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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엽기 마누라^^

초짜새댁 |2009.03.11 14:13
조회 5,424 |추천 0

댓글을 읽으니 신랑이 정말 착한 사람이란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다들 점잖게 사시나봐요.ㅡ,.ㅡ;;

 

더 심한 장난이 뭐가 있을까...정보좀 얻으려고 글썼는데

오히려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요즘엔 신랑도 제 장난에 소심하게 반항을 하는데

제 얼굴에 방귀뀌기..^^;;

 

두달쯤 지났을때 엽기장난 그만할까?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괜찮아, 재미있는데 뭘~'그래서 더 열심히 연구를 했네요.

 

매일 엽기장난만 치는건 아니구요

매일매일 가계부도 열심히 쓰고 저축도 많이 하고, 직장도 열심히 다니고

시댁에는 지극히 정상적인 며느리..ㅋㅋ

주말에는 맛있는 요리도 해서 분위기도 내고...멀쩡할때도 많답니다

 

소주병에 설탕물은 한번 써먹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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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4개월째 따끈따끈 부부예요.

저희는 결혼전 무지무지 점잖떠는 커플이었다가

결혼해서는 저의 잠재된 엽기본성(?)이 눈을 떴는지

신랑한테 장난치고 골려먹는걸 낙으로 살고 있답니다.

 

신랑은 워낙 모범적으로 살아왔고 또 살고 있는 사람이라

좀 썰~~렁한 농담만하고 장난도 잘 못치는 성격이예요

그런데 지적(?)인줄 알았던 제가 상상초월의 장난을 치니까

처음엔 좀 당황하더니 지금은 좋아라하는지...다 받아주고 허허 웃습니다.

참, 저희는 서른중반 동갑부부예요.

 

커피에 소금타는건 기본이구요

와사비떡은 애교

불끄고 숨어있다가 놀래켜주기

방울토마토에 주사기로 소금물 주입시켜 놓기

신랑 서류가방에 인형넣어 출근시키기

화장실에서 큰거볼때 두루마리화장지 훔쳐나오기

폭탄주 만들어 벌주 먹이기

그리고 부부관계한뒤에 만원을 주면서 미스타김 다음에 또 부탁해...ㅋㅋ

 

유통기한 의심스러운 음식 먼저 먹여보고 괜찮으면 먹기, 안괜찮으면 버리기..ㅠㅠ

집에 들어올때마다 암호대게 하기

웃기는 상황극놀이

신랑머리에 리본핀꽂아놓기

발톱에 매니큐어칠하기

감기걸린 신랑에게 소주에 고춧가루타서 민간요법확인하기(이건 안마시더군요)

신랑 중요부위에 티슈망토나 티슈모자 만들어 씌우기

신랑엉덩이에 제 도장찍기 (문신대용이라면서..)

 

다른것들도 많은데 이정도로 줄이구요

아직 신혼이라서 이런 행동들은 그냥 애교로 받아주는 것 같아요

어차피 1년 정도 살면 저도 장난칠 마음 없어지겠죠

그런데요, 혹시 여기 톡커님들은 신랑에게 어떤 장난을 치는지 궁금해서요

이제 저도 재료가 다 떨어져서...

 

재미있는 장난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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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2009.03.11 14:47
소주병에 설탕물 넣어놓기 만두찍어먹는 간장에 식초 잔뜩 넣기 방귀 참았다가 남편이 뭐 먹을때 뀌기 아침에 못일어나면 얼음 속옷에 넣어주기 등간지럽다고 긁어 달라 그러면 손톱세워 박박긁어주기 술먹고 들어와 속이 안좋다 그러면 케익꺼내 잘라주기 ... 저는 신혼이라 남편에게 애교떠는게 아니구요 남편이 생활비를 안갖다 줘서 시위하는건데요...ㅋㅋ
베플..|2009.03.11 14:48
신랑이 대단한듯 .. .나였으면 짜증나서 엎었겠다 ㅋ
베플|2009.03.11 14:31
전 우리신랑이 그러는데요...님보다는 덜하지만... 님부부와 같은 연령대에...지금 결혼 2년차인데요... 근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순간순간 깜짝 놀라서... 짜증이...휴... 다른걸로 애정표현할수 있는데..왜 남 괴롭히는걸로 그런표현을 하는지.. 첨엔 적응이 안되서 울고 그랬더니...이제좀 덜하네요...ㅜ.ㅜ 근데 아무리 장난이라도 부부관계후에 만원주면서 미스터김 담에도 부탁해.. 이건좀..아니지 않나요? 저라면 기분별로겠는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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