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까지 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였습니다.
필리핀 3개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8개월동안 영어 공부를 하고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귀국하고 나니 한국의 상황이 말이 아니내요.
제 친구들은 졸업을 할 상황이거나 저와 같이 4학년 복학...
졸업하는 친구들은 취직을 못해서 다들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중요한건 이게 아닌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취직을 걱정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27살...] 이제 입학한 1학년들 보니 감회가.. ㅜㅜ 저도 입학한 때가 엊그제였던거 같은데...
제가 1학년 때 4학년들을 보면서 저 노땅들은 졸업 안하고 뭐하는지 하면서 혀를 찼는데...
제가 그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신입생들도 저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겠죠? ㅡ,.ㅡ
내용이 계속 산으로 가고있내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너무 안타까워서 입니다.
[커플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읽다보시면 아실겁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전 필리핀과 캐나다 벤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왔습니다.
위의 첫 사진은 홍콩 공항에서 제가 탈 비행기의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다 지쳐 미친척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른 사진들도 있는데 저 사진이 상태가 그나마 괜찮더군요.
벤쿠버에서 홍콩... 13시간 정도?...
기다림의 끝에 부산행(김해국제공항) 비행기를 탔습니다.
복도쪽 좌석을 차지해서 화장실을 가기 편해서 마음이 편하더군요.
시차 때문에 일부러 잠을 안자고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였습니다. 그녀의 뒷모습은 눈이 부셨습니다. 하지만 뒷모습만 보았고 말을 걸지 못했습니다.
비행기 안이라 말걸 상황도 안되고... 뒷모습은 전지현이지만 앞모습은... 괴물일 수도...ㅎ
얼마 후 드디어 고국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짐을 찾는 곳으로 곧장 향하였는데 그녀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그녀를 보았을 때 뭔가 지금까지와는 달랐습니다.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이 하던 말... 그녀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고 하지요... 제가 그랬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그녀에게 말을 걸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말을 걸면 이상해 보이는게 당연하고...
그런데 그녀가 짐을 들어서 케리어에 올리려고 하는데 무거워서 옮기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다 싶어서 제가 도와드렸습니다. 그녀의 짐은 이민가방 하나랑 하드케이스 하나 였습니다.
그녀도 어학연수를 갔다온 듯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걸로 제가 말을 걸었습니다.
어학연수 갔다 왔냐고요... 그녀는 토론토에 6개월 있었다고...
같은 캐나다... 그래서 전 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야속한 제 짐들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녀는 영어 공부 잘하고 토익시험 잘 보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제 짐이 나오자 집어 던지듯이 케리어에 옮기고 나서 뛰었습니다.
세관을 지나서 그녀를 찾기 위해서 둘러보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념을 한 채로 집에 전화를 걸기 위해서 공중전화를 찾아가니...
그녀였습니다. 친구와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관이랑 짐을 찾는데 오래 걸릴듯 해서 친구에게 늦게 오라고 했는데
예상 외로 빨리 도착해서 빨리 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한국 도착했다고 연락한 다음 버스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5분 후에 출발하는 울산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그녀와 대화를 하고 싶어서 한대를 보내기로 하고 그녀가 있는 의자로 갔습니다.
그녀는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전 그녀에게로 가서 말을 걸었습니다. 토론토가 어땠었는지 영어 공부는 어땠는지 등등등...
전 그녀에서 연락처를 받을려고 하는 찰라에 그녀를 픽업하기 위해서 친구가 와버렸습니다.
그녀에서 이쁘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연락처는 어떻게 되냐고.. 이름은 어떻게 되는지....
묻지를 못했습니다...
[그녀는 부산에 산다는 것과 대학교를 졸업한지 조금 되었다고... 아마 저랑 비슷한 나이...]
그녀는 토론토에 전 벤쿠버에...
전 1월29일 귀국을 하였습니다. 한달 이상이 지났지만 그녀가 잊어지지 않습니다.
1월29일 홍콩에서 케세이 퍼시픽(드레곤 항공) KA300편 오후 2시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오후 7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를 찾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하였지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1월29일 한국 귀국 토론토 등의 정보로 구글링, 싸이, 네이버 등을 검색해보았지만....
그리고 케세이 퍼시픽에 중요한 물건이 그녀와 바꼈다고... 메일을 보내고 전화도 해보았지만
개인정보는 유출할 수 없다는 말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그녀가 내 운명이라면 언젠가 만나겠지라며
위안을 삼지만 그녀를 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그녀는 부산에 살고 토론토에서 6개월 어학연수를 하였고... 케세이 퍼시픽을 타고 귀국했으며... 제일 중요한건 그녀가 말을 할 때 아랫 입술이 오른쪽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
그녀를 찾고싶은데... 인터넷에서 본 글이 있는데 외국에서 어떤 남성이 한 여성을 첫눈에 반했지만 그녀와 헤어졌는데
그녀에 아무것도 몰라서 인터넷에 언제 어디서 그녀를 만났는지 그녀를 찾는 글을 올려서 결국 그녀를 찾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헤어지게 되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녀와 사귀지 않더라도 그녀를 한번만이라고 만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쓰고 나서 글을 읽고 나니 두서가 없고... 참... 부끄러운 글이내요....
[추가 : 1월 29일 오후 두시 케세이퍼시픽 홍콩발 부산행 KA300 비행기를 타고 1월29일 오후7시경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