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오늘 오전엔 한가해서, 글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갑자기 일이 밀리네요.....
아무튼... 오늘 올릴글은 어느정도 되었으니...
오늘 제 이야기는 찌그직.... ㅡ,.ㅡ;
날씨는 와이리 좋은지~?
참! 물리학도님들... 태클 안받아요~~ ^^;;;
그 남자, 그 여자의 선택... - 1편 : 추억되감기 上
- 며칠 전.
한통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구소라는데, 지원했던 실험참가 아르바이트에 합격했다는 통보...
‘실험..... 참가 아르바이트.....??’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저... 아르바이트라니요?”
“수호씨 아니신가요?”
“맞는데... 근데, 아르바이트라니..... 무슨...?”
“아~ 네~ 여기는 'SYK 사설 이론물리학연구소' 인데요. 저희가 일전에 사람의 뇌파가 평행우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아르바이트 하실분을 모집한적이 있거든요~ 그때, 저희에게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내주셨었답니다~”
친절한 웃음을 곁들인 젊은 여자분의 설명... 목소리에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여자분 이였습니다...
“저... 지원서는 그렇다치고... 무슨 아르바이트인가요?”
“네~ 오셔서, 한 2~3시간의 시간만 뇌파측정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최면상태로 있어주시기만 하시면 되요~ 실험은 단 한번만 실행되고, 페이는 한번 참가하고, 50만원이구요.”
“5... 50만원이요!? 3시간 실험하고 50만원씩이나...? 그거... 후유증 있거나 그런건 아니죠??”
“네? 후유증이요?? 호호호호~ 저희가 사설 연구소라, 대우가 좋은 것 뿐이구요. 후유증은 없답니다~ 단지 주무시듯 최면에 걸리셨다가 깨어나시면 되구요. 실험 끝나면, 정말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인생이 다르게 느껴질 수는 있겠네요. 호호호호~”
민망했었죠... 하지만, 젊은 여자분의 맑은 웃음소리는 왠지 친근감을 갖도록 해주더군요...
“정확히 제가 어떤일을 하면 되는건가요??”
“네~ 수호님께서는 최면으로 인해, 본인이 가장 후회되는 선택들을 하셨던 시기로 되돌아 가시게 될꺼구, 그 상태에서 추억을 되돌린다는 기분으로, 당시의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 또 다른 선택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선택 하신 결과에 따라, 당시의 추억과는 다른 상황들로 흘러갈 것이고, 뇌파 측정기로 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을 하게 되는거죠~”
“그... 그것뿐인가요??”
“음... 참고 될 만한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선택을 하시는 부분이 어렵고, 고민이 깊어져, 불안정한 뇌파가 나올 경우엔, 외부의 저희들이 선택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저희의 의견을 직접적인 자극으로, 전달해 드릴꺼예요. 그렇게 되면, 수호님께서는 그 의견들을 참고하셔서, 선택을 하시면 되구, 이건 수호님 선택에 강제성을 지니진 않는답니다~ 어디까지나... 많은 의견이 있는쪽이 대부분 사람들의 선택이라는 의미이지요.”
“그 실험이... 무엇을 위한 실험이라고 하셨죠??”
“그건 오시면, 저희 박사님께서 다시한번 설명을 드릴꺼예요~ 설명을 듣고나서 확신이 없으시다면, 실험을 거부하셔도 되구,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후회되는 일이 있었다면, 그 판단을 잠시나마 되돌리는 경험을 할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 아닐까요? 호호~”
후회되는 일이라...? 물론 있었답니다... 살면서, 잠깐이나마 후회가 없을 수가 있을까요? 그걸 되돌릴 수 있다니... 최면 상태라지만, 또 다른 선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흥미롭더군요...
불현듯... 아련하게 아려오는 첫사랑이 떠올랐습니다... 그 시절을 되돌릴 수 있을까...?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더군요... 일단, 가서 이야기라도 들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언제가면 되나요?? 제가 평일엔 회사일로 시간이 좀 없는데...”
“주말이든 언제든 시간 괜찮으실 때, 오시면 된답니다~”
“그럼... 토요일날 오후쯤 괜찮을까요?”
“아~! 괜찮죠~ 몇 시쯤, 오시는걸로 할까요?”
“3시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럼 3시에 시간을 잡아놓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 근데, 저 혼자만 하는건가요??”
“아니요~ 몇분 더 계시긴 한데, 동시실험은 불가능 하거든요~”
“아... 네... 그.. 그럼 토요일에 뵐께요...”
“네~ 기대하고 오셔도 좋을거예요~”
“네...”
.....
그렇게, 전화를 끊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약속한 토요일이 바로 오늘이랍니다...
지금도 갈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네요... 이 우유부단한 소심함...
정말 떨쳐내고 싶습니다... 착하다는 말... 예전엔 미덕인줄 알았지만...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사람들틈에서 부딪히면서 느끼게 된 사실하나가 바로...
‘착하고 순수하다.’라는 저토록 고귀한 말이... 정글같은 이세상... 아니, 정글보다 더욱 치열한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경쟁력없는 단어였다는 것이죠...
나이를 먹고, 어느 정도 세상을 알아가면서, 그러한 본성을 바꾸자 노력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아직까지도, 아쉬운 말이나, 싫은 소리는 못하겠고, 남들의 부탁도 쉽게 거절할 수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내 의사를 남들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겼으니까요.
최소한 예전부터 이렇게만이라도 했었어도, 지금의 제가 이렇게 외로워하지는 않았을텐데...
오늘이 기회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왠지... 오늘이 소심한 내 과거를 돌아보고, 바뀐 선택이 가져다 줄 나의 자리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그로인해, 더욱 강인해질 내 마음은, 나에게 찬란한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겠지요.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니,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가 없군요. 약속했던 시간에 맞추려면, 서둘러 집을 나서야겠습니다.
설명을 들었던 장소로 차를 몰고 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맑은 하늘이 보이는군요.
아직은 쌀쌀하지만, 따사로운 태양빛 아래에 도로여기저기를 메운 커플들...
서로의 팔에 의지한 채, 무엇이 저렇게도 좋은걸까요? 어딘가에서 보았던 재치 넘치는 구호 하나가 생각나는군요.
‘솔로천국, 커플지옥...’
이런 유치한 질투심을 가질 나이는 지났는데... 맑은 햇살이 앞으로 불어올 봄바람과 함께, 저의 시기심까지 가져온 듯합니다.
어느덧 차들이 드문 이차선 도로를 지나, 다소 한적한 연구단지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 이런곳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빽빽한 나무들로 둘러 쌓여있는 곳이네요.
대문이 없는 넓은 저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썬팅 된 통유리가 눈부시는... 연구소라 하긴 다소 아담한 그런 건물입니다.
입구에 있는 ‘SYK 이론물리학 연구소’라는 현판만이 이곳이 오늘 나의 목적지라는 것을 알려줄 뿐, 현판마져 없었다면, ‘돈 많은 누군가의 별장이겠거니’ 라는 생각이 들겠네요.
초인종을 눌렀더니, 흰가운을 입은 훤칠한 남자분이 나오시는군요. 문을 열자마자 서글서글한 미소로 반겨주십니다.
“아~ 어서오세요. 전 김인태라고 하는, 이 연구소의 조수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전 수호라고...”
“네. 말씀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박사님과 조교수님께서 급히 잠시 나가계시는데, 제가 안으로 모시고, 설명을 드려도 괜찮을까요?”
“네? 네... 그럼요...”
“그럼 이리로 오시지요.”
자신을 조수라고 밝힌, 그 남자분을 따라 실내로 들어가 보니, 눈이 휘둥그래지네요. 여기저기 붙어있는 브로마이드 크기의 천체(별)사진과 고가로 보이는 다양한 미술품.
‘왠 연구소에 그림이며, 피아노가...?’
오랜만에 눈이 호사를 누리게 되었네요. 별과 그림을 정말 좋아라 하는데... 마침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마져도 제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클래식 중 하나인 ‘사계’가 흐르고 있습니다.
박사라는 분 취향이 저와 비슷하신가보네요. 어쨌든... 다소 긴장되었던 느낌이 편안해지는군요.
앞장을 선 조수가 2층으로 향합니다. 그를 따라 올라간 2층의 절 안내한곳.
제가 꿈에서만 그리던 그런 방 입니다. 천정과 숲쪽으로 된 두편 벽면이 하나의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맑은 밤이면, 이곳에서 수없이 많은 별을 올려다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비오는 밤이면, 그 통유리로 빗방울이 떨어지는것을 헤아리며, 커피를 즐길수도 있겠군요...
‘유리 닦기는 힘들겠군...’
이라는 질투어린 생각이 들정도로 제 스스로가 초라해 보이는 방입니다.
그 방의 한가운데, 편안해 보이는 소파세트와 탁자, 그리고 한켠에는 천체망원경까지...
방 구석구석을 막 상경한 시골노인처럼 정신없이 둘러보고 있는데, 먼저 소파에 앉은 조수가 앉기를 권하네요...
“수호님, 여기잠시 앉아서 설명을 들으시겠습니까?”
“네!? 아... 네...”
“전화로 조교수님께서 말씀드렸겠지만, 한번 더 설명을 드리자면...”
- 이 연구소에서 연구하는것은 ‘평행우주론‘. 이것이 무엇이냐면, 우주가 영화의 필름처럼 한 장면 한 장면씩 이어지면서, 지금의 우주를 구성하고 있고, 여기서, 어떠한 계기가 생기면, 우주가 갈라지게 된다는 이론.
가령 예를 들어, 타임머신이라는것이 있어서, 과거로 간 후, 어떤 사건에 영향을 주게되면, 자신이 이미 살아왔던 우주는 우주대로, 자신이 과거로 가서, 바뀌게 만든 우주는 바뀌게 만든 우주대로 갈라져서 시간이 흐르게 된다는 이야기.
이 연구소에서 연구하는것은, 타임머신처럼 물리적인 방법은 시간을 뛰어넘기 어렵고, 다만, 정신적인 부분으로 선택지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유도하여, 또 다른 우주가 파생되는지를 확인하는 실험.
이 이론은 어디까지나, 우주가 빅뱅으로 태어난것이 아닌, 또다른 우주에서, 무엇인가의 계기로 인해, 파생되어 나왔을 것이라는 이론을 기본적으로 삼고 있고, 또한... 그 방아쇠 역할을 한것은 물리적인것이 아닌, 개념적인 것이라는 기본 물리학과는 다른 이론이라는 것...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의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은 형태를 가진, 실존적인게 아니라, 생각과 같은 것이 사물화 되어있는 개념적이라는... 참으로 황당스러운 이야기...
.....
여기까지 듣다보니, 너무도 장황하여 머리가 아픈것이 느껴지네요... 그럼, 이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그 누군가의 생각일수도 있다라는 말?
“저... 자... 잠시만요... 그... 그런 복잡한 이야긴 모르겠고... 제가 궁금한건, 어떤 실험인지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알면 되는데.....”
“아! 네~ 허허허... 제가 너무 설명을 복잡하게 했네요. 수호님께서 하시게 될 실험은 최면으로 인해 과거로 간 후,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다시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당시 고민하셨던 것에 대한 선택도 하셔야 하고, 어떤 선택을 하시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게 됩니다. 저희는 슈퍼컴퓨터로 그것에 대한 데이터를 재분류하여, 또다른 길로써 인도하여, 여러번의 선택을 유도하게 되는것이지요. 여기서 저희가 얻고자하는 것은 과거와 달라진 선택으로 인해, 파생될 또다른 결과입니다. 수호님의 선택이 달라졌을 경우, 어찌보면 별것 아닌 작은일이겠지만, 그것이 우주에 미치는 영향내지는, 평행우주가 갈라지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실험입니다.”
“후... 복잡하네요... 저한텐 어떠한 문제도 없는거죠?”
“네... 뭐... 특별히 생길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저의 불안한 느낌... 때문이였을까요? 이말을 하는 조수의 표정이 순간적인 초조함이 스쳐지나간것 같은건...
“음... 세시간만 있으면 된다고 들었는데...”
“아... 네. 맞습니다. 그럼, 바로 실험실로 가실까요?”
조수는 이내, 밝은 미소로 실험실로 안내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지하로군요...
여기가 정말... 물리학연구소가 맞나 싶습니다. 실험실이라 하면... 화학약품과 칠판만 상상했는데... 여긴 편안한 조명을 갖춘 침대와 뇌파측정기로 보이는 전자장비. 그리고, 의료장비들로 보이는 기기들과 산소호홉기??
‘에?? 산소호홉기??’
“저... 자... 잠시만요...! 저거 혹시... 산소호홉기 아닌가요...?”
“네? 아... 저런 기구들은 어디까지나 만약을 대비 한 것일 뿐,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위험한 실험은 아니예요. 단지 선택과정에 있어서, 불안감으로 인한 쇼크시에 편안함을 드리기 위한 기구일 뿐이니까요.”
라는 미소에 불안하기는 했지만..... 일단,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뭐... 꼭... 3시간에 50만원이라는 페이때문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의 선택을 다시 해볼 수 있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흥미를 느꼈다고나 할까요...
.....
조수가 권하는대로, 편안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이상한 모양의 침대로군요. 다른건 보통 침대와 틀린것이 없는데, 머리 부분이 베게가 원래 달려서 나온것처럼 볼록 튀어나와있고, 그 중간은 머리모양처럼 둥그렇게 파여있어서, 그곳에 머리를 대고 눕게되면, 머리가 꼭 들어가는 그런 침대입니다.
그 오목한 부분에선, 자그마하게 ‘웅웅~’거리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왔고, 가운을 입은 일부의 사람들은 저의 관자놀이와 몸 구석구석에 전선이 연결된 패드를 붙이네요...
그 때, 조교가...
“편안한 마음으로 주무시듯이 계시면 되구요. 저희는 저쪽 통유리 뒤편에서, 지켜보면서,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바로 조치를 취할테니까, 안심하시구요. 아마... 실험이 진행되면, 박사님과 조교수님도 저쪽에서 계실겁니다. 실험끝나면, 뵙게 되실거구요.”
그러고보니, 벽 한켠이 커다란 통거울로 되어있는데, 영화에서 보듯, 이쪽에서는 거울로, 저쪽에서는 이쪽을 지켜볼 수 있는 통유리로 되어있는듯 하네요... 왜...인지...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듯한 이기분...
“네...”
그냥 조용히 대답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자, ‘웅웅~’거리는 소리가 다소 커지고, 감은 눈 위로, 따뜻한 무엇인가를 덮어주는 느낌입니다. 아... 눈을 감았는데도, 녹색불빛이 반복적으로 번쩍이네요...
음... 급격히 피곤한 느낌입니다... 부산스러운 주변의 움직임은 어느새 느껴지지 않고... 방의 기온도 따뜻하고... 실험이고, 뭐고... 그냥 잠들어버리면 어쩌죠...
점점... 아득해지네요... 음.....
.....
‘팟~!’
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가 저를 깨우는 느낌입니다.
어? 눈을 감고있는데, 무엇인가가 보이네요. 은하계가 뒤로보이는 환상적인 배경앞으로, 무엇인가가 만져질듯한 느낌으로 눈앞에 떠있는데, 반투명한 간판같은것에... 글자가 보이네요...?
‘이 실험에 참여하시겠습니까?’
라는 문구와 그 아래엔 ‘예’와 ‘아니요’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허허허... 벌써부터, 선택의 시작인가?? 그냥 하지않는다고 할까??’
라고 생각하는 도중에 아랫편에 또하나의 메세지가 뜨는군요.
‘다수의 선택을 활용하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지...
‘이건뭐지???’
‘예.’를 선택하니, 잠시 기다리라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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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님은 이 실험에 참가해야 할까요??
1번은 예.
2번은 아니요.
입니다. 자~ 통유리 뒤편의 박사님들... 수호님께서 저희에게 첫 번째 선택부터 의견을 요청하시네요...
박사님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