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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쌍한 아빠 어떻게해요 ..

봄비 |2009.03.14 00:38
조회 288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톡을 즐겨보는 한 평범한 학생이랍니다 ~

 

..음 다른사람과다른점이있다면 ㅎㅎ.. 엄마가없다는건데요~

 

그치만 괜찮아요 저한텐 누구보다 소중한 아빠가있으니까요 ..

 

그런데 아빠는저에게 엄마이야기를해주시질않아요..

 

저도 자존심이세서 이야기도잘못하는 그런성격이라서 ..

 

한참사춘기잖아요 ㅎㅎ..철이덜들엇나봐요 ..

 

그러던어느날 아빠 비밀가방에서 무슨서류를보았습니다 ㅎㅎ..

 

고의적으로본게아니라.. 그가방에는 제사진과 편지들이 많았거든요 ㅎㅎ..

 

아..근데 그게 이혼서류일지 누가알았겟습니까.. 궁금증을 억제하지못하고

 

보고말았지요 ㅎㅎ.. 보고나서 엄청 후회했습니다 아빠한테 미안한마음과

 

동시에 왜우리에겐 이런 시련밖에 주시지않으시냐구요 ..

 

아빤지금대리운전하세요 ㅎㅎ..요새새벽에위험하실텐데.. 그래서 조금이나마

 

아빠를위해서 건강이나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겟다는 한마디듣고싶어서

 

조심스럽게 글을올려요 ㅎㅎ..

 

글이많이길죠..? ㅎㅎ 이혼서류에 아빠가적은 내용보여드릴게요

...

 

 

원고 - 저희아빠     피고 - 엄마라고하긴그렇네요 ㅎㅎ..

XXX    저희아빠       OOO     ↑

 

 

내용

 

 

 

원고 XXX는 당시 직장생활 중 혼기를 지난 늦은나이에

 

집안의 독촉도 있고하여 중매로 만난 피고 OOO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급히 서둘러 1994/2/OO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생활중 피고 OOO 은 잦은 외박, 외출등 가정부 답지 않은

 

생활태도로 인하여 많은 불화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피고는

 

계추나 돈문제등으로 인한것이라고 변명을 하여왔고 원고는 그당시

 

긴가민가하여 타이르기도 하고 참아왔습니다

 

그러나 날이갈수록 그 빈도가 심하여 졌고 원고가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개인장사를 시작할 무렵에는 (당시 아기는 생후1년도 되지않았습니다)

 

며칠식 종적이 묘연하더니 이윽고 몇개월간 소식이 완전 끊어졌읍니다

 

피고는 걱정도 되고하여 수소문 하던차에 1996년 5월경 쯤 저의 가계로

 

AAA 라는 사람이 집달관을 데리고 와서 저의 가계 압류 통지서를 보여주며 모든것을

 

압류하겠다고 하엿습니다

 

내막을 알고보니 피고 OOO 이 저의 인감을 도용하여 돈을

 

차용하였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제장사가 잘될리 없었으며 저의

 

가정생활은 하루하루 엉망으로 변해갔습니다

 

게다가 저의 판단력 마저 흐려져 모든것을 투자한 가게마저 날리는

 

무일푼 신세가 되었습니다 . 그러던중 98년 중순경 ~~지검에서 저희집으로

 

피고 OOO 도박 벌금 통지서가 날아오질않나, 관할 파출소에서

 

몇번씩 피고를 찾으러오질 않나, 98년 겨울에는 남부

 

경찰서에서는 아직 법적 남편이라는 이유로 피고 OOO 의 채무 문제 때문에

 

참고인 소환조사까지 받았습니다 .. 후에 알아보지 피고 OOO 은 저와

 

결혼전에도 도박전과가있는등 생활이 극히 문란한 여자였다는것을

 

알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

 

상기와 같은 이유로 원고 OOO 씨는 5살된 딸과 저의가정을

 

위하여 본 이혼청구를 제출합니다

 

 

 

 

 

 

ㅎㅎ..사람참못됬죠 ? 저애기때엿데요 그것도 5살채 안됬을때

 

그런줄도모르고 아파서외국갔다고 공부하러갔다는말 곧이곧대로 믿고

 

보고싶어서 정말보고싶어서 난리치던 저인데 이글보고 정뚝 떨어지네요

 

그래요 사람이 참 이기적이네요 착한우리아빠 이용해서돈가져가니까 좋나봐요

 

생후 1년도 안된 아기나두고 외박하고 도박하니까 참좋나봐요

 

고모들이항상 말해요 그년은 자기돈없을때 분명히 찾아올거라고

 

사람이 나쁜년되는거 한순간이네요 그렇게 돈이좋았나봐요

 

혹시라도 이글보고있으면 만나서는아니더라도 제발 우리아빠한테 미안한마음

 

가질수없나요 다른건 안바랄게요 당신때문에 사업하던거 접고 개인장사

 

차렷는데 도박으로 다날려버리신거잖아요 외그래요 사람이 ..

 

그러고 발뻗고 편히잘수있나봐요 ? 내가힘들때 엄마라고 정말 불러보고싶어서

 

딴애들이 엄마부르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난진짜너무 간절하게

 

불러보고 싶어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속으로 끙끙대고 아빠한테 화만내고

 

이러는저보니까 진짜 후회되네요 ㅎㅎ.. 어이없어서 화도안나요 정말로

 

정말힘든데 말할수있는사람 아무도없고 아무도 믿을수 없고 말할수없는기분알아요?

 

당신 배에서 내가나온게 치욕스럽고 당신이랑 같은 땅덩어리안에서 사는게

 

진짜로 역겹고 화나는데 우리아빠 어떻게해요 바보같은 우리아빠

 

너무착해서 사람말잘믿고 정도많고 힘든일 맨날 자기가 하고 그런사람인데

 

그런사람속이면 좋나봐요 이렇게 난 아니 우린 힘들게 살아가고있는데

 

누굴 탓할수도 없고 내자신이 정말로 싫은데 ..

 

어디서들었어요 하느님은요 사람한테 많은 시련을주신데요

 

근데 그시련이랑같이 이겨낼 힘도 주신데요 근데 전 이겨낼 힘이없어요

 

나도이렇게 원망스러운데 우리아빤 어떻게해요 .. 우리아빠 어떻게해요 ?

 

관심받으려고 이런글쓰는것두아니구요 ..그냥 세상에 이렇게

 

악착같이 정말 힘들어도 원망할사람없이 살아가는사람 저말고도 많다는거

 

그거만 알아주세요 우리아빠 같은 사람 제발 불쌍하게 만들지 말아줘요

 

나말고도 더힘들고 불쌍한사람많을거에요 다들열심히사려고하는데..

 

왜자꾸 희망을 짖밟으시는건가요 ㅎㅎ.....

 

 

 

 

 

 

톡되서 싸이방문자수 한번올려보려고 쓰는글아니구요

 

묻혀도 상관없겟지만 우리아빠제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잇도록

 

기도해주시면 안될까요 글이 너무 복잡하고 어지러웠네요 ㅎㅎ..

 

오늘날씨도 춥고한데 다들감기조심하시구요 여기서 이만 글 접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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