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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친하지 않은 형~

비오던어느날 |2009.03.13 09:51
조회 64 |추천 0

학과 대면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스크린골프장에서 알바를 하는터라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알바 끝나고 퇴근하고

쉬는 찰나 새벽 1시경 같이 편입한 나이가 좀 더 많은 형한테 전화가 온것입니다 

전화기에 이름을 보는 순간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형은 오늘이 대면식인줄 모르고 야간 수업을 왔다가 휴강하는 탓에 어쩔수 없이 대면식에 참석한것 같았습니다  술에 취한 목소리로 야 아무개야!!  나좀 데리러 오면 안되냐 그러는 거에요....

전 그냥 소신껏 알겠습니다 하구 차를 몰고 데리러 나갔지요 .... 근데 아뿔싸!! 

대면식을 마치고 나오면서 그 형하고 학과 학생하고 시비가 붙어있는 거에요..-_-

상황을 봤을때 머 그리 큰일은 아니였던것 같지만 말리다가 억지로 차에 태우고 자취방으로 모셔왔습니다 상대 남자애는 아주 뭐가 불만이던지 씩씩 거리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러냐고 막 덤벼들고 학과 애들도 말리느라 정신없구 결국엔 또 자기네들끼리 싸우더라고요....저는 얼른 피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차타구 오는길에 형이 그러더군여 야 사람이 위기에 쳐해있으면 도와주어야 하는것 아니냐며 술김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어요  괜히 휘말리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참고 자기 위해 돌아섰거늘....그렇게 말하는 그 형이 참 한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은 형인데 술먹고 난 후 모습을 보니 솔직히 정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구 나 한대 맞았다면서  차 돌려서 다시 가야한다구 ㅡㅡ;;

흠.... 집에 와서도 장관이었어요 갑자기 저한테 또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저는 계속 꾹 참았죠 저도 인내심 하나는 끝장이거든요...  자취방 복도에 구토를 하고 제 팔뚝에다가도

쏟고 그리고 방 씽크대... 화장실 세면대까지.. 아주 적나라 했습니다... 세면대 배수관은 왜 발로차서 망가트려놨는지원...오늘 아침 일어나더만 회사 출근하는거 때문에 굉장히 난처 했나봐요 8시 쫌 넘어서 일어나셨는데 전화하구 난리나구.... 그분 차 있는데까지 태워다 드렸죠...  마지막엔 그러더군요... 어제 너한테 막 대한거 밖에 생각 안난다구 미안하다구요....ㅎㅎㅎㅎ저는 그냥 미소 지었습니다.... 머리끄댕이 잡히고 장난 아니였는데...ㅋㅋㅋ  아침부터 복도에 오물 치우느라 세제 풀고 새로산 행주로 박박 밀고 ....버리고 ...아까워..

 

참 또 아침부터 주인아저씨 전화 .... 학생 돈 좀 빌려줄수 있나 ? ㅡㅡ;;;;;;;;;;;;;;;;;;;

전자에 언급했던 인물 같은경우 제 성격상 리스트에서 가지를 치는 스타일입니다

거의 자주 보는 얼굴인데 모른체 하기두 그렇구 어떻게 해야할까요...짜증납니다

아침부터 ㅡㅡ   털어놀 곳이 없어서 이렇게 제 마음을 글로나마 표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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