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살짜리 친딸을 넉 달 동안 가두고 폭행을 해오던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범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아이의 몸 여기저기에 빨갛게 매를 맞은 흔적이 역력합니다.
친아버지인 45살 김모씨가 말썽을 부린다며 막대기와 주먹 등으로 때려 생긴 상처입니다. 김씨는 3년 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12살짜리 딸을 지난 1월부터 넉 달간 방에 가둬두고 수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절대 미워서 때린게 아니예요. 너무나 속상하다 보니까... 처음으로 많이 때렸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계모 송모씨도 김씨와 함께 아이를 때린 것으로 보고 송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SBS 200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