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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술먹고 경찰서 간 사연

포르시 |2009.04.06 10:48
조회 294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20대 남성입니다~~

게다가 유학생 이기도 하죠 ㅠ,ㅠ

미쿡에서는 공권력이 무쟈게~ 쎄서 경찰들이 그렇게 무서운데여

경찰한테 개기고 경찰서에 끌려간 사연을 말씀드릴게요/.ㅠㅠ

 

 

미쿡에서 대학을 다니는 저는 가끔씩 형들 집에서 쇠주를 한잔씩 걸치곤 하는데.......

그날도 여전히 전 형들을 꼬드기기 시작했죠

꼬임에 넘어간 형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쇠주를 까기 시작했는데.....

 

한병,두병,세병 점점 쇠주병이 비어 갈수록 다들 정신도 저멀리~~

 

시간이 지나자 한두명씩 집에 흩어지기 시작했져

 

그중 제일 술을 마니 드신 (편의상 찬이) 형은 혼자 집에 가면 될것을 저를 끌고 가더라고요

 

 

ㅁ나르마흐만르ㅏㅁ느ㅏ흐만흠나ㅡㅏ

짜증이 확 나지만 어쩔수업져 형인데.......저는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ㅠㅠ

거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한 우리 둘~! 두둥~~

 

그형... 엉뚱한 집에 가서 열쇠로 문을 따려고 하더니 안열리자 문을 두드리시더군요-_-

 

"야! 시x ! 문 따! 집따라고 !! 개~XX ㄴㅁ하ㅡㅁ나르르마ㅡ함늫마ㅡㄹ 야!!"

 

저는 옆에서 형집 맞냐고 물어보고있는데

찬이형은 눈을 부라리시며 말하더군요

 "얌마! 내가 취한거처럼 보이냐? 내가 집도못찾아 가는주 알어 이시키가 -_-^"

 

집주소물어보고 형한테 욕 한참 먹은 저... 옆에서 앉아 훌쩍이며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데

-_-

 

별안간 미쿡 경찰 (일명 양키's 지팽이) 6명이 나타나더군요-_-

 

오자마자 형을 수갑을 채우더니 나보고 넌 뭐냐면서 같이 수갑을........

 

졸지에 집에 형 모셔다 드리려던 저는 수갑을 차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_-

 

그형... 꿎꿎하게 미쿡 경찰 앞에서도 눈알을 부라리며 말하더군요

 

"야, 개xx 시키, 선오브비치 십x야! 이거 안풀어! 컴온 맨~ 렛 미 고우 -_-"

 

술이 취해서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시던 형 =_=

경찰들.. 6명이서 우리를 둘러싸더니 숙덕숙덕...-_-

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해명하기시작했습니다 -_-

 

제 이야기를 경청하던 한 경찰, 미소를 짓더니 이렇게 대꾸하더군요,

"돈 워리 맨~ 유윌 고우투더 세이프티 플레이쓰"

 

내심 안심한 저는 형한테 안심하라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몇분뒤 차 한데가 오더니 저희를 데려가더군요

.

.

.

.

몇분후 도착한 이곳, 안전한 곳이라고 말한 경찰은 (안전하기도하지만-_-) 경찰서 같은곳 이였답니다-_-

 

"아놔 어째 이거 뭐야 감옥이잔아-_- ㅅㅂ"

정신줄 되찾을려고 노력하던저는 형한테 이 상황을 알릴려고 했습죠. 그러나, 우리 참 성격좋은 찬이형-_- 경찰서 바닥에 토하고 있네여-_-..................

 

결국 유치장에 갇혀 있던저희둘..........

온갖 조사를 다 받고 다음날 점심때쯤 나오게 됬네요-_-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군요.... 아침에는 밥도 챙겨주더라고요-_-

빵3장에 우유와 소세지 몇개-_-

결국 별일없이 나오겐 됬지만 색다른 경험이였네요. 한국에서도 유치장 한번 가본적이없는데 미국에서 유치장 경험 처음으로 해봤답니다 -_-;

 

유치장에 갇혀있는데도 전 이생각을 했답니다 -_-

"이거 네이트온 판에 올려봐야지 -_-, 아놔 사진 찍고 싶은데 이자슥들 폰도뺏어가고ㅠ.ㅠ"

결국 증거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많은걸 느끼고, 배운 유치장에서의 하루였네요~

 

우리 찬이형 정신이 아직 덜깻는지 나오면서 까지 절 쓰러트리는 한마디를 경찰한테 하더군요

"헤이 맨~ 씨유 어게인!! 헤브 어 나이스 데이 !! 씨익 "

 

그말을 멋있게 날리고 집에왔답니다......ㅠㅠ

 

끝으로...

유치장 가보신적 있나요? 가서보니깐 별사람들 많더라고요

하루하루 편하게 지내고 그러는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단 마음도 들더군요..

그리고

형들..우리 이제 술먹으면 곱게 마셔요 ㅠ_ㅠ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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