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맏며느리인데 아이가 없고 동서가 이번에 이쁜 아기를 낳아서
백일이 지났거든요 ..
안타깝게도 남편이랑 저랑은 한국에 없어서 참석은 못하고 이야기만 들었네요
그런데 몇일전에 시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셔서 시동생이랑 동서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 저랑 남편한테 신세한탄을 하더라구요
무슨일 있가 싶었더니 백일날 시부모님이 백일 잔치 안해줬다고 동서가 삐져서
시부모님이랑 말도 안하고 시동생이 화해 자리겸 시동생네 집에 시부모님 초대했는데
방안에서 삐져서 나오지도 않고 인사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시아버님은 화나서 집에 돌아와버리고 시어머님은 밤 11시까지 이야기 하고 왔다던데
동서 삐진거 못 달래고 상황이 더 악화만 되가고 있다네요 ..
또 그때 더 웃긴건 동서네 친정 부모님이 시동생네 집에 지금 산후 조리겸 묶고 있는데
그런 상황을 신경도 안쓰고 아기만 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전 백일잔치를 시댁에서 해준다는 말 들어본적도 없어서 ( 아직 아이가 없어 )
이 상황이 이해도 안가고 시부모님께서는 저희에게 동서 마음좀 잘 풀어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그게 삐질일인가 싶기도 하고 .. 시댁에서 그날 밥은 샀는데 파티 안해줬다고 삐진거라서 -_-
몇일 뒤에 남편이랑 다시 한국 들어가는데 어떡해야 될까 싶네요
남편은 동서 얄미워서 자기가 한 마디 하겠다는거 일단 제가 가만히 있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영 뾰족한 생각이 안 떠오르네요
시댁에서 잘못한건지 동서가 이상한건지 제가 상황 판단이 안되서 ;;
어떡해야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