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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많은 저와 친구들2 ㅋㅋ

JH |2009.03.31 08:21
조회 43,502 |추천 2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저랑 친구들 얘기 썻는데

반응이 좋아서

짬난김에 하나 또 써봅니다 ㅎㅎ 

 

 

음..작년 이맘때쯤이겠네요
하루는 친구집에 모여서 놀다가
저녁때 되가니 배가고파 뭘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4명중에 3명이 도시락 먹자고 해서 대새가 기울고 있었죠
근데 1명이 자긴 곧죽어도 OO반점 짬뽕이 먹고 싶답니다


머 어쩌라는건지...???ㅋㅋㅋ

 

그집이 한그릇은 배달이 안되기에

그놈은 한명만 바꾸라고 계속 회유하고 
중식으로 바꿀려는놈은 없고...
우린 쌩까고 도시락 시킬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던중 한명이
"아나 허접한새키 한그릇도 말만 잘하면 다 갖다줘
 난 단무지도 배달시킬수 있다ㅄㅎㅎㅎ" 
라며 허풍을 떨었죠ㅋㅋㅋㅋㅋ


그놈은 옘뵹 질알 옆차기하네 ㄲㅈ 그러고ㅋㅋㅋ

우리들은
"맞아 난 짬뽕에 전복 도 넣어주더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짜장면에 군만두 서비스왓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치킨을 시켜보이겟다" <----이새퀴 대박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막 이ㅈㄹ하면서 웃다가

내기가 걸렸죠ㅋㅋ

 

그놈이 한그릇 시키는놈한테
짜장면쏜다 해서 그때부터 한놈씩 자기 핸드폰으로 도전했습니다
걸면서 스피커기능으로 다 들리게 했죠ㅎㅎ


처음에 하던놈 컨셉은 미친X?
형님이 한수 보여준다며 한놈이 나섯습니다

갑자기 이런건 불쌍한인상을 줘야된다면서
수신자부담으로 걸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OO반점입니다" 사모님인듯한 아줌마 목소리
"제발 받아주세요.. 핸드폰이 짤려서 그래요ㅜㅜ" <===짧은 자기소개시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초의 시간이 지난 후
"뚜뚜뚜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받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한놈은 뭐 이동네가 인정머리가 없다는둥 삭막하다는둥 너무하네

라며 쥐소리를 찍찍 해대고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주며 무시햇죠

 

 

다음놈이 아 멍청한놈 그게 어떻게 불쌍한거냐며
잘보라고 하고 걸었죠ㅋㅋㅋ

이놈 컨셉은 마찮가지로 불쌍한척

"예 OO반점입니다" -----아까 그 사모님
이 새키 갑자기 쇳소리를 내며
"예...훅훅..아 죄송합니다..밥을 못..콜록콜록 ..먹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옆에서 입막고 충혈상태
그 사모님.. 아랑곳하지 않더군요ㅎㅎ
"예 뭐 주문하시겠습니까?"
"아..예....콜록콜록.. 후..
 저...죄송한데 짬뽕 한그릇...."
말자르며
"죄송한데 지금 바빠서 한그릇은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아 제발 부탁드...:
뚜뚜뚜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ㅅㅂ ㅋㅋㅋㅋㅋ생각하니 또 웃음이 ㅋㅋㅋ

이새퀴 갑자기 아까 실패한놈과 연합해서는

에이 풀한포기 안 날 동네라는둥ㅋㅋㅋㅋ

그 중국집땜에 여기 땅값떨어질거라는둥ㅋㅋㅋㅋㅋ

퉤퉤거리며 3년안에 그 중국집 망할거라며 저주를 퍼붓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잠시 웃다가ㅋㅋ
마지막으로 제가 도전했죠 니들은 비비기의 기본이 안됫다며 허세좀 부린후..
저의 컨셉은 아부떨기


"예 OO반점입니다~" ----역시 그 사모님
"와... 누님 목소리 너무 이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참 가식적이죠...ㅋㅋㅋ

옆에서 각종 주먹과 발길질이 난무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홓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막웃는소리
"아이고 고마워요 청년 뭐갖다 드릴가요?"
"아! 음..그게...에고 누님 이쁜목소리 듣다 까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압니다 참...지금 생각해도 어디서 저런 대사가...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맞느라 정신팔렷던건데 순간적인 임기응변이 나오더군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쉐키들 옆에서 발로차고 욕하고 ㅋㅋㅋㅋㅋ
"옿ㅎㅎㅎ호호홓호호호호홓 아이고 청년 고마워요"
"아니에요 ㅎㅎ 죄송한데 여기 OO빌라 몇동 몇호 인데요
 짬뽕 한그릇만 배달될가요? 안되는거 아는데.. 부탁드려요 누나~"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예~ㅎㅎㅎ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대박...진짜 됫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어깨는 뽕들어간듯 넓어지고 목 빳빳하게 세우며
쎈척 작렬햇고
다른놈들 저 새킨 인생이 저렇다 캬바레로 꺼져라 제비같은놈 이라며
ㅈㄹ들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대놓고 유치한멘트였는데 사모님이 귀엽게 봐준건지
기분이 정말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뭐 어쨋든 짜장면도 벌고 계속 웃어서 그런지
배고파서 밥도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2009.03.31 18:12
아..서민들 " 거기 xx반점이죠? 짬봉 2개 값 드릴테니까요 배달은 하나만 해주세요 "
베플승리v|2009.03.31 13:06
오 횽아!!ㅈㄴ 부러워!!!!!!!!!!!!! 그릇은 제발 문앞에 놔죠~!!! 면발 몇가닥과..단무지 1개만 남겨죠..ㅠㅠ 나 요즘 돈없어서 김치에 물말아 밥먹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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