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새벽에 여자 전화온 남친을향한 "복수의 꿀밤"

꿀밤대왕 |2009.03.18 01:26
조회 531 |추천 1

안뇽하세염

네이트아이디없어서 친구꺼빌려서 써보는.. 지방에 사는 22 대학생임니당

 

음..제남자친구는 빠른 90년생.. 저는 88년생! 연하입니다 우하하

고등학교때 만나서 지금 818일째 연애중인 커플입니당

 

 

3월14일은 화이트데이

13일 새벽에 대전에서 내려온 남자친구한테

곰탱이가 들어있는 요따시만한 바구니와

우리엄마 드릴 사탕상자를 받고 기뻐하고 있었죵

문제의 그날은 바로 화이트데이!

아침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놀다가 할머니댁에 들어가서 맛있는 삼겹살을 얻어먹구

밤에 버스타고 나와서 피씨방을 갔어용

남자친구는 스타를 하고(로또 돌리고 있었음)

저는 서든을 하고 있다가 남자친구가 꿀밤맞기 알투를 하자고 해서 했습니다.

 

 

승부욕 강한 우리 둘은 겜방에서 나와서

"오늘 니이마든 내이마든 한쪽 이마에 구멍을 뚫어보자" 해서

집에가서 맞고를 치기로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판을깔고 제가 패를 섞고 있는데

남자친구한테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염!

여자의 '촉'이라고 할까요........

옆에 바짝 붙어서 받아보라고 했더니 받더라구용

"여보세요" 하자 저쪽에서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여보세요"

제남자친구........ 누구세요도 아니고..

"어... 누구야?" ................... 모르는사람인데 앞에 어는 뭐고 반말은 모야...

수화기 너머 들리는 소리는...... " 나 xx~" ............여자의 이름이였습니다

그냥 받았으면 본전이나 할껄 제 남자친구는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_-

 

 

...............800일간 찌질하고 짜잘한 여자문제가 많았떤 남친..ㅋㅋㅋ

저는 패섞다가 얼음상태로 째려봤습니다...........

하는말이..ㅋㅋㅋ 같은과 여자앤데 이상한애랍니다.. 맨날 전화한다구...........

전화오면안받는대여..ㅋㅋ 자취하는데 밥통을 받았는데 그뒤로 계속 연락한다고..

근데 그게 시간이.. 새벽 1시..-_-

그 늦은시간에 전화하는 참 해맑은 여자아이..................ㅡㅡ......

통화목록을 보니 또 전에 만났던 다른 여자랑 통화한 기록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또 말도안되는 변명을 늘어놓는 남친.........

저는 분노게이지가 차고있었습니다............

패를 섞기 시작했죠..........................

 

 

한판도 안졌습니다.

맞고라서 7점에 한대씩이였는데

자꾸 7점 14점 그렇게 찌질하게 나는겁니다 ㅠㅠ 후아........

한대 두대 떄리려니 속도 안풀리고!!!!!!!!!!그러다가

짜잔 128점!!!!!!!!!!!!!!!!!!!!!!!!!

4고에 피박에 광박에 고도리에 뭐 점수 되는건 다 난것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18대입니다 18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때였으면 안때렸겠죠..

사랑스런 남친의 이마를 어떻게 때립니까..........냐만은............

저는 넌죽었다하고 이마를 까라고 했죠

겁에 질려서 고개숙이고 이마를 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한군데 집중공격해서 10대를 때렸습니다.

아픔을 심어줬습니다( 아세여? 꿀밤으로 아픔을 심는거?ㅋㅋㅋ )

똑같은데 떄리지 말고 오른쪽 때리라길래 오른쪽을 5대 때렸습니다

또 왼쪽을 때리라길래 왼쪽을 파워 업 해서 3대를 때렸어요

후........속이좀풀리더라구요 ^^*

남자친구는 그대로 쓰러지구 전 바로 또 패를 섞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용 이번엔 35점!ㅋㅋㅋ

비록 5대지만 그래도 횡재했다는 기분에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했죠

남자친구... "아~!" 하면서 슬금 일어나더니 방으로 냅다 튀는겁니다 ㅋㅋㅋ

방문을 잠구길래 발로 막 차면서 "나와!!! 문열어!!!" 했더니

자기도 무서웠는지 문열고 이마 쥐어싸면서 바닥에 누워서 끙끙 앓는겁니다..ㅋㅋㅋ

안봐줬어요

손치우고 머리잡고 때리기 시작했는데................

피씨방에서부터 맞기 시작한게 30대도 넘는거같아요..ㅋㅋ

이마가 빨개져가지고 붓기 시작하더라고요

독하게 마음먹고 4대를 때리고 나머지 한대는 그냥 애교로 뽀뽀해줬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대로 K.O 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그랬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뭐.........남자친구 바람기 한번에 확 잡는 방법 뭐 없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