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니까 나한테 조언을 달라고한거지 비난하라고 쓴게 아니란다
대기업만 원서쓰는거 봤냐? 작년에 대기업에 원서 써서 붙었다고 말했을뿐이다
열에 아홉은 다 중소기업만 원서내거든 간혹 대기업에서 내 적성과 맞는 공고가
있을때 쓴다는것이지 그리고 고3때 담임 친필 싸인이 있지 않으면 원서를 쓰지
못했다 담임이 원서내면 찢어버렸다 이학교 갔다가 괜히 떨어져서 합격률 저하된다고
이런 상황도 내가 패배주의라고?ㅋㅋ그런용어써서 유식한척 하면서 날 깔아뭉개려고
항상 삐뚤어진 시각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죽자살자 달라드는 사람들한테
패배주의란 말을 들으니 어이가 없네 정말 대꾸할 가치도못느낀다 이중인격자들아
후기에 반말로 쓰니까 꼴보기시렵냐 왜냐면 조언을 구한사람한테 반말 찍찍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대기업만 노린다, 서울로 못간건 내탓이다, 정신이 덜차렸다
이런말로 글의 요지에는 상관없는 항상 틀에밖힌 사고방식으로 날 까는데
너네같으면 존대말하고싶겠냐 너네가 반말하고 사실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대기업만 노렸다고 담임이 권력가지고 학생 짓누른건 생각 못하면서 나한테
지랄을 하는데 톡 된사람은 그런 공격성 글 보고도 존대말로 후기 쓰고싶겠니?
사람들이 왜 인터넷에서 지껄이는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걸 실감한다
하나같이 찌질이 새끼들... 사고방식부터 다시배워라
PS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신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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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중반이고 올해 2월에 대학교 졸업한 남자입니다 다들 공감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2년전에 톡을 알게 되었을때 거의 항상 사랑과 이별이나 연애이야기 이런곳에서만
관심을 갖았죠 오로지 헌팅 소개팅 .. 등등 여자친구에 관련된 이야기.. 저도 그랬어요
작년까지만해도 그런 종류의 게시판에서의 글들만 봤고 그런 내용이 재미있었죠
백수 백조 이야기 가끔가다가 들어가보면 정말 한심했습니다 도대체 뭐하길래 백수
백조짓거리하는가 속으로 욕했고 거기에 글올리는사람을 개무시했죠 ......하지만...
이명박이 정권을 잡은 이후로 경제가 급 하락했죠 그래도 전 백수가 안될줄알았습니다
대학다니면서 학점관리 정말 잘했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고요 봉사활동이나 사회
경험도 두루두루 했죠 그러면서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작년 8월에 대기업 2곳을 붙었는데
한곳은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2번이나 해서 면접에서 탈락됬고 다른 한곳은 전문프로그램
으로 과제시험을 치루는 것이라 자진포기했습니다(배운적이 없었던 프로그램임)
암튼 그때는 좀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계속 공부하고 준비를 했지요 그렇지만
그 이후론 어떤곳도 서류전형을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급 하락되는
경제난 때문에 수많은 지원자들 탓에 경쟁률이 너무 세졌죠 그렇게 2008년을 보냈습니다
대학졸업 2월에 했으나 아무리 눈을 낮추고 적성을 포기해도 개인사업체나 소기업조차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거죠 졸업을 하고난 후에 기 졸업자들이 너무넘쳐나고
정부는 정규직을 뽑지 않아서 더 힘들어졌죠 그러다가 어떤일이 터져서 얼마전 경찰서
를 갔습니다(절대 사고쳐서 간게 아님) 거기서 조사를 하는데 경찰이 저에게 직업이
뭐냐고 하길래 아 얼마전 졸업해서 지금 취업준비중이에요 이렇게 애기하니까 경찰이
하는말이 '그럼 무직 이네요' 이러면서 조사서에 제 직업을 무.직 으로 적더라고요
그제서야 현실감이 젖같이 밀려왔죠... 와.. 그 이후로 정말 취업준비만 계속한지
이로써 한달반 가량 되었네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토익책을 가지고 근처 대학교
도서관으로 갑니다 거기서 공부를하죠 인터넷이 되서 컴터로 동영상강의도 보고요
그리고 학생식당에 가서 밥을 먹거나 직접싸온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눈이 피로하면 책상에 엎드려서 쉬거나 휴개실 쇼파위에 가서 잠시 누워있죠
그렇게 밤 10시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온다음에 씻고 컴터를 켜서 취업사이트에
접속해서 지원할만한 회사를 고르고 이력서를 씁니다.. 새벽 3시까지 매일 2~3개써서
지원합니다.. 그러고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또 이 생활을 반복하는겁니다
올해 들어서는 아예 서류전형조차 합격이 되질 않습니다 어떤 중소기업 인턴1명뽑는데
조횟수가 6천명이 넘었더라고요.. 적어도 1천명 이상은 지원했겠죠.. ㅋㅋ 참..
학과가 전공살려서 취직할수 있는 과가 아니기 때문에 토익공부라도 할수밖에요
예전에 뉴스 안봣지만 요센 매일 봅니다 항상 눈에 띄는 기사는 '인턴제 악용'
'정규직은 안뽑는가' '갈길없는 청년백수들' 등등 입니다 저주받은 학번 03학번..
03년도에 대학입학해서 군대갔다와서 칼 복학하고 4년동안 다닌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가 바로 올해 09년 2월 졸업생인 저주받은 03학번 남자들이란거죠
서울 상위권 대학 갈수 있었는데 고3때 담임이 괜히 떨어지면 지 합격률 타격갈까봐
지방대로 갈것을 강요했습니다 원서조차 써주질않았죠 제 친구도 전교 1~2등
하는애가 있었는데 실업계(공고,상고 아님) 쪽이지만 서울 최상위권 충분히 갈수
있었습니다 근데 그친구도 담임이 니가 서울 4년짜리 대학가서 적응할수 있겠냐면서
절대 원서 써주질않아서 저처럼 지방대로 가게되었습니다 이현실도 참 엿같았습니다
휴...군대라도 가지 않았으면 이렇게 힘들었을까 생각됩니다 2년동안 갔다와서
보상받은것도 없고 하필 최악의 경제난에 졸업한 꼴이니깐요 남자들 참 불쌍하죠
군대갔다와서 군가산점도 없고 간신히 합격한 회사 면접보러가면 오로지 경력위주
로만 사람을 평가하기때문에 여자들이랑 함께 면접보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더라고요
너무 장기간 이 생활이 반복되니 정말 앞이 안보이고 무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암튼 말이 길어졌는데 정말 힘드네요 집에서도 눈치보이고.. 다들 힘내자고요
조언같은거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