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어제 일어났습니다..
아는 오빠가..과제를 도와줬거든여..
그래서 고마운 맘으로 명동서 영화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늦게 도착해버리는 바람에..영화를 10시꺼로 보았죠..
끝나면..12시..전철을 갈아타야하기때문에..
왠지 끊길것같은 그 불안감..
그래서..2호선을 타고 이대에서 내려서 좌석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좌석버스 타는데가..남친 일하는 까페 바로 앞이거든여..
버스 타러 갔는데..까페에 불은 다 꺼 있고..셔터는 안내려져있는거에여..
난 안에서 정리하나 보다..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
근데 그게 웬걸?!
(참고로 벽이 통유리임!)
남친하고 같이 일하는 여알바생이 같이 앉아있는거에여..![]()
그것도 남친이 여알바생 어깨에 팔을 올리고 있고..(참고로 남친 일한지 2달째 여알바생 몇주째;;)
여자애는 기대어있고 같이 담배를 피고 있는거에여![]()
얼마나 놀랬던지..근처에 잇는 애한테 저나를 했어여..
좀 와보라고..제 친구는 그거 보고 더 열내고..
전 너무 놀래서 못올라갔어여..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구여..
나중에 혼자 올라갔져..친구 보내고..
문이 잠겨져 잇는거에여..둘이 안에잇는데;.
나중에 남친 혼자 나오더라구여..여자애는 죽어도 안나오고..
뒷문으로 나갔데나~뭐래나~뒷문없는거 아는데;;
이야기를 했습니다..결론은..걔 안좋아하는데..자기도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그래서 볼 면목이 없다고 ..헤어지자고..
그 여자애가 잘해줘서 좋았다고..(요새 제가 너무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맨날 틱틱?거렸거든여..)
니 의견에 따르겠다고..
잠시 싸우다가 제가 목 뒤를 할켰습니다..실수로.;;;
화를 내야하는건 나인데..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군여..
오히려 전 화가 나면..흥분을 안하거든여..말이 없어지져;;
그 담날..오늘 아침에 저나가 왔습니다..
여차저차해서..만났거든여..남친집이 이대라서..잠시 집에 들렸습니다
정말 뭐라고 따지고 싶지도 않고 때리고 싶지 않더군여..
거의 무감각의 경지![]()
그냥 '왜'그랬는지 알고싶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애가 안마해줬는데..어떻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여..
지금 나랑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걔랑 자기는 전혀 아무 사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 여자애 어제 어떻게 갔냐고 물었더니..자기도 모른댑니다..
그 여자애가 커피숍서 밤샐일 있습니까? 계속 회피하더군여..
계속 물으니깐..화를 내더라구여..어이가 없어서..
이야기 하다가..컴을 잠시 했는데..네이트 온이 켜있는거에여..
그래서 장난삼아 보낸문자함을 봤는데..어젯밤에 그 여자애한테 보낸 문자가 있는거에여..
이모티콘으로..니가 좋다는등..아프다는등..잘자라는 등..
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넘 어이가 없어서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나한테 그렇거 잘 안보내는데;;;
그리고..오늘 제 학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과제가 잇어서..학교에 갔음)
나중에..전화통화로 헤어지는 거 싫다고..근데 얼굴을 못보겠다고..썅~
지금 뭐하자는 플레인지..남자가 말하나 제대로 못하고..
진짜 어제부터 놀래서 심장이 벌렁벌렁 뜁니다..숨이 계속 차여;;![]()
전 그여자애가 넘 괴씸해여..몇일전에 봤거든여..막 웃으면서..
좋게봤는데..아주 뒤통수를 확실히 떄리더군여;;
어떠케 함..제 속이 풀릴까여?님들은 어떡하시겟어여?
헤어지는게 좋겟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