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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유산끝에 임신을 했는데
제가 아토피가 있다보니 온몸이 가렵고 피가나고,,헐....
그래서 대구서 아기 낳을 엄구가 않나서 울산 언니네로 날랐슴당...
거기서 낳으려구요....친정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울산은 바다가 있어서 참 시원하거든요...
8월 1일....예정일 아기가 않나와서 울산에 병원갔더니
이노무 의사가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딸내미가 씩씩하게 잘 놀고 있네요....아직 나오기 싫은가 보네요......?"
"허어~~억...딸? 이예요~"
의사가 당황하며....
아직 모르셨어요? 한다......
대구에서는 종합 병원이다 보니 넌저시 물어도 않갈켜 주던디....
이노무 의사 묻지도 않은데 갈켜준다...언제 내가 물아봤냐고요? 헐~~~~~
엽기 얼짱이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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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고 싶으선지
몸도 가볍고,...입덧도 많이 않하고..
일부러 고기만 먹고....무거운 짐도 척~척~ 들었는데..
배도 남산만큼 불렀는디...헐~~~
아들 낳고 싶어서 내 몸이 그리 움직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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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 나발이고 다시 대구로 올라 왔다...
울산에 아기 낳으러 간 마누라가 다시 대구로 온 것을 본 신랑..
기가 차는지 ..그럼 딸이면 않낳고 평생 뱃속에 넣어 있을꺼가?..한다..
그게 아니라 우울해서....왔는디..
예정일 지나고 돌아 댕긴다고 난리 부르스를 떙기는 신랑.....
대구 울산은 .... 택시 30분 ...고속버스 1시간 30 분...택시 30분
내가 심했나??????????????//
집에 도착해서 잠시후, 시댁에 전화를 했다.....
나-----아버님~ 딸이래요....아들기대는 하지 마세요...
아버님-----야야~~선거통 하고 아는 깨봐야 알수 있다...
나--------허~~억..
아니예요...의사썜이 진짜로 딸이래요...
아버님----야~야....깨봐야 않다니깐...................ㅠㅠ
걱정하지 말거라~딸이믄 어떴노?....
그래도 깨봐야 알쥐~~`
어차피 아기를 낳아야 겠고 수술을 해야 겠기에( 임신 중독증 떔에~~)
다시 울산으로 날라 왔다....
엽기 얼짱이인 나....
8월 8일....(88올림픽...기억하기 좋네......)
하고는 그날 수술을 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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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웃긴다...
어느 부모가 자식 생일 까먹으랴......헐~~~
그리고 산후 조리중~~다가온 내 생일....
내 생일은 곧 울 아버님의 생신이기도 하다...
나랑 똑 같은날......
울신랑 대구서 울산까지 왔더라...당연하쥐~~~
어머님이 보내신 돈 10 만원과 케이크..그리고 꽃다발....
그리고 산후 조리 하는 언니 힘들다고 언니에게도 돈10 만원 따로 보내셨다.....
음~~메~~ 기 살아!!!!
기분이 넘~~좋아서 입이 귀에 걸린 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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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2주전 병실에도 다녀가셨는디..(그때도 수금 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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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근데 엽기 신랑이....
내게 준 생일 선물은...기가 찬다....
아기 낳아서 몸조리 하는 예쁜(?) 마누라 한테....
건네는 선물....이란놈을 받자 마자 나는 거실에 나동댕이 쳤다....
진짜로 열 받앗다.....
문방구에서 뽑기하면 나오는 500 원짜리 팔찌.....초록색에 구리색 테두리....헐~~~
내 눈을 의심했다.....
지금 생각해도 열불난다...
차라리 사 오지를 말던쥐~~~
언니은 옆에서 웃고..
형부는 이런게 좋은거라고....웃고..
지금까지 500 원이 아니라 1000 원줬다고 우기는 우리 신랑....
문방구가 아니라 슈퍼에서 샀단다...학교앞 슈퍼??????
그러면서 끝까지 우기는 신랑....
엽기 신랑 델꼬 살려니 내가 속을 비워야 겠다.....
그 뒤 부터 사고 싶은것은 신랑에게 물어보지도 않을 뿐더러
내 맘대로 산다.....
어디서 산들 문방구보다야 낫겠지....
엽기 신랑 시리즈 였슴당...울 아버님도 엽긴가?..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