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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구의 재미있던 추억들

오우.... 아침에 볼땐 아니었는데

톡이 되있네요ㅎㅎ

 

글남겨주신 모든분들 감사하구요

제 싸이에 대한 기대치들이 너무 높으셔서

안하는 저로썬 공개 못하겠구요 ㅎㅎ

 

친구하자는 분들은..

hjh8626@hanmail.net

네이트온 입니다

 

요샌 다들 전역하고 사회생활에 복학에 공부에... 자기생활이 바빠

저때처럼 자주는 못보는데

지금 또 읽어보니 저때가 참 추억이 많은것 같네요

다들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만큼

자리 잘 잡고 열심히 해서

같이 여행가자고 했던 약속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음...이런 낯뜨거운말 한거 걸리면 10년은 놀려먹을텐데

톡보는놈이 없으니 다행이네요 ㅋㅋㅋ

보면 욕하고 저주만 퍼붓는사이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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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친구랑 예전에 쓴판 뒤적거리다

톡에 도전했지만 실패햇던 글을 읽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고 해서

재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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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우리둘은 친구들중에서도 좀 단짝입니다
코드가 잘맞는다고 해야되나 서로 좀 장난기가 많아서
매사가 만나면 웃을일이 많죠 ...ㅎㅎ


그렇게 붙어 다닌것도 벌써 10년 다되가는데
그놈이 사정이 있어서 늦게 군대를 가는바람에
요새 좀 심심해지고 그놈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예전 일들 몇자 적어봅니다ㅎㅎ

 

 


하루는 택시를 탔는데
30대 중반정도 되보이시는 기사분이
대뜸 반말로 어디? 이렇더라구요 -_-
목적지 말하고 기분나빠서 창밖을 보다가

친구랑 눈 한번 마주치고

뭔가 서로 필이 통한 후 말했죠ㅎㅎ 
"....그래서 아버지가 차 멀로 사주신데?"
밑도끝도 없이 정말 뜬금 없죠 ㅎㅎ 근데 또 맞장구 칩니다
"그냥...뭐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외제꺼도 상관없데"   ㅋㅋㅋㅋㅋㅋ
"모델 정했어?"
"아직...그냥 정기사님한테 물어봐서 대충 오픈카 암거나 살려구"
왠 정기사님 ㅋㅋㅋ
"그래서 아침밥 가족들하고 같이 먹기로 한거야?"

"어쩔 수 없잖아 아님 절대 안사준다는데"
ㅋㅋㅋㅋㅋ드라마의 폐단
저 창문보고 웃음 참고있었습니다
그놈 대꾸하는게 웃기더라구요
제가 말이 없으니 이제 먼저 운띄우더군요
"니 차는 고칠려면 아직이냐?"
"어...근데 고치면 좀 티난다고 해서 그냥 새로 살려고
 질리기도 하고..."
"하여튼 좀 긁힌걸로 옘뵹 유세는...."
"그래도 그덕에 택시 타보잖냐"
"아 불편해 이런차 좁고 승차감도 별로고.."
ㅋㅋㅋ 기사아저씨 백미러로 한번 째려보시더군요
그 담에도 몇분정도 과속벌금이 150이 나왓네
요번에 유학을 가네마네 허세와 허풍과 과장으로
대화하다 다 도착해서 내렸습니다
내려서 둘이 서로 햇던얘기 하면서 막 웃엇죠
그 기사분 기분 좀 나빳을겁니다
왠 어린것 두명이 부모잘만나 호강에 초치는소리 하고 있었으니 ㅋㅋㅋ
그렇게 기사님의 불친절에 살짝 복수를 햇죠

 

 

 


재작년인가 친구는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는 없었을때(있던날이 언젠지....휴...)
눈치없이 좀 껴서 놀라고 하길래
좋타고 껴들러 갔습니다 ㅋㅋ
약속 장소 가보니 친구 여자친구가 먼저 나와있더라구요


거기가 또 사람 많은곳이라 장난기가 발동했죠
걔 옆으로 다가가서 어깨에 손올리며 좀 크게
"저기...정말 제 이상형이세요
 첫눈에 반했는데 번호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이랫죠 ㅋㅋㅋ
근데 그 여자친구가 예전엔 이런 장난치면 당황하고 말았는데
그땐 애가 내공이 쌓여서..ㅠㅠ
사람들 꽤 구경하는데
"왜 자꾸 이렇세요 아까 안된다구 말씀드렸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손발이
갑자기 쪽팔리고 당황스럽고 힘줄돋고 ㅋㅋㅋㅋㅋ
저 당황해서
"예?지.. 지금 처음인데...." ㅇㅈㄹ 하고 ㅋㅋㅋ
"왜 이렇세요 집근처에도 계시더니 정말..."
주위에 시선이 변태 싸이코 스토커로 변해가고 식은땀 줄줄 흐르고...ㅋㅋㅋ
전 힘겹게 썩소를 날리며 보복을 암시하는 눈빛을 보냈죠
그랬더니
"알았어요 번호 드릴테니까 이제 그만 따라다니세요"
라고 치명타를 날리더니 핸드폰에 번호 찍어주고
언제 도착해서 구경하고 있는 그놈이랑 손잡고 냅다 줄행랑 치더군요
가면서 둘이 얼마나 낄낄대며 뛰던지...
난 이미 패닉상태고...
주위의 구경꾼 몇몇땜에 쫓아가지도 못하고...
날 쓰레기같이 쳐다보고...
뻘쭘하게 반대방향으로 걸어가고....

아오...ㅋㅋㅋㅋㅋ 뭐 지금은 웃으면서 추억하지만

그때의 그 쪽팔림이란....

 

 

 

하루는 친구 셋이서 술마시다
Bar에서 맥주 한잔씩 하고가자 해서 갔습니다
거긴 처음 가는곳이었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재밋는 장난이 생각이 나서 말했져
우리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바텐더 부른다음에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좀 고독하게
"저...늘 듣던 음악 좀 틀어주세요.."
하자고 ㅋㅋㅋㅋㅋ
뭐 쪽팔려게임이죠
목숨을 건 가위바위보를 햇고
제가 졌습니다
진짜 왜 그런 헛소리를 햇는지 주둥이를 꼬매고 싶더군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건 시간지나면 더 못할거 같아 질럿습니다
"여기요"
"네~"
하더니 바텐더분 저희 테이블로 오더군요
친구 두명은 이미 끅끅상태...
둘다 몸을 말고 창밖만 보더군요
어설프게하면 두놈이 ㅈㄹ하기 때문에
각본대로..시선처리는 옆쪽 천장을 보며
최대한 목소리를 깔고
위스키가 담긴 잔도 아닌 ..

카스를 부여잡고....
"저...늘 듣던 음악 좀 틀어주세요..."
ㅋㅋㅋㅋ개나리 십장생들 두놈은 부들부들 떨고 잇고
바텐더는 이건 뭐하는 ㅄ 멍멍이 소리지
라고 비웃음가득 쳐다보며
"예???? 어떤.....??"
이라고 하더군요
당연한 물음일건데 미처 거기까지 생각을 못해놨습니다
얼떨결에 그당시 제 벨소리를 말했죠
"새까맣게요"
엥 하는 눈빛으로 바텐더가
"새까맣게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당시 그 노래 나온지 열흘도 안된
최신곡이었는데...
맨날 듣던 노래틀어달라면서 비틀즈의 Let it Be나
래디오헤드 Creep도 아니고...
이제 발매된 최신곡을 말했으니......

그 바텐더분 돌아가서 동료들과 난리부르스 낫더군요
어린여자 바텐더분 아예 다들리게 웃고....
음악은 새까맣게가 나오고...
내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내 앞옆에 두마리 십장생들은 이미 실신상태고...
뭐 이렇게 글로써서 별로 안웃길 수 있는데...
저중에 한놈이 즈그 학교에 다 소문내서
길가다 저놈선배 만나면 나 소개할때 새까맣게가 얘라고....
그날 정말 강호순이 될뻔

 


별로 재미 없엇나요?

글재주가 없어놔서,,
나름 금방 떠오르는 재밋엇다고 생각되는일들 적어봤는데
여러분도 에피소드 하나씩 적어보세요
대박들 많을거 같은데...ㅋㅋㅋㅋ

 

추천수56
반대수0
베플ㅋㅋㅋㅋㅋ...|2009.04.02 17:40
왜 난 첨부터 읽다가 재밌어서 계속 읽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해지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낄낄|2009.04.02 1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친해지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수에젖은눈빛으로 새까맣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이님 싸이도 재밌는거 많을꺼같아 싸이주소좀
베플나쁜누나|2009.04.03 12:02
더더더더없어?ㅋㅋ " 늘 듣던 음악 틀어주세요" 여기서 배잡았다ㅋㅋㅋㅋ 아 최고 글쓴이 귀여울꺼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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