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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혼 여자는 재혼....어떡하져?

스팀~팍~ |2004.04.13 14:01
조회 5,002 |추천 0

오랜만에 네이트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38세의 미혼 남성입니다....

 

저는 사실 결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전 부모님이 안계시기 때문에 주위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기도 하거

 

니와  워낙 혼자 사는게 체질화 되어 있어서일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부터는 나이도 먹어가고 그러다보니 문득 제가 지금까지 살아

 

온 생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결국 아무결실도 없는 무의미

 

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너무 외롭다는 생각도 자주 들더군여......

 

서두가 넘무 길어서 죄송합니다...제 고민의 본질을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제가아는 어느분이 조심스럽게 저에게 물어보더군여...

 

결혼 할 생각이 없냐고.......전 웃으면서 그랬죠..."아이구!! 있으면 하죠...있으

 

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전 원래 성격이 너털하고 털털해서 격식을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하지만 조문

 

이나 머 이런 예를 차려야 할때는 격식 다 갖추는 스타일이져...저 어렸을때 절

 

에서 커서 붓글씨나 한문을 잘압니다)

 

또한 직업이 방송쪽이다보니 사람이 자연히 털털해 지대요....

 

근데 그분이 무시해서 그런게 아니니까 오해말고 들어주기만 해라....무슨얘긴

 

대요..?

 

그분에게 조카딸이 있답니다..... 나이는 29이구여....그리고 결혼을 한번 실패

 

했답니다..

 

물론 애기 4살짜리 하나가 있구여.....그분이 조카딸 땜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

 

니랍니다...

 

얘길 들어보니 너무 안됐더라구여......남자집에서 억지로 트집잡아 쫓아냈대

 

여...돈땜에....

 

그리고 두집살림을 했구여(남자가)....암튼 남자는 자기 자식도 처다보지도 않

 

고 이혼했답니다..

 

이건 불쌍해서 그런게 아니라  참 !! 나쁜넘들 많더군여.......

 

근데 그분이 "꼭 자네라면 안심이 되겠다 "이러는거예요........그렇다고 면전에

 

서 에구 안됩니다

 

할수는 없구 해서  한번 생각해 보겟습니다...그리고 말았는데.......

 

제 사주를 넣었나 봅니다.........아주 좋게 나왔다네여......제가 동양철학을 독

 

파를 했어서 사주명리 우주변화의 이치정도는 일부 아는터라... "아니 얼마나

 

좋게 나왔길래 그러세여..."

 

아주 사정을 하시는겁니다....제발 내 조카딸 좀 데려가라구..... 참!!! 고민 되

 

대요....

 

전 사실 이혼이니 과거니 별루 따지지 않습니다...다만 그런 아픈과거를 얼마

 

나 잘 이겨 내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여........(완전히 지울수는 없으니

 

까)....

 

고민고민 중입니다.....그렇다고 제나이가 낼모레면 사십인데......이 나이에 격

 

식이나 주변 눈치를 본다는것도 마땅치 않고......그렇다고 대놓고 무책임하게

 

아무하고나 그럴수는 없고....제가 고민하는것은 이분은 제가 참 존경하는분이

 

라서 믿음이 가거든여.....

 

어떡해야하나염.......이 선을 봐야 하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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