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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길..
아침 햇살이 유난히 빛나고
푸르른 나무들이 무성한 잎들을
오래된 나의 두통을 치유하듯
산들바람에 부드러운 손길인양 흔들거리며
조용하게 나를 불러 앉혀 놓은
힘든 사람들이 쉬어 가곤 하는
이름없는 바위 위에서
올려다본 하늘에 구름이 미소지으며
자꾸 멀어져 가 희미해져 갑니다
무거운 입술사이로 지나간 유년의 노래는
나도 모르게 끝이 없이 흘러 나오고
걷잡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하여
나는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꼭 누군가가특별하게 그리운 것은 아닙니다
지나온 나의 모든 것들이 아득하게
그리운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나를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도
내가 준 사랑이 너무 보잘 것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조용히 눈을 감고 기억하려 합니다
내가 있던 풍경들,
나와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내가 소중하게 대해야 할 사람들..
내 가까이에 있는 사소한 일들..
그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갈 것임에
오늘 햇살은 더욱 눈이 부십니다
-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남고 싶어한다 中 -

흐르는 곡: Cavatina / John Williams
철강 노동자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참전, 포로가 되
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고통받고 끝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수작
전쟁 영화"디어헌터"의 주제곡.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사월의 주말입니다.
누군가가 사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나요.
이렇게 바람타고 분홍빛 꽃비가 내리는
눈물이나도록 곱디 고운 아름다운 날 인것을....
고운님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주말과 휴일 되시길...
행복하시구요~~^^

* 들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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