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세 톡녀입니당(다들 처음엔 이렇게시작*-_-*)
28살 어떤 톡커님께서 자기 친구분 말실수하는걸 글로 쓰신걸 읽고
제 친구가 생각나서 저도 한자 끄적여보려구요,
제친구는 영어울렁증과 한글울렁증이있습니다.
뭐 딱히 정말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가끔 실수하는정도였는데, (사실 가끔실수는 아니었다는ㅋㅋㅋ)
그 실수 할 때 마다 친구들을 웃겨주곤 했었죠.ㅋㅋ
아이러니한건 이친구 정말 참~하게 생겼습니다.ㅋㅋ
본론으로 넘어가 예를 들어 보자면 ㅋㅋㅋ
친구들끼리 회를 먹으러갔습니다.
회먹고 으레 매운탕을먹잖아요?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있는데
먹는와중에 친구들끼리 생선머리에 붙어있는 살이 맛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ㅋㅋ
그랬더니 그친구 왈 " 원래 어두진미라잖아~"
다들 먹는데 열중한 나머지 별로 신경을 안쓰고있었는데 ㅋㅋㅋ
그 말을 듣고 먹다보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 야 어두육미 아니냐?"
했더니 그친구.. " 아냐 어두진미맞아~"
하고 빡빡 우기더라구요 ㅋㅋㅋ
그러자 옆에서 먹던 또 다른친구가
" 야 생선은머리 고기는 꼬리 이래서 어두육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실수한 그친구 인정..ㅋㅋㅋ " 아 산해진미지?ㅋㅋㅋ "
먹던친구들은 " 어두진미래 ㅋㅋㅋ 산해진미랑 어두육미 합성어냐?ㅋㅋㅋ"
하면서 친구들 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회를먹고 집에 다시 가는길에
이친구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다더군요
학교가 멀지 않아서 운전하던 친구가 "야 쫌만참아~ 다왔어"
했더니 이 친구 하는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줌 참으면 요금실 걸려서 기저귀차야 한댔는데~ 야 빨리가"
(평소에 하지않아도 될 걱정을 하기로도 1등먹던친구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요실금 아니냐..? 요금실뭐냐? 요금내는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또 친구들 일제히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두고두고 말하면서 웃는데 ㅋㅋ
그리고 또 이친구가 ㅋㅋ 자취를 했는데
친구둘이 같이살았거든요~
그집에가면 맨날 ㅋㅋㅋ 꼭 나오는소리가
"야 콘서트 어딨어? 콘서트 왜안보여?"
그럼 다른 친구 한명이 " 왜 없어? 어딨지? 야 잘찾아봐"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아무런 이상한점을 못느끼고 대화를..
제가 그집 자주 놀러 갔었는데 갈때마다 " 야 콘센트아니냐? 콘서트는뭐냐?ㅋㅋㅋ"
하고 맨날 지적해도 실기실에서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마냥 콘서트찾음 ㅋㅋㅋ 뭐 가수 공연보러갈것도아니고 ㅋㅋㅋㅋ 마냥콘서트 ㅋㅋㅋ
그리고 그 같이 살던 다른 친구는 더웃긴게 ㅋㅋㅋ
지도 아무이상한점 못느끼고 대화하면서
"콘서트가아니고 콘센트아니냐?" 하고 지적질했더니
같이비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 몰랐으면서 ㅋㅋㅋ
또 하루는 서울에 전시회 보러 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빨리 말하느라 갤러리가 생각안났는지 ㅋㅋㅋㅋ
결레리라고함..ㅋㅋㅋㅋ
또 한날은 페이스페인팅 알바가 들어와서 ㅋㅋㅋ 알바 간다는 얘길 하고 있었는데
또 당황한 나머지 페인팅페이스 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수도 없이 많은데 생각이안남 ㅠㅠ
이런날을 위해 그때마다 적어 뒀어야 하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뽀너쓰~
제가나온 과가 미술학과라서 각 학년마다 실기실이 있었거든요 ㅋㅋ
실기실에 들어가면 각자 자리가 있어요 ㅋㅋㅋ
실기실이 사각형 모양이면 어느정도 간격을두고 자리를 배치해뒀거든요 ㅋㅋ
ㅋㅋㅋ 그림으로 그리자면 ㅋㅋㅋ (발로그려서죄송..)
B자리에 있는 친구가 A자리 친구한테 놀러갔었는데
B친구가 가자마자 " 야 니자리에서 음식물 쓰레기냄새나~"
라고말했는데 ㅋㅋㅋㅋ
A친구 아무말도 안하고 그림만 그리더래요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B친구 놀러가기 얼마전에 A친구 트름을 격하게 해논상태..ㅋㅋㅋㅋ
음식물쓰레기 냄새난다는말에 충격먹고 창피해서 말못하다가
나중에서야 털어놔서 또다시 실기실 웃음바다됐었다는 ㅋㅋㅋ
여하튼 벌써 졸업한지 2년째 접어들었는데
실기실에서 동기들이랑 웃고떠들면서 그림그리던때가 엊그제같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정말 밤이면 밤마다 새벽에 야작하느라 고생해가며 야식시켜먹고,
별것도 아닌거에 미친듯이 배아플때까지 웃고,
좋은추억이 많네요ㅎㅎ
여하튼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
(톡퇴라~ 톡되라~ 톡되라~ 톡되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