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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화이트데이 이벤트In 군대 (사진有)

ElsH |2009.03.13 22:02
조회 81,306 |추천 6

진짜 톡됬어. 그것도 아는사람들도 보고.

아, 좀 부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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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들어와봤는데, 많은 분이 봐주시네요 ^^

이거 잘못하다가 톡되겠어 -_-

이참에 www.cyworld.com/theelsh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미세스에 대해 궁금하신점은 방명록이나 쪽지, 싸이댓글 달아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각종 기념일에 유용할거예요.

그리고 http://www.cyworld.com/lgc2302

참 잘생기고 착한 친구놈인데, 여자가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사진이 일촌공개로 되있을겁니다.

제싸이 Partner for life 3번째 사진 모자쓰고 눈감고있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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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대한민국 육군 31사단에 복무중인 육군병장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내일이 화이트데이라서 이번에 제가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했습니다.

 

뭐, 바깥세상은 흔히 할수 있는 거지만, 나름 노력많이 했습니다.

 

이야기 한번 시작 해 볼께요.

 

요즘같이 불경기, 내일은 또 화이트 데이 입니다.

 

다들 사탕 사시느라, 돈 꽤나 깨졌죠? 저 같은 경우는 군인이라서

 

정말 가격 보면 다리가 덜덜 거립니다.

 

그래도 화이트데이, 여자들을 기쁘게 해줄수있는 공통 기념일이기에 그냥 넘어가자니

 

참, 미안하더군요.

 

아, 저는 2년하고도 4개월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군대를 기다려주고 있는 참 고마운 여자친구죠.

 

그래서 이번에 어떻게 해줄까? 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저는 바로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장미세스"라는게 있는겁니다.

 

상자에 키세스를 넣고 뚜껑위에 장미를 접어 붙이는 형식인데, 처음 보자마자

 

너무 이뻐서 아, 나도 한번 해보자 못 할것 없지! 하는 정신으로 바로 종이를 구매했죠.

 

그리고 2일후 부대에 펄 구김지가 도착하고 그로부터 저는 종이접기와 씨름을 했습니다.

 

근무서면서(당직) 접고 다음날 취짐 조기 기상해서 접고 일과중에 접고

 

정말 접어도 접어도 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노력에 하늘이 도왔는지 드디어 다 접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키세스 !!!!

 

주문을 못한겁니다. 접는거에만 한눈이 팔린 나머지 ㅠㅠㅠ

 

때마침 100일 휴가가는 후임이 있었는데, 나갈때 "OO야 미안한데 복귀할때 키세스 5봉지만 사와줘" 라고 부탁했습니다.

 

(뭐, 여기서 군대 갔다오신분 또 휴가가는 신병 갈궈서 사오라고 했느니 이런 악플 달리겠죠 ㅋㅋㅋ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절때 안그랬다는거 ! 부탁했습니다 ㅋㅋㅋ)

 

 그 후로 전  후임이 복귀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제가 100일 휴가 갔을때는 4.5초로 정말 짧게만 느껴졌던게, 후임은 한달뒤에 오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ㅋㅋㅋㅋ 눈알 빠졋습니다 기다린다고.

 

그리고 복귀소식이 들려오고, 저는 100M 10초만에 주파하는 속도로 달려가서 "OO야 키세스, 키세스는 !!" 하고 물어봤죠.

 

그러더니 후임이 씨ㅡ익 웃으면서 한쪽손 가방을 들더니 "원하시던 것 여기있습니다."라는 천상의 목소리로 저를 반기더군요.

 

저는 정말 고맙다X5를 날려주고, 바로 상자에 다 담았습니다.

 

그리고 펄구김지 상자에 7*7사이즈로 가운데 하트 분홍색 그 주위 흰색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아, 부직포도 골고루 넣구요.

 

그리고 완성하니까, 만들때는 정말 짜증나서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는 장미세스가

 

너무 이쁜겁니다. 제가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저는 이걸 받는 여자친구의 기분은 어떨까 하고 어제 12일 부푼 마음으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무렇지도 않게 점심을 먹고 전화를 했죠. 모르는 척

 

그리곤, 전화 받자말자.

 

여자친구가 너무 고맙다며 감동했어 ♡X100 을 날려주더군요.

 

회사언니들이 너무 부러워 한다고

 

저는 그 말을 듣고 정말 입이 귀에 걸려 웃으면서 돌아 다녔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제가 장미세스를 접으면서 느낀건데, 정말 여자만 만들게 아닙니다.ㅋㅋㅋㅋ

 

남자들도 충분히 작은 정성으로 감동을 줄수있는 게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크고 많이 들어간 주문 사탕,초콜렛,빼빼로 이런것 말고

 

작지만 직접 만든 정성을 선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번에 제가 만들면서 사진찍은 것 한번 올려볼께요.

 

 


  절때 제가 찍은겁니다. ^^   그리고 완성하고 나서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네요. 하지만 이런 이미지였습니다.  
  여러분들 각종 "데이"에 쓰는 돈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이제는 적은 돈으로 감동을 주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PS. 나리야 너무너무 사랑한다. 기다려준거 너무 고맙고, 이제 4개월정도 남았는데 금방나갈께. 사랑해.   ps2. 북한 너네들 제발 그러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용히 지내다 나 나갈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3. 사진 어떻게 올렸을까에 대한 질문이 많으시네요^^;; 사진병 후임이 있어서 가능합니다. 이쯤되면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뭐 다들 감잡겠죠.^^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했습니다. 후임안시키구요ㅠ     www.cyworld.com/theelsh 
추천수6
반대수0
베플망할남틴|2009.03.15 01:21
남친있는데못받은게더짜증나
베플노숙자|2009.03.13 22:03
건빵에 있는 별사탕이나 쳐 모아 -------------------------- 엥.. 이거 어제 그냥 쓴건데 이분 톡되셨네 ㅠㅠ 건방지게 쓴거 죄송해요,,, 신고 당했어~~~~~~~~ 나쁜넘의 시키들
베플원더우먼|2009.03.14 09:40
내 남자친구 싸이에 톡 주소 복사해서 방명록에 적어놨더만, 냉정하게 삭제해버렸네 *^^*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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