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시간 반 전의일입니다.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구에 사는 23살 여자입니다. 직장 4년차이구요.
저에게는 몇년전에 친언니가 데려온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있습니다.
그래서 어제였죠 그때도 사료가 다 떨어져서 구입하려고
평소에 이용하던 러X펫이라는 사이트를 접속하니 즐겨먹던 사료가 품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곳을 찾아보다가 멍X몰이라는 곳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처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거금 6만원을 주고요!ㅠㅠ
그리고 기다렸죠 멍멍몰에서는 입금확인이 되었다고 내일(4/2)일날 발송예정이라고
제글에 답변이 달려있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회사에있는데 발송예정이라는문구와
택배기사 아저씨 핸드폰번호가 찍혀져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곧오겟구나 집에아무도없으면 연락이 오겠지 싶어서 그냥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집 식구가 낮에는 모두 일을해서 집에 강아지 한마리뿐입니다)
그런데 계속기다리니 아무연락이 없길래 제가 이상해서 직접 아저씨께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컬러링이 소녀시대의 Gee이더군요. ㅡ..ㅡ
그리고 받길래 제가 말했습니다.
오늘 강아지사료 받는다고 문자를 받았는데 언제쯤오냐고.
그러니까 아저씨께서 하는말이
"오늘 집에찾아갔는데 아무도 안계시길래 그냥 지금 다른일하고있는대요
내일발송해드릴게요"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 전화가 없으시길래 아직 안온줄알았는데 그래도 전화라도 한번
해주시지 왜 전화를 안주셨나요.." 그러니까 아저씨가 대충대충 말하는겁니다.
"어차피 전화를했어도 집에아무도없는사람이 다시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일 발송해드릴게요" 이러시는겁니다..
그때 마음이 약간 상하긴했지만 그래서 제가
"그래도 전화라도 한번 해주셨으면 저희언니가 집에갔을껀데..저 그거 오늘 꼭
받아야되거든요 사료가없어서요ㅠㅠ" (저희언니가 개사료받는다고 오전근무하다가
1시에 나와서 3시까지 집에있다가 다시나간다고 했거든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가 갑자기 "아 근데 뭐 집에아무도없는데 강아지소리밖에안나고 다른
일 뭐 어쩌고저쩌고"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리시는겁니다-_-
그래서 제가 아 끊겼나? 싶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안받는겁니다.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받으셨습니다. 제가 말했죠
"아저씨 왜 전화끊으세요;; 저 그거 오늘 꼭받아야되거든요.. 오늘 꼭좀갖다주세요"
"아 그냥 내일 갖다드릴게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아 참나 개밥때문에 사람이죽겠네"
이러시는겁니다 ㅡㅡ 그때부터 마음이 확상했죠
" 아저씨가 먼저 전화라도 한통 해주셧으면 저희언니가 집에.." 이렇게말하고있는데
갑자기 전화를 또 확 끊는겁니다. 아 진짜;; 전화를 계속 먼저 끊어버리시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안받습니다. 회사전화로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 강제종료할때 나는 소리 뚜뚜뚜 이거 아시죠? 그게들려오길래 저 다시전화했습니다.
제가 울컥한면이 있어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아저씨가
"아 네네! 저 지금바쁘거든요! 오늘 갖다드릴게요 네네!"
"저 아저씨아저씨! 언제요 언제갖다주세요 몇시요!"
"7시요!!"
뚝
ㅡㅡ
또 전화를 먼저 끊습니다
네 이해합니다 많이바쁘고 아저씨도 저희가 집에없으니까 바로 다른배송가신거
이해해드립니다 그래도 마음이 상했습니다. 씩씩거리고있는데-_-
갑자기 저한테 문자가왔 오는겁니다습니다
"개신발년에게도착한문자입니다" - 발신번호 : 018-1818-4444
...................
사진을 찍어서 증거로 올려드리고싶은데 못찍어서 아쉽네요
저 폰바꾼지 1년도 안되서 번호아는사람은 남자친구 가족 친한친구 몇 이렇게밖에안됩
니다 저는 바로 택배아저씨가 보낸 문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정말 너무 어이가없엇습니다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세번정도 했습니다 안받습니다. 세통다안받습니다.
문자를보냈습니다
'아저씨초딩이십니까? 욕문자보내시면기분좋습니까? 저어린애아니거든요
오늘배송안해주시면신고합니다 일처리똑바로하세요'
이렇게보냈습니다.
제가 민감한건가요? 제가잘못한건가요? 택배아저씨가 이렇게해도되는건가요 ㅡㅡ
너무 울컥해서 문자를 저렇게 보내긴했지만 개밥 도착안해있을까봐 불안하네요..
사료도 다떨어지고 멍X몰에서 처음구입한건데 너무 속상해서 멍X몰에 고개센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택배아저씨에대한 내용으로요.
그때마침 아빠한테 전화가와서 이일을 다 말하니까 문자지우지말고 개밥 도착안해있으면
소비자고발에 신고하라네요;;;;;;;;;;;;;;;;;
흥분해서 적어서 앞뒤안맞으면 죄송합니다.
여튼 제가 잘못한건가요..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