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 공대를 다니고 있는 3학년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교 다니면서 학점을 완전 망쳤거든요...
1학년때부터 2학년 2학기까지
그래서 평점이 2.4인가 그렇습니다;
게다가 이제 와서 공부할려니깐
워낙에 고등학교때부터 물리에는 젬병이었는데
여기는 무슨 양자물리 어쩌고 완전 물리천국이더군요;;
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제 적성에 진짜 안맞는거같아요..
게다가 제가 원래 문과체질이었거든요; 막 무슨 적성검사 이런거 하면 다 문과로 나오고
근데 제가 이과온게 컴퓨터때문이었거든요;컴퓨터과 갈려구요
근데 컴퓨터과는 부모님이 가봤자 거기 쓸데도 없다고 해서
못갔구요..
여튼 그래서 어찌하다보니 이쪽으로 오게 됐어요
그래서 전과를 할려고 했는데 평점때문에 글렀고;
제가 생각을 해봤어요
'이번학기 휴학을 하고 2학기때 복학을 해서 컴공쪽에 전공을 몇개 듣고 재이수 몇개 때려서 점수를 만회하자. 그러면 어찌어찌 전과는 안되겠나.'
근데 이놈의 컴공이 3학년 전과는 안받는다네요.
그래서 다른과를 가볼려고 생각했는데
다른과는 애정이 안가요....
문과쪽으로 가볼까 생각했는데
점수가^_^;;;;;;;;;;;;;
경영 여기는 지원자도 많더라구요ㅕ...
그리고 편입? 이거는
편입영어가 좀어렵습니까 ㅋㅋㅋㅋ
제가 편입 성적도 안되거니와
아 편입영어 기출보고 진짜 토나올뻔해서 ㅜ;
그건 그냥 관뒀구요 ;
그래서 재수를 할까 생각했는데
솔직히 재수해서 컴공가면 ... 지금 나이도 23인데
( 이학교에도 재수해서 들어왔거든요;)
내년엔 24살
졸업하면 4,5,6,7 28살인데
컴쪽으로도 제대로 취직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얼마 못하고 짤릴거 같기도 하고
제가 지금하면 사수맞나? 여튼 n수생이잖아요 장수생
그럼 좋은데 가야된다는 압박이 있는데;
제가 또 수리가형 수능때 쳤다가 캐망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문과로 수능쳐서 진짜 열공해서 교대를 가보자.
근데 부모님이 말리시더라구요 재수...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그래서요 결론이 뭐냐면요...
궁금한게 있어요.
저 진짜 이쪽일하기 싫거든요 진심...
이거 수업들을때마다 뛰쳐나가고싶어요.........
특히 애들은 다 쉽다고 말하는 실험시간에......
진짜 실험시간은 진짜 죽도록 싫거든요 ㅠㅠ
지방공대 나와서 다른 분야로 취직하기 쉽나요?
예를들자면.. 뭐 일반 사무직이라던가;
아 제대로 말할게요
지방공대에서 학점 2.4정도 맞고도 다른분야로 취직하기 쉽나요?
학점 나쁘면 무조건 어렵나요............
그리고 제인생에대해서 조언좀....
아 진짜 쓰레기
에휴....
부모님한텐 진짜 죄송해요...
진짜 맨날 울고 있는데
너무너무 죄송해서 맨날 폐만 끼쳐드리는거 같고 돈만 내버리는거 같아서
한날은 진짜 결심하고 비닐봉투 쓰고 꽉묶어서 죽을려고 용쓰다가
거의 숨넘어갈쯤에 매듭풀고 살았거든요 .. 한심하죠
저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비닐봉투 재도전을 해야하나..
따끔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