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다쳤다고 휴일날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기엔 너무도 아까운 날씨
대충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마땅히 갈곳도 생각나질 않고 해서
운동장에 나갔다!
지난 가을에 가고 한번도 못갔던 축구모임
다들 잘 지내는지 소식도 궁금하구...
만만한게 뭐(?)라구 몇달을 안가다가 나타나도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까...
따분하던차에 겸사겸사 들렸다!
몇달 사이에 장가간 사람이 둘이란다!!
더욱 더 충격스러운건...
나랑 동갑내기 친구가 아홉살 어린 여자랑 이주전에 결혼했단다
나는 아홉살 차이나는 사람한테 고백했다가
나이차이가 많다는 이유로 걷어차였는데...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 맥이 빠진다!!
그건 그렇구 집들이 할때 나 꼭불러라!!
집이 좁아서 복잡하면 제수씨 친구들은 우리집으로 모시고 가서
거기서 집들이 하마!!
맨날 차이기나 하는 나란 놈하고 너무도 비교되는 친구...
다음주에는 제수씨가 김밥 싸가지고 온다는데...
꼭 참석해야겠다!!
친구하나 소개해달라구 졸라봐야지...
인간 정말 추잡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