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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는데 단념하기가 쉽지않아요

rmflr |2009.03.09 00:16
조회 396 |추천 0

어제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시험을 준비한지 2년이 가까워지고

 

시험기간에 매번 예민합니다

 

근데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고 문제가 되지 않는 사소한 말들이

그 기간에는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꼭 그기간에 중요한 집안 행사나 일이 생겨서

공부에 매진을 못하는게 불만이었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남자친구네가 가게가 오픈을 한다거나 큰 사업을 시작한다거나 등등

 

근데 이번에도 시험이 다가오는데 남자친구가 너무나도 원하는 시험인지라

맘속으로 진심으로 빌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 시험기간에 제가 다른 곳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아 직장을 옮기게됏습니다

너무나도 고민이 있고 또 정든 직장에서 옮기기가 쉽지않아

마지막으로 동료들과 술을 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남자친구가 보고싶어서

참고로 남자친구도 제 직장동료들과 매우 친분이 있고 또 거리상 남자친구네 집과 직장이 가까워서 남자친구를 불렀습니다

생각이 없었지요 시험에 예민해잇는데 그리고 시험이 얼마남지도 않았는데

근데 너무 보고싶은 생각에 불렀고 못나온다고 하다가 제가 조르니까 나왔습니다

근데 직장이 너무 헤어지는게 아쉽고 해서 눈물이 흐르니까 첨엔 남자친구가 달래더니 나중에는 사람들 있는데서 우는게 아니라면서 나무래더라고요 사실 좀 섭섭했습니다

 

그렇게 기분이 않좋게 바로 남자친구가 다그치길래 다들 너무 아쉬워서 그런거니까 이해해라고 하면서 술자리를 마쳤습니다

 

근데 집으로 데려가는길에 남자친구가 저보고 항상 자기만 생각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말다툼끝에 핸드폰을 집어던지면서 자기가 예민하고 부탁도했는데 제가 너무 속이 좁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거 같지만 너무 놀라고 자존심이 상해서 맘대로 하라고 그리고 우리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더니 저보고 넌 항상 이런식이야 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사과를 하려고 연락했더니 전화를 제목소리를 듣고  바로 끊더니

저녁에 문자가 오더니 내가 왜 너때문에 시험기간마다 이렇게 미쳐버려야 하는지 모르겠데요 근데 항상 상황을 보면 그 애는 집안일에 시간이 뺏겼던거지 정작 저때문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적은 없었습니다. 근데 그걸 다 제탓으로 돌리더군요

 

그러면서 마주치는 일 없으면 하자고 하더라고요 같은 도선관을 이용하는데 혹 마주치더라도 모르는척 하재요 이번에 핸드폰이 아니라 멀 집어던질지 모른다며서요

정말 그 문자에 기가 막히더라고요 연락이 와서 좋아라 받았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어요  저도 정말 화가 막 났지만 그래도 시험이 있는 사람이니까 내가 정말 생각이 짧았다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아는척도 안하고 연락도 안할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문자를 넣었어요

 

사실 연애를 3년 이나 했고 이사람 고집도 있다는 것도 알았지만 정말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그동안 남들처럼 머하나 사달라 어디 가자 그런적 이사람 속상할까봐 단 한번도 못하고 이사람이 싫어하는 친구들 만나지도 않고 맞춰줬는데 물론 제가 아이같이 투정도 부리는 부분도 있었죠 하지만 항상 이 사람의 포용치 틀 안이었어요

 

근데도 이런 서러움도 있으면서 사람 맘이란게 이상하네요 다시 연락이 오면 하고 기다리기도

 

근데 정말 단념하고 싶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복수도 하고 싶기도 하고 .. 마구 만감이 교차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다른분들은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같은 동네에 살아서 어쩔수 없이 보게 될텐데 .. 보면서 마주치면서 잊혀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너무 힘드네요 부모님 계시는데 눈물 안보이려고 정말 애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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