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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이혼과 가족들로부터의 버림...

힘드네요 |2004.04.11 14:15
조회 504 |추천 0

 

편하게 갈겨 쓰는거라 존칭은 삼갑니다

읽어주시고 절 위해 생각하시는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전 올해 32살이네요

7년간 사귀어오던 여자 친구의 배신으로

약먹고 죽을려고 하기도 했었죠 어리석게도....

그후로 2년뒤 친한 친구의 사촌동생을 만났습니다

물론 여럿이서 만나던 자리서 연락처를 받아 서로 통했던 우린

3년동안 불같은 연애끝에 월드컵이 열리던해 4월 14일날 블랙데이날 결혼을 했죠

문제는 결혼식때부터였네요...

폐백때 절값 받은 봉투를 처제인 동생에게 주는걸 제가 보았거든요

그돈은 신혼여행 경비로 주는건데.....

그대문에 신혼여행때 경비가 업어서 다투때 절대 안줬다 하더군요...

전 내 눈으로 보았지만 굳이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 않았고

돈 때문에 그러는 쪼잔한 남자는 되기싫었거든요

월드컵이 한참이던 여름 전 퇴근하고 시원한 맥주가 먹고 싶어

맥주 한두병만 사오라고 했죠

근데 돈이 없다는 거예요 통장에도 잔고가 없다고....

당시 매형 컴퓨터 가게에서 일하던 전 일주일전쯤 월급과 보너스를 합쳐서

근 300만원을 생활비 통장으로 사무실에서 입금시켰었거든요

당시 그녀 월급날도 말일이었구...

일주일만에 4백 가까이 되는 돈이 업다는 말에 어리둥절한 난...

티격태격하다 통장 가져오라고 했죠 가계부랑...

그러니깐 자길 의심하는거냐면서 마치 성난 고양이처럼 달려들더군요

더운 여름날 싸우면 안되겠다 싶어

그만 하자며 샤워하러 갈려고 하는데 제 등뒤에다가 가계부 비슷한 공책을 던지더군요

그때 전 인내심은 바닥이 났구 폭팔하구 말았죠...

이게 머하는 짓이냐며

그러니 자길 의심한다며 제뺨을 3대 때리더군요..

제 입고있던 런닝도 갈기 갈기 찢어 걸레로 만들어놓고...

전 솔직히 광ㅂ누하여 그녀 뱜을 한대 때렸습니다

전 제가 뺨을 맞았다는 사실에 광분 했었거든요...

그뒤로 몇 번인가를 싸우며 이혼하자구 하더군요

전 어덯게든 살아볼려고 사실 부모님이 이혼해서 안좋은 추억이 있기에....

이혼은 안된다구 하다가

퇴근하고 돌아오니 피티도 안던 담배를 피고 있는 그녀를 보며

앞으로 임신할지도 모르는데 해롭다며 담배를 뺐자

5층인 저희 집 베란다에서 뒤어내려 죽는다고 하며 난리를 치는 모습을 보며

정이 떨어지고 말았죠...

부모님 걱정 시켜드릴 필요없이 우리끼리 법원가서 이혼하자며

일주일뒤 법원에서 만나 이혼하자구 했죠...

일주일뒤 약속을 정할려고 전화하자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하더군요 보름정도 그래서 시간이 필요도 하겠지하며

일주일정도 더 시간이 지나며 저한테 날아온건 이혼소송장이었습니다

20평 작은 빌라를 가압류 시켜놨더군요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마련해준건데

위자료 5천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3개월 살고... 훗

웃겼습니다....

며칠을 그 사실에 고통스러워하고 가족들도 배신감에 치를 떨었지만

전 한달쯤 지나자 그녀가 그리워졌습니다

연애할 때 생각이나구

부모님처럼 이혼하는 전철을 밟긴 싫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와 화애하고 당시 당뇨로 입우너중이시던 어머님께는 퇴원후

이야기 드릴려고 했죠...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전날쯤 본가쪽 식구들이 밤에 느닷없이 전화와서 니네들 그렇게 합치지는 못한다며

집에 와서 난리를 치고 집 현관 비밀번호도 바꿔버리고

제차와 와이프 차도 가져가 어디론가 숨겨버리고

제 명의로 되어있던 빌라를 어머님 명의로 해놓고

정 그렇게 살거면 아무것도 없이 니네들끼리 다시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당시 전 명의를 바꿔줄테니 잘살아라구 하는 말도 안해줘도 좋으니 괴롭히지만 말아달라고 하니 니네들 잘살게 나둘거 같냐며 부모 자식간에 의를 귾자고 하시더군요

일단 부동산 명의를 바꾸 줄테니 서류 데러 갈려고 하니 차를 달라고 하니 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럼 명의 바꿔주는것도 못하겠다며 병원에서 나와버렸습니다

일주일간을 헤메다 차를 발견한곳은 저의 여동생 회사 옆 주차장이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차를 가져간건 범법행위이니 돌려달라고 그렇게 여동생한테 전화하고 여동생 남편에게도 전화했으니 절대 그런일 없다고 잡아떼던 여동생 측이었는데

저도 배신감에 떨었고 그래서 여동생을 차량절도로 고발했습니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죠

여동생은...

그후로 어머님과 여동생은 저의 도장을 가지고 허위 위임장을 작성하여 은행에서 500만원과 적금2천만원을 해약해갔더군요

본인이 아닌데도 말이죠..

어처구니 없는 은행측에 업무는 나중에 법적으로 따질거구

어머니는 허위부동산 매매계약서로 저의 집을 가처분 금지를 시켜놨더군요

그일로 그녀는 전의 성격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서류상으로 깨끗이 이혼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남은건 이혼남이란 멍에와 가족들의 차디찬 냉멸 어린 눈빛뿐...

최근까지 어머니는 빌라를 명의이전을 요구하시더군요.

그래서 서류 다 만들어줬습니다

물론 명의 이전해줬구요

그후로 밤에 어머님께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하니

빌 필요도 없구 혼자서 잘 살아라고 하더군요

이젠 아마 좀있으면 이집에서도 쫓겨날 듯 싶습니다

그럼 아마 영원히 전 가족들을 증오하며 살겠죠...

이젠 어떻게 해야할가요??

전 그렇게 부모님께 이정도로 해야만하는 죽을죄를 안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감히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들 행복하세요.....


온라인상에서 쓰는 글이라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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