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이제 21살이 된... 빠른90이라서 원래는 갓 20살..
여튼 그런 남자휴학생입니다 ㅋㅋㅋㅋㅋ
스크롤압박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우선 제가 오지랖이 정말 넓어서 저한테 말하는 소리보다
주위에서 하는 소리를 더 잘 듣는데여ㅠㅠ
그런 오지랖이 결국 가족끼리 간 순대국집에서 터졌습니다ㅠㅠ
부모님께서 일 마치시구 저도 같이 순대국을 먹으러 순대국집에 들어갔습니다~
순대국세개를 시키구 옆테이블을 봤는데
아저씨 A, B께서 그때당시 술국한그릇과 막걸리 3병을 비우신상태라
기분좋게...? 좀 과하게 취하셔 있었던거 같았습니다ㅋㅋㅋㅋ
그 두분의 관계는 우선 A, B는 옛날 건설현장에서 친분을 쌓았다가 오랜만에 만난 자리 같았습니다.
A는 그 건설현장의 반장이었고, B는 그냥 인부... 그러니까 일명 막일하시는 분이셧습니다.
그런데 A는 아직도 건설현장에서 일하시고, B는 공무원시험을 봐서 붙어서 공무원이 되신거 같았습니다.
A의 아들은 천안에있는 모대학의 1학년 1학기를 마치구 군대로갔고, B는 9살 연상의 아내와 살고있습니다. 그 아내의 월급이 650이라는데 .,.. 왠지 그냥 허세같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제 오지랖이 이정도입니다..
듣는것도 모자라 상황정리까지 깔끔하게 되버립니다ㅠㅠ
이제 상황은 말씀드렸으니까, 그 두분의 대화내용을 말씀드릴게여 ㅋㅋㅋㅋ
그 B라는 분이 어디의 공립기관에서 일하는진 모르겠지만, 공무원 노래자랑? 그런 대회를 한다고 참가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하지만 A란분은 자신은 예능은 하나도 모른다면서 절대 자신은 초대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여 ㅋㅋ
그래도 A씨는 뭔가 아는척 하고 싶으셨는지,
"그래도 요즘가요는 다 알고있다"
하시면서 아는척을 하시더라구여 ㅋㅋㅋ
"그.. 백지영의.. 백지영의.."
이러시길래 아.. 총맞은것처럼 말하려 하나보다 생각을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맞았다. 그래! 백지영의 총맞았다!"
이러는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맞은것처럼에서 총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순간 먹고있던 순대국을 뿜을뻔했지만 참으며 계속 먹고있었습니다
(듣고있음에도 전 계속 먹는중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영화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그때 당시 막걸리 네병째를 반이상 비운상태라.. 아주 화젯거리가 왔다갔다하는게 심하더라구여 ㅋㅋㅋㅋ)
그러더니 우연히 다빈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B씨가 물었습니다
"원작은 책이고 요즘 영화화된거 있잖아 ~~"
이러길래 저는
아... 다빈치코드?
라며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A씨는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원하라, 다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빈치코드를 무슨 공산당 영화로 만들어 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아저씨는 능력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맡은편에 있던 B아저씨는 다 수긍하며 그래그래 하시는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서 정말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장을 보며 혼자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로마이야기를 하더라구여??ㅋㅋㅋㅋ
그러더니 그두분 갑자기 로마의 속담 배틀을 하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 속담 좀 많잖아여 ㅋㅋㅋㅋ
근데 저도 잘 몰라서 잘 못들어써여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고대 로마가 유럽의 중심이었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여 ㅋㅋㅋㅋ
그러면서 다시 속담이야기를 하길래
아..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거 말하려고 하나? 했더니 그 A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로마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 속담의 뜻이 모로가도 로마로가기만 하면된다는 속담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ㅠㅠ
이제 저희가 다 먹고나서 계산하려고 하면서 너무 재밌어서 ㅋㅋㅋㅋㅋ
노래도 못부르지만...ㅡㅡ
총맞은것처럼 후렴구 한번 흥얼거리며 나와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씨가 예전에 반장이었던 직책이었고, 그 현장 후배(?) B씨에게 지기 싫어서 계속 허세 부리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두분때문에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글을 읽고있는 분들은 저의 오지랖에 더 놀랐겠지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