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에 사는 21살 여자 입니다!!!!!!!!!!!!
제가 방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태어나서 처음 이렇게 글을 써요..
오늘 남자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일끝나고 범계역으로 와서
맥주를 마셨어요, 남자친구네 집방향 막차가 12시30분쯤 있어서
시간 맞춰서 남자친구를 보내고 전 버스를 타려고 뉴코아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늘 그시간에 탔던 3번 버스가 오늘은 일찍 끊겼는지 20분을 기다려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택시를 잡았더랬죠!
목적지를 말하고 탔는데 이상하게 아저씨가 길을 모르는지자꾸 뱅뱅 돌아 가더라구요
뭐 요금 더 나오게 하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속으로 궁시렁 대면서 아저씨한테
길을 설명하면서 갔어요.. 기본요금이면 갈 거리를(할증 2280원)
도착하니 3500원씩이나 올라갔더라구요 아저씨는 수원차라서 이쪽 길을 잘 모른다며
변명을 하셨지만 전 이미 번호판이 경기였다는걸 봤기때문에 믿지 않았죠 그래도
아파트 단지 안까지 가달라고 하니까 흔쾌히 여자분들 밤길 위험하니까 당연한거라며
가주셔서 아 그래도 좀 착한 아저씨 인가보다.. 좋게 생각하고 집 앞에 도착했어요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오늘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지갑에 현금은 딱 만원짜리 지폐 한장만 챙겨서 나갔어요
그래서 전 요금을 낼때 당연히 아무런 의심없이 지갑에 딱 1장있는 지폐를 아저씨께
드렸죠 그때 택시 안은 캄캄했습니다. 아저씨가 불을 안키시더라구요
그때까지 전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저씨가 부시럭부시럭 거리시더니
갑자기 차에 불을 키고 천원짜리를 내미면서 "아가씨 돈 잘못내신거 같은데요^^;"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너무너무 당황해서 택시 안을 막 뒤졌어요
너무 놀래서 제가 만원짜리 딱 한장만 갖고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던거죠 바보같이..
그런데 아무리 뒤져봐도 제 만원짜리는 보이지 않는거에요..ㅠㅠ 그렇게 택시에서
끙끙대고 있던찰나에 동생이 학원끝나고 집앞을 걸어오고있는거에요 그래서
급한데로 동생한테 만원짜리를 받아서 일단 택시비를 내고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하고
집으로 들어섰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지갑안엔 천원짜리가 없었거든요
그러던 찰나에 머릿속에 하나가 스쳐갔죠..'아 지폐 바꿔치기 당했구나..'
저 정말 오늘밤 분해서 잠 못잘거 같습니다 여러분..ㅠ_ㅠ결국 총 합쳐서 저는
그 나쁜 아저씨께 3천5백원 나온 택시비를 1만3천5백원을 낸 셈이 되어버렸네요..
여러분도 밤에 택시 타시고 택시비 내실때 ★꼭★ 차 안에 불 켜달라고
기사님께 말씀하세요 전 그래도 아직은 세상이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고선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는걸 새삼 깨닳았어요ㅠ_ㅠ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말하니까 남자친구도 화내고 난리가 났네요..
그리고 그 기사아저씨 좀 젋으신 분이었거든요..젊으신분이 참.. 그러지 맙시다!
오늘 사고나 크게 한번 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