는 미대생이라고 불렸음.

아 맞다. 담배 This를 보고 떡실신한 외국인도 있었음.

아마 '이것' 때문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4탄

 

뉴욕에서 생겼던 일.

1. 내가 군대를 사단 사령부 행정병으로 다녀온 탓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의 신이 되어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영문타자정도야 이미 익숙해져있던 어느날
팀끼리 발표를 하는 수업이 있었고, 난 현란한 키보드 드리블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자 애들 떡실신

 

2. 아무래도 미대생이다보니 연필과 지우개가 많았을 터...카페에 앉아 흑인 간지남(윌스미스 뺨치게 멋있음)친구와 둘이서 여학우들을 기다리는데

 늦게온다고 전화오자 내가 지우개따먹기 (아시죠?ㅎㅎ)를 전파함.
갑자기 윌스미스가 에디머피로 변하며 박장대소 눈물콧물 다빼면서

눈에 불을 켜고 KO를 외침.

 

3.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데다가 공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던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라 흑인 백인 우월체형들이랑 10달러씩 내기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풋볼도 안되겠고 축구는 안좋아하길래 결국에 생각해낸 구기종목이 족구!
얼핏보면 간단할것같은 족구에 여러가지 서브를 조미료처럼 첨가하자 거품물고 달려들어 너도나도 장래희망 족구선수. 족구를 가르쳐주자 다니던 대학 내에

리그가 생겼다. 아직도 그친구들 족구를 내가 창안한줄 안다.

 

4. 친하게 지내던 김모양이 한국에서 키높이 깔창을 가져왔었다.

그것도 에어달린걸로.
갑자기 키가컸다며 놀라던 양키들에게 자신의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벗어서

안감을 보여주자 호빗들 떡실신. 김모양은 김느님이 되어버렸다.

 

5. 글쓰다 생각났는데 뽑기를 만들어본적이 있다. 앞서 소개했듯 난 거기서

요리사였기에 내가 만드는 음식은 일단 닥치고 먹어보자는 식의 친구들에게

 과감히 뽑기라는 신문화를 넌지시 건내보았다.
당연히 실신. 얼마뒤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국자가 새카만걸 보고 피식 했다.

 

외국인 떡실신  제 5탄!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요리를 하다가 온
족구의 창시자이며 조국애까지 있는 총잘쏘는 한국 유학생이 된 나는 계속해서 미국땅의 친구들을 떡실신시켰다.


1. 학교에 멕시칸 친구가있었다. 매운 음식은 자기네가 최고라며 멕시코 음식점에 친구들을 데려갔다나...난 그냥 집에서 신라면 끓였다. 덩치 산만한

흑인도 울고 에디머피도 울고 멕시칸도울었다.

 

2. 다시 김 모양. 김 모양이 지하철에서 화장을 했단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립스틱을 정확히 바르는 것을 보고여자애들 떡실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고 거품물고 가르쳐달라고 안달.

 

3. 한글로 요셉 어쩌구의 이름을 써달라길래 '요 셉' 써줬더니'요'자가

 존니스티스트 웃기다며 거품물고 뒤집어짐. 인크레더블 핸드 오브 갓 언빌리버블 지쟈스 크라이스트를 외치며 한글 귀엽다고 가르쳐달라고함.

 

4. 이친구들은 한국인 머리묶는거에도 떡실신.
 한번 친구가 비녀를 꼽고 왔더니 소 핫핫 왓어 뷰리풀 그러면서

신세계에 입문.

 

5. 축제 비슷한 기간에 어떤 거리에 우리나라 나이트 명함뿌리듯이

뭘 뿌리는걸 보고는 내 친구가 다가가 현란한 손목스냅으로 명함을

에스에프볼 던지듯 휘날리자 미국인 알바생들 관광 떡실신. 거품물고 찬양.

가르쳐주소서.


아 하나 추가...

 

내친구 박모군은 6년간 펜팔하던 영국인 친구가 있었단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인 스미스군이 영국의 비싼 명품이라며 버버리 코트를 선물이라고 보내왔다. 횡재한 친구는 보답은 해야겠는데 돈은 없고 해서

 잭필드 신사바지 3종세트를 보내면서
"너희 신사의 나라니까 특별히 이거 세종류 보낸다." 라며 보냈단다.
그뒤로 스미스가 자기가 보내준거보다 존니어 존니어 좋은것같다며 친구들한테

입고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어
메일로 보내왔단다. 인증샷보고 나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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