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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여자가 대쉬를 해 왔습니다. 저에게..

갑갑한넘 |2009.03.17 15:05
조회 2,391 |추천 0

내 대쉬 한게 아니라 제가 대쉬 받은겁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냐구요? 지금부터 스토리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S 텔레콤 고객센터 시스템실에 근무하는 직딩 27먹은 청년입니다. 여성분은 저희

 

빌딩 6층에서 근무하고 있던 27갑 상담 알바생이었습니다.  어느날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상담회사 대리님이 내려와서 어떤 여성분이 이 빌딩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다고 사진을

 

찍어 보여주겠으니 한장씩 찍자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황당하게 찍었습

 

니다. 그러고 이틀후 대리님이 절 잠시 불러내더니 말씀하시더군요 그 남자가 저라고

 

인천 1호선을 타고 올때 항상 보고 있었다고 그러더니 그 여성분 전화 번호를 제게 건

 

내 주시고 연락해서 이번주에 만나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사실 좀 놀랐었습니다. 옷차림과 화장한 모습은 27이라기 보단 더

 

어린 스타일? 이었습니다. 좀 노는거 좋아해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해서 술집에 들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만나는 남자 앞에서 자기

 

전에 만났던 남자들과 남자친구들과 있었던 말들을 하는 겁니다. 당연 전 당황스러웠습

 

니다. 하지만 털털한 모습에 조금은 호감이 갔었죠 그러고는 저보고 DVD방을 가지는 겁

 

니다. ㅡㅡ;; 자기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부터 잘못된거 같습니다. 저또한 영화

 

를 좋아했고 그때 술도 알딸딸하게 취한 상태였고.. 그렇게 하자고 하고 갔습니다. 전 그때

 

DVD방이란 곳을 처음 가봤습니다. 왠 침대가 있더군요 ㅡ,ㅡ; 이노무 술이 몬지 하지만

 

그냥 누웠습니다. 눕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영화가 나오고 보고 있는데 코고는 소리가 나

 

서 옆을 봤더니 여성분이 자더군요 ㅡㅡ;; 피곤했구나.. 해서 그냥 놔뒀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절 껴안더군요 자면서 ... 이건 뭐,.. 얼굴과 얼굴이 1센트 공간 그 상황에서

 

마음을 진정시킬 남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심장이 터질거 같더

 

군요 나도 모르는 감정이 일어났습니다. 저도모르게 손을 잡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한편 영

 

화가 끝났고 그 여성분이 눈을 뜨시더군요 저도 모르게 사귀자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황당하죠.. 그 여성분도 황당해 하더군요.. 저는 얼른 다른 말로 전환했습니다. 민망해서

 

그렇게 택시를 태워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전화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남자얘기를 하더군요

 

이번에는 친구 남자가 1억이 넘는 벤트타고 다는데 3월에 중국을 보내준다고 이런 저런

 

말들을 하는 겁니다. 이번에도 참고 그러려니 하며 넘어갔습니다. 좋게~ 그러다 어느날

 

이 여성분이 친구만나러 부천에 간다고 하더군요 물론 남자들이 있는 약속장소로 .. 사실

 

이분이랑 아직 사귀고 이런 단계가 아니라 모라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런 입장이 아니라 말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잘 갔다 오라고 하고 집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그 여성분에게 받았습니다. 이야기 하다가 문뜩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저희 집쪽으로 택시를 타고 오더군요 그 모습이 참

 

이뻐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분이 저희 집에서 재워달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지

 

만 저희 집에는 당시 누나가 있었습니다. 누나랑 자취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멍청한 저는!! 모텔이 보이길래 모텔일 가리키고 말았습니다. ㅡㅡ;; 근데 정말 진짜 하느님

 

께 맹세하고!! 절대 이상한짓 하지 않고 그냥 너무 같이 있고 싶어서 같이 있을려고만 했습

 

니다. 그 여성분은 그건 싫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집에서 재워달라고 하셨던 그분이.. 누나

 

가 있는 것과 저랑 둘이 있는것은 틀리다고 ㅡㅡ;; 낭감 그래서 전 됐다고 하고 집까지 대려

 

줬습니다. 다음날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 실망했다고 처음에는 많이 좋아했는데 그 모

 

텔 이후로 조금 좋아한다고 아직도 생각난다고... 그 후 전 실수를 인정하고 물론 왜 그렇게

 

되었는지 변명은 하지 않고 미안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화이트 데이 전날 전 그 여성분에게

 

미안한 마음과 좋아한다는 마을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하고 그녀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제게 하는 말이 오늘 친구 <=남자 술집을 오픈

 

한다고 거기 가봐야 한다는 겁니다. 전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참고 있던

 

하고 싶었던 말을 네이트온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답답

 

해서 6층에 있는 그 여성분 자리까지 올라가 말을 할려고 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음만

 

나오더군요 ;; 참.. 그렇게 어영부리다가 다시 제 자리로 내려와 네이트온으로 이야기 했습

 

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 오늘 거기 가지 말고 나와 만나주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제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우리 그냥 편하게 지내는게 좋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덤으로 하는 말이 그때 그 일이 자꾸 생각

 

이 난다는 겁니다. 자기는 친구 둘이서 모텔 잡고 영화보러 간다고 하던 그녀가 남자든

 

여자든!!! 난 진짜 순수하게 정말 너무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이런 말도 하더군요

 

그날 너무 황당했지만 그래도 몇일 더 지켜볼 생각 이었는데 제가 그 날 딱 한번 거기 가지

 

말고 나랑 같이 있자고 한 그 딱한번 때쓴거? 그냥 말한거.. 그게 부담스러웠답니다.

 

그러면서 굉장히 화가 났다는 듯이 씩씩 거리더군요!! 자존심이 몹시 상했습니다. 아니..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간것 밖에 없는데 제가 잘못한건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못된 죄를

 

지은건지 바람핀것보다 더 못한 죄를 지은건지.. 이런 말도 했었습니다. 예전 사기던 남자

 

가 있었는데 바람을 폈는데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바람 폈다고 다시 자기한테 돌아오고

 

그랬었다고 그런데 그때마다 받아줬었다고.. 참.. 제가 바람둥이자식보다 더 못난 놈인가

 

봅니다. 바람피는 것보다 더 큰 죄를 지었나 봅니다. 그 한번의 실수와 한번의 말이... 제가

 

이런 실수를 하게 만든것도 그 여성분의 행동에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 자신을 제가 아

 

데 전 숙맥이라 처음 본 여자 손도 못잡고 감히 모텔가자라고 말도 못끄냅니다. 그런 녀석

 

입니다. 정말 화가 나서 톡에 올립니다. 전부 제가 잘못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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