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有) 사랑하는 여자친구 기념일 챙기기

우후후훗 |2009.03.17 15:39
조회 4,046 |추천 0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저는 28살먹은 총각입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여자친구네 집에서 어언 반년간 신세도 지구있구요

-_- 우리집엔 아마 먼지가 자욱할겁니다.

여자친구가 톡을 너무너무 저보다 더 좋아해서

저도 톡이란걸 알게되었는데

맨날 다른님들처럼 다른분들이 쓴글만 보다가

여자친구가 결국 우려했던 일을 벌려버렸네요 ^^;

사실 여자친구가 올렸었는데 사진좀 편집하구 글을 수정해서 다시

제가 올립니다~~ 받는사람입장이아닌 주는사람입장에서

글을 적게 될듯 싶어요!! (악플이 너무 많아서 ㅠㅠ)

 

혹시라도 몬가 된다면 싸이주소또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여자친구가 글쓸때 여자친구 싸이까지 오픈해서 -_- 어떤분들은 아시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

선물을 사주고 그러게 된거는 아마도 여자친구의 영향이 큰거같습니다.

여자친구네 집에서 잠을 자고오고 그러는데 옷까지

다려놔주고.. 아침에 나갈때 창문밖으로 손을 힘차게 흔들어주고..

(이때 한창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추위 엄청나게 타는데

추위 많이타는사람은 아실껍니다. 제 여자친구 추우면 바들바들 떨면서 웁니다)

그렇게 별거아니지만 사소한것들에 감동을 받으면서...

나도 뭔가 해주고싶다..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기념일마다 간간히

챙겨주는 정도입니다.

제가 챙기는 기념일이라고는

"화이트데이, 생일, 어린이날, 사귀기시작한날, 크리스마스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결혼기념일" 딱 이렇게 6개 날입니다.

1년 365일 중에서 딱 6일 뭐 정해놓고 하는건아니지만 다른때는

몰라도 이날만큼은 꼭 챙겨주고싶습니다.

 

아.. 사설이 참 길었네요... 우리가 처음만난게 늦가을에서 겨울초 이다 보니까

크리스마스가 첫 기념일이 되더군요. 크리스마스때 어떻게 해줄까 고민고민 엄청

많이했습니다. 남자분들은 아실겁니다. 크리스마스때 방하나 잡을려면 몇일전에

예약을 해야한다는거... 전 몰랐습니다 ^^;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_- 한 2틀전에

예약할려고 하니 방이 다차서 방도 못구하고.. 결국 아무때나 수시로 갈수있는

모텔방밖에 못잡았습니다. 기왕해주는거 제대로 해주고싶었는데 여기서부터

꼬였습죠. 일단 방을 잡았고.. 선물을 골라야했습니다. 목걸이 1개밖에 없어서

맨날 그거만 주구장창 하고다녀서 목걸이를 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하니.. 화이트골드에 큐빅에 껌정색이 감미된걸 가지고

싶다고하더군요. 펜시점부터해서 다 돌아다니다가 결국 제 맘에 드는 목걸이 한개를

딱 발견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밑에 사진이 그 목걸이죠. 다행이 아는분이 운영하시는

매장에서 구매를한거라 금값오르기전값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쌉니다 -_-)

그리고 이제 모텔에서 목걸이만 덜렁덜렁 줄려니 모가 심심했습니다. 촛불이벤트이런거

를 많이봐서 그런가 나도해야겠다 해서 촛불이벤트준비를 하기위해 쥐마켓을 애용

하던도중? 풍선속에 인형넣은게 눈에 딱 보이더군요. 그래서 -_- 생각한게 풍선속에

목걸이를 넣어주자..였습니다. 하하하 발상은 쉬운데 넣을수있는데가 없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풍선아트교실에 가서 배우면서 손수 넣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데 총

2틀이 걸렸지요... 그리고 나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하하하하 촛불붙이는거 쉬운게

아니더군요. 잠깐 여친집에 대려다주고 모텔가서 붙이고 다시 대릴러가고.. 그사이

초는 몇개 꺼지고.. ㅠㅠ 그래도 환하게 웃어주는 여자친구..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때 사진이.. 아래꺼네요. 이브날 선물전해주고 크리스마스날 같이 케잌만들러가고

그렇게 해서 첫번째 기념일을 무사히 보냈지요. 아 그리고 핸드폰은 사실은...

제가 휴대폰매장을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가진폰이 이 쎌카가 안된다고 해서

그폰을 반납해버리고 새롭게 저폰으로 바꿔준것뿐입니다.



자 여기서 의문? 전 몰받았냐구요? 옷선물 받았습니다. 전 사진을 안찍고 그래서

증거자료가 제가입고있는것들이 전부입니다. (나중에 톡되면 싸이에서 보실텐데

제가 입고있는것들이 전부다 여자친구가 사준겁니다 -_-)

 

그리고나서 두번째 기념일인 화이트데이가 되었습니다.

아 요새 대세는 참 꽃남이더군요. 저도 꽃남 보는데 구준표처럼 모할꺼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인하여 일단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왕창 같이 골라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방... 가격대 어떻게 보면 비싸다고 할수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렇게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 술안마시고 담배안피면 충분히 살수있는가격입니다. 저 술안먹습니다.

친구들만나도 술자리말고 당구나 축구이런걸좋아해서 그런거나 하고 놀아서

돈 별로 안듭니다 -_-... 비싸다고들 많이하시는데 먹는거만 쪼금 아껴도

다 사고도 남습니다. 아 담배는 피는데 이상하게 앞에 말했다 시피 가게 운영하다

보면 친절하게 잘해줬다고 동네 아저씨들이 담배 한보루씩 사줍디다 -_-.. 그거

핍니다;; )

또 사설이 길었는데 암튼 여자친구가 맘에들어하는 가방을 샀습니다. 이게 처음입니다.

여자친구가 정말 예쁘다 가지고싶다고 얘기한건... 남자분들 솔직히 아실겁니다 -_-..

맘에든다는데 그것도 처음고른건데 내가 사랑하는여자인데.. 안사주겠습니까?

저도 그런남자들중 하납니다 ..;; 그래서 가방도 그렇게 고르고.. 인터넷으로..

원피스랑 코트.. 저렴한듯하여 봄도되고 해서 골르라해서 그것까지 딱 셋트로

하게되었습니다. 흐흐 사실 계획이였습니다. 꽃남 구준표처럼 왕창 해볼려고했는데

하하하하 역시 드라마더군요. 음료수 거의 100캔가까이랑 옷2벌 가방1개 향수1개

이렇게 했는데..  음  꽃남은 무슨 꽃남입니까. -_- 딱 그렇게 다 했는데

여자친구는.. 생각을해보니 꽃남을 안봅니다... 그래서 그냥 저만의 헤프닝으로

끝나버렸지요... 화이트데이 선물은 아래 사진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2가지 이벤트 해준게 전부입니다.

 

저는 정말 제 여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내가 힘들고 피곤해보인다 싶으면...

토닥여주고 감싸안아주고.. 집밥좋아하는거 안뒤로부터는.. 도시락 꼬박꼬박 싸주고

어쩔때는 하루에 2끼도 챙겨줍니다 ㅠㅠ 거기에 매장에서 혼자먹기 외로운날씨

같을때에는 매장에서 같이 먹어줍니다. 여자친구 표현 솔직히 지지리 못합니다.

첨엔 그런거 몰랐는데 이제 하나씩 눈에보이니... 제가 오히려 해주는게 이런거

밖에없어서 미안할 뿐입니다. 화이트데이때는 실질적으로 정성이 들어간게 한개도

없어서 후회가 되더군요. (아 참고로 저 화이트데이때나 크리스마스때 울엄마

여친, 여친엄뉘 이렇게 딱 3명챙깁니다 -_-)

 

이제 대략 10일정도뒤면 여자친구생일입니다.... 기념일이 6번인건 좋은데..

사실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좀 힘들긴해요 ^^; 그래도 전 이제 또 머리 굴려볼랍니다.

어차피 매장에서 하는거없이 조용조용히 있는 시간이 더 많은데.. 그런거나

찾아보면서...

 

( 저 돈지랄하는거 아녜요 -_-  여자친구가 올렸던글에 악플이 너무 달려서

  억울해서 제가 이렇게 올려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