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차 두아이의 자영업을 하며 살아가는 중년 남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사업 초기에 가정보다는 사업이 우선이 되다보니 수입이나 지출의 대부분을 사업에 전념하다 보니 아내 입장에서 좀 궁핍했던것도 인정합니다.
물론 가정이 안정되야 아내도 나름 계획을 세우고 살텐데 그러지못해 불만이야 있겠지만
매번 그럴때마다 그럴거면 사업 때려치고 직장이나 다니라 하고 나나 같으니까 너랑 살지
누가 너같은 사람하고 살겠냐며 큰소리를 칩니다.
오래전 어머님이 외로우시다며 저희집 근처로 이사를 오셨는데 한번은 집에 오셔서
집안이 좀 엉망이다 보니 잔소리좀 하셨나봐요.
애들 학교가고 너 혼자 집안에만 있는데 청소좀 하면서 살라고,,,, (좀 게을러든요)
어머님 당신 자식때문에 내가 이러고 사는데 이렇게 살아주는것도 부족해서 오셔서
잔소리까지 하시냐고 그럴거면 앞으로 우리집에 오시지 말라 하더랍니다.
절대로 "네"하고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그게 누구든....
오래전 일이지만 한동안 술에빠져 새벽에나 되서 집에 들어오고 그도 모자라 외박까지
하고도 당당한 여자 입니다.
너 그렇게 살거면 차라리 나가라 했더니 휙 나가버리더니 한달만에 들어오고....
지금껏 많을일이 있었지만 모든 이유가 오로지 제가 돈을 제때 안줘서 그렇다고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에우 좀 길어지는 것 같아 정리좀 할게요,,, (아내의 행동을)
1. 시어니 잔소리는 무조건 이겨야 하고....
2. 한번 나가면 새벽이나 되서 술에취해 들어오고...
3. 매번 제때 돈 안주면 나나 되니까 살아주지 ..고마운줄 알라 하고...
4. 시댁 행사든 뭐든 자기 집안일 아니면 거들떠도 안보고.....
5. 맨날 참고 산다면서 지 할말은 다하고 살고...
6. 도무지 경제 관념은 찾을수도 없고... (내가 모르는 보험만 13개를 들어놨더라구여)
그중 애들꺼 2개 나머지는 아내꺼....
7. 연중 행사로 자기 집안 식구들 한달씩 머물다 가지....
대략 정리해도 이정도....
남들이 보면 제가 놀구먹는 백수에 한량 같아서 이제부터 제 얘기좀 할게요.
현재 조그마하지만 그런대로 먹구살만 하구여.
그리 큰집은 아니지만 애들키우며 살기에는 넉넉한 공간도 있고...
매달 150만원씩 줍니다 (학원비나 기타 공과금 모두 따로 제가 내고)
아내 이론대로라면 우리는 집도절도 없이 생활을 해야 맞는거지만 절대 그렇지 않죠.
지금껏 돈 필요하다하면 단 한번도 안줘본적이 없습니다.
며칠전 아내이름으로된 카드를 발급받아 너가 쓰라고 준적이 있어요,
불과 한달만에 카드한도 180만원을 다써버리고 달랑 10만원 남아 있더군요.
좀 뭐라 했더니 한참을 명세서 보며 다 쓸곳에만 섰다며 더러워서 안쓰면 될거아니냐고
카드를 가위로 싹둑.... 그러더니 넌 왜 골프치러 다니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냐구
골프채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구... 순간 확 쥐어박구 싶은데 둘째놈이 있어서...ㅌㅌ
암튼 그래서 그러면 니가 나가서 돈벌어보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 "누구좋으라구 돈을버냐. 내가 미쳤냐..." 지랄지랄,,(이표현이말구 적당한게 없어서)
이제는 오만정 다 떨어져서 상대 하기도 싫어 집니다.
그럼 대한민국 부부중 맞벌이하는 부부는 다 미쳐서 그러고 사는 건가요??
첨부터 아내 욕같아서 씁쓸하지만 이제는 아내라는 생각보다는 마치 내 피빨아먹는
거머리 같아서 정말 상종하기조차도 두렵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고 사나요...
흠님(베플)객관성이 부족하다는 말은 맞는말 같은데,,,,
아무리 생각 해도 어이가 없고 생각나는대로 쓴 글이라.... 제 입장만 고집한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그래도 내 와이프인데 제가 생각없이 글 쓰겠습니까...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지만 흠님의 베플은 오히려 상처가 되네요....
와이프 집안일 거의 안하고 삽니다, 애들 학교가면 나가서 새벽에나 집에 들어오는데
집안일 할 시간이 되겠어요??
글구 제가 번다고 유세 떨어본적 없습니다, 그건 아내가 제게 하는 소리구요...
님도 여자인거 같은데 객관적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건 아니라 생각 됩니다,
부부 지간의 도리가 중요한거지.... 말 한마디에도....
부부라면 최소한 기본적인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난 그렇다 치고 애들 저녁 굶기는걸
밥먹듯 합니다. 제가 오죽하면 아이들에게 라면 끓이는 법을 가르치며 살겠습니까.
이런 아내의 행동들은 요즘이 아닌 오래전 부터 그러고 살았습니다.
이혼도 하려 했지만 솔직히 이런여자에게 위자료 주는것도 아깝고.. 억울 합니다.
없을때야 달라해도 줄게 없으니 그만이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흠님/ 부부는 서로에게 힘이되어주고 울타리가 되어 줘야죠.
아내가 이글을 읽을수 있다면 정말 묻고 싶습니다.
그동안 가정에 결혼 12년 동안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도리는 다하고 살았는지...
오죽하면 지 와이프 피빨아먹는 거머리 같다 표현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