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00일쯤되가는 커플입니다..
저희는 대학생이고, 여자친구가 한살어린, 연상연하커플이지요
여자친구는 성격이 좀 특이한 편입니다.
자기중심적인면이 강하고, 툭하면 짜증내는 성격이지요.
네 그래요. 안좋은 성격입니다. 자기자신도 인정하고있구요.
저는 오빠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다 이해했습니다.
그녀는 동생이기에 마냥 귀여워보였고, 짜증을부려도,
뭐든지 자기마음대로해도 귀여웠고, 이해할수있었습니다.
사랑했기때문에요. 우린서로 너무나 사랑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이해를 하기위해 노력해야했습니다.
왜냐면 그녀의 짜증이잦아지고, 심해졌고..
너무 자기마음대로 행동했기때문이죠.
가끔의 배려는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그녀는 더 심해졌습니다.
저는 마냥받아주지많은않았죠^^ 지치면 헤어지는걸 아니까요..
이런이런것은 잘못된것이다 기분이 좋지않다고
좋게좋게 이야기하면 그녀는 알았따고했찌만
계속적으로 안좋은행동을하였구 그럴때마다
제가 화냈을때 여자친구는 슬퍼했습니다.
천사같은오빠가 화만나면 너무 무섭다고.
그리고 헤어지고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이겨냈죠
여튼 잘못은 여자친구 잘못이어도 매번 싸움의 끝은
나의 미안함 표시였죠.. 물론나중엔 자기도 잘못했다고 하지만요.
( 그녀가 다른남자와 새벽까지 몇시간을 통화했을때도
저는 화를 냈었죠. 그녀는 미안해했지만 울면서
화내는 내가 밉다고 얘기했어요. 네 전 결국 미안하다고했구요
( 다른남자 문제관련되서 싸운적은 이것뿐이에요.
그녀는 바람에 관해서는 철저히 잘했습니다. ) )
싸울때마다 제가 입장바꿔서보면 너같음 화안내겠냐고했을때
그녀는 그럴때마다 그럼 너는 죽지 라고하면서도
그걸 알면서도 잘못을 하기도했습니다..
자신도이야기했어요. 오빠라면 다이해해 줄것같아서
라는 생각으로 잘못하기도하는데
이해해주지 못하는 오빠가 미안하다고 이상하다고..
저는 매번 미안해했고 이해하겠다고했지요.
저는 많이 사랑했기에 계속 이해해주고 받아주면
그성격을 고칠수 있을꺼라고 생각했기때문에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원래 이런것을 어떻게하냐고 자주말하면서도
고치겠다고 했구요..
우린 이런과정속에서도 점점 사랑이 커져갔습니다.
저는 군대를 가기위해 휴학을했고 ( 이제 입대까지 한달쯤남았네요 )
그녀는 계속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녀는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바빳습니다.
저는 이해했구요..
우린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만날수있었습니다.
문제는 저번주부터였습니다..
그동안은그래도 잘 연락하고 하던 여자친구가
점점 저한테 소홀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간간히 공강시간에
알바 할일없을때 연락을 잘 하던 그녀가
학교에있을때알바할때는 아예 연락하려하지않았고
집에갈때쯤에나되서야 전화 한시간,
그리고 집에서도 공부한다고 얘기해서
집에있을때도 연락을 잘 하지않게되었어요.
공부한다고하고 티비도보고 잠도 많이자는 그녀였지만
공부만할수는 없기에 저는 이해했죠..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내가 하는일이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그런생각이 드는건가.. 라고 생각도했지만.. 아닌것같아서
그래서 얘기를 했어요 너가 나한테 소홀한것같다고
그녀도 미안하다고했어요 내가 소홀했던것같다고 잘못했다고
그런데 그녀의 행동에는 변함이없엇어요..
그래서 그것을놓고 며칠을 얘기하고 화내기도하고
서로 미안하기도했지만 그녀 예전처럼 제가 화냈을때
슬퍼하기보다는 오히려 짜증을더 냈어요.. 버럭버럭좀하지말라며..
권태기 인가 싶어 물어봤찌만 절대아니라고 마음은 그대로라고..
그래서 어제 만나봤는데 어젠또 잘 데이트했습니다.
전처럼 사랑고백도하구, 하던대로 잘하였습니다..
짜증이 심한건 그대로, 아니더 심해졌찌만요;;
어제밤엔 네이트온에서 ㅇㅇ 이라고 대화창에 한번썼다가
화나서는 획나가더군요.. 그거진짜싫어한다며-_-;;
결국 자기가 짜증낸것에대해 다시 미안하다고했찌만..
어쨌든 오늘또 그녀는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학교에있을때 연락을 조금씩해서
변하려고 노력하는구나 했지만
이제는 집에갈때 집에가고서도 연락을안하네요;
제가 먼저 문자를 보내고.. 조금전 네이트온에서 대화를했찌만..
우린 서로 무언가 직감하고있었습니다
관계가 삐그덕거린다는걸요..
저희는 계속 답답한 상태입니다..
여자친구가 변한건가요? 너무 제입장에서만써서
그래보일수도있겠네요..
아님 제가 하는일없이 핸드폰만 붙들고있어서
기다리는시간이 길어져서 못기다리는걸까요
사실 답장늦게오는거 소홀히하는거 연락안하는거 못참겠어요..
우린잘하고있는걸까요.. 아니죠?
전에는 헤어지고싶단 생각 한번도안했는데
헤어져야하나 생각이 많이듭니다..
그녀의 짜증 못받아주겠습니다..
변하기는커녕 더 심해집니다..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마음만은 그대로라고합니다.....
많은 의견 들려주세요..
아, 아까어떤 글에서읽은 이분 댓글이 참와닿더라구요..
남자(IP: MDAzMWFjM2M9)2009.03 .26 09:31
저의 경우는 항상 이랬습니다.
사귈때는 정말 잘해주고 여자친구의 투정이고 뭐고 다 받아줍니다.
내 여자가 행복함을 느낄수 있게 하기 위해 뭐든지 다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러더군요. 내가 그렇게 하면 상대편은 그 사람을 쉽게 생각하나봐요
아무것도 아닌것에 짜증을 내고 화내고 다른 곳에서 화가나고 기분이 상하면
나한테 와서 화내고 짜증내고 다 받아줍니다. 정말 서운하고 울컥해도 다 받아주죠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상황은 되풀이 되고 나중에는 그 서운함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도 들고 이렇게 여자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 됩니다.
시간은 그렇게 지나면서 여자친구의 짜증은 되풀이 되는데
그걸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속으로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겉으로는 제 사랑을 자꾸 확인하려는 여자친구를 안심시키죠..
정말 사랑하기는 해도 그 서운함과 그 여자한테 쏟아부은
열정과 시간이 아까워 집니다. 그러는 순간 깨닫죠...이 여자와는 안되겠다.. ( 생략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