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생이 거짓인 내 친구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제발..

궁금해궁금해 |2009.04.01 18:29
조회 283 |추천 0

스물넷의 하루하루 시들어만 가는 사회 초년생이네요

제발 제 사연좀 보시고 답좀 주세요 답좀

아무리 대갈빡이 터지도록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인생에 있어 철없던 학창시절에 친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하죠

저도 철없이 놀기 좋아했던 그 나이에 한 무리에 여럿친구들이 있었네요

지금까지도 사이를 변함없이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 무리중 유난히 겉도는 친구가 한명 있습죠

고등학교 시절부터 밥먹는 횟수보다 더 거짓말을 하고

화장실 가는 횟수보다 더 많은 거짓말이 탄로가 나면서

항상 주위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었죠

 

약 십년이 흐른 지금도 전혀 변하질 않았습니다

 

하루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토익학원을 다니며 스팩을 기르는 중이랍니다

영어 발음 기호조차 모르는 아인데.....

다들 믿지 않는 눈치였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죠

 

학원을 세달정도 다니나 싶더니 ( 학원가는 모습은 그 누구도 보지 못했음)

토익시험을 쳤는데 800점을 넘겼다는 겁니다

저 토익학원 두달다녀 처음 시험쳤을때 근근히 300점 넘겼습죠

(제가 좀 못하긴 했죠......ㅋㅋ)

당연히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모 친구가 인생이 거짓인 이 친구와의 대화중

"아 이새끼 토익시험 800점 아니라는거 어떻게 밝히노"하며 급흥분 하는 겁니다

뭐 어렴풋이 기억나는 상황은

토익 800점이라는 인생이 거짓인 이친구가

토익 시험이라곤 쳐 보지도 않은 모 친구를 무시했던거죠

 

그냥 순간 생각으로

토익에 무지한 사람들은

토익이 1000점 만점으로 아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 별 생각없이 "만점이 몇점인가 물봐라" 했더니

"1000점....아니가" 했답니다

뭐 그렇게 또 탄로가 난거죠

거짓말을 했으면 사전지식이라도 좀 쌓아두던가..

 

 

(얘기가 하다보니 길어지네요

하지만 이친구의 심리가 너무 궁금하네요 )

 

 

뭐 시간은 그 일을 잊혀 지게 할 정도로 흘러갔네요

 

그러다 한 한달전쯤

함께한 술자리에서

나 편입했다 영어영문과..........라는 겁니다

지난 토익시험 사건이 생각나 속으로 "풋" 했습죠

 

그냥 관심받고 싶어하는구나

관심좀 줬다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러고 싶었어요

그렇게 잊혀져 갈때쯤

 

그런데 한달이 지난 오늘

친구에게서 들려오는말......

"ㅇㅇ이 편입한게 아니고 즈그과에 이름만 바뀐거드라"

영어영문과와는 전혀 요만큼의 공통점도 없는 과였습니다.

원서만 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과이니까요

 

같은학교에 다니던 우리무리의 한 친구가

복학함으로써 들통나 버렸지요

그 친구가 복학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나 봅니다

 

저는 뭐 그리 놀랄일도 아니다 생각이 들지만

주위 친구들은 그렇지 않나 보네요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무도 인생이 거짓인 그녀석에게 뭐라 말을 못하네요

혹여나 자존심이라도 상할까봐

 

도대체 이녀석 심리는 뭘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