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야기는 저의 끔찍했던 자취생활이야기1입니다
글솜씨가 좀 없지만 글이좀긴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가 고3때 있었던일인데요..8년전입니다 저의집이 시골인데 집이멀어서
독서실에서 생활하다가 밥도 굶고 다니고 이건 아니다 싶었죠.
힘들어서 엄마한테 자취좀 하면 안돼겠냐고
그랬더니..
무조건 안된다는겁니다 돈도 많이들고
니가 무슨 밥을 해먹냐고..
그래서전..
"수능보기전에 내가먼저독서실에서 굶어 죽을수도 있어!!"-_-싼방이라도 어떻게
안될까?
강하게 밀어부쳤더니 1주일뒤에 아는사람한테 정말 저렴한 방
주인집과 좀 떨어진 허름한 사랑방이였는데 독방이 두개더군요 대문이 각각있는..
방세가 월 5만원-_- 지금은 상상할수도 없는가격..지방이라서...
3평남짓한 방에 다행이 방안에 싱크대랑 창문과 책상이 있더라구요
화장실은 밖에 공용 화장실..빨래는 주인아주머니가 해주신다고 하신다네요
제가 키가 180인데 저혼자누우니깐 딱맞는 방싸이즈..
그래도 독서실보다 훨씬 나아보였죠..
그렇게 자취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독서실보다 싼가격에 어머니께서 매일 반찬을 갖다 놓고 그러셔서..
(어머니께서 고생많으셨죠..ㅠㅠ고마워요 정말 ^^)
불편한거 없이 지냈습니다 한달까지는요~
서두가 너무길었는데..
제방옆에 방이 하나 더있는데.. 한달뒤에 다방레지하는 여자한분이 들어와서
자취를 했어요..
문제는
야자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옆방에서 술먹고 매일 지친구들이랑 남자랑
데리고 와서 술먹고 정말 시끄러워서 살수가없었죠..
그짓?거리도하는것같고...-_-밤마다 오빠야를 왜치시는...하악하악
도저히 집에서 공부할 분위기가안났죠..
그래서 엄마한테 또
미안한데 엄마 나도저히 시끄러워서 살수가없어서 그런데..
다시 독서실..ㅠㅠ.그랬더니 엄마가 또 어의 없어하시죠..
그러시더니 제얘기를 쭉들으시더니 1주일만 있다가 나오라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1주일 사이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어김없이 야자를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시간이 12시정도 됐나?
옆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네요~
그런데 소리를 들어보니깐 사람 아주잡는소리가납니다
이x 내가 오늘 죽여버린다..감히 서방냅두고 바람을 펴!!
그러면서 뭐 집어던지는 소리가 막나는데..
여자는 살려달라고 소리를지르고
어린맘에 말리지도 못하고 조용히 들어왔는데
여자가 자꾸맘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나가서 말릴려고 그러는 찰라..
밖에서 "쿵"
망치로 문을 두두리는 소리가 납니다..
순간 놀래서 지금 뭐하는거에요?
그랬더니
아 여기있었네..너이새끼 빨리 튀어나와
그러는겁니다..다짜고짜
그러면서
니놈이랑 바람핀거 다알고 왔어
이러는 겁니다..완전어의없더군요..
목소리를 들어보니깐 술에 좀 취하신듯..
그래서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전 고3이에요 ㅠㅠㅠㅠㅠ여자랑 아무관련이 없어요
그랬더니..구라치지말고 밖에나와서 한판 붙자 그러는데
갑자기 옆에서 여자가
"나오지 말라고 이남자 지금 망치들고 있다고
망치로 칠지도 모른다면서 나오지마세요"소리를 지릅니다..
그랬더니 철썩 소리가 나더니
"니 서방 지금 감싸냐.. 도저히 안돼겠다 니가 안나오면 내가 들어갈께 기달려 XX새꺄"
그러더니 우리방문을 망치로 쿵 내려쳤는데
문이 나무로 되있어서 몇번 치니깐 쩍쩍 금이가기시작했는데..
이러다 죽겠다싶어서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했죠
밖에서 누가 사람 죽일려고 한다고..
그랬더니 경찰이 거기 어디냐고주소랑 알려달라고
그래서 큰소리로 주소를 불렀죠 그새끼 들으라고
그새끼가 제가 신고하는걸 들었나봅니다..
그러면서
너 운좋은줄알어.. 언제 잘못걸리는 수가 있어..
그러면서 뛰어가는 소리가..--
경찰이 한 10분쯤 되서 나타났는데 제가 문열고 나가서
그사람 방금 도망갔다고.. 그랬더니 순경한분은 밖으로 나가시고
한분은 여자분한테 그 남자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여자분 얼굴 보니깐 처참합니다..얼굴을 너무많이 맞으셔서..퉁퉁부어있고
옷도 찢어지시고..ㅠㅠㅠㅠㅠ괜찮으시냐고 그러니깐 고맙다면서
엉엉우시더라구요 ㅠㅠㅠ
무서웠던건 밖에 식칼이랑 망치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
경찰 아저씨가 그걸보더니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밖이 시끌시끌하니깐 동네사람들이 모이네요 그제서야...ㅡㅡ
완전 어의가 없어서..시끄러울때는 누구하나 말리는사람 없더니
그렇게 1시간정도 조사하고 경찰들 가시고..
저도 그렇게 얼이 빠져서 걸ㄹ ㅔ가 된 문을 열고 밖에 신발장을
무의식적으로 처다봤는데....
그 버러지가 내가 산지 2주밖에 안된 8만원짜리 나이쓰신발을 신고
도망을 간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
여자때린것도모질라서...-_-
완전 어의가 없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훔칠께 없어서 고삐리 신발을..-_-
여유분신발은 집에 있어서..미처 가져올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날 맨발로 등교를 했다는거..
아침에 신발가게 문여는데가 없어서..아침 일찍 등교했습니다 6시쯤에..ㅠㅠㅠ
다행이 학교가 가까워서 그리고 보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였지..
가는데 쪽팔려서 죽는줄알았습니다..하얀 짱구양말바닥은 새까맣게 멍이 들어있더군요
학교가서 돌아다니는 슬리퍼 주서신고 어퍼져서 울었습니다 가슴아파소 ㅠ
잠도 못자고 ㅠㅠㅠㅠㅠ
가만히생각해보니 가만히있는나는 무슨죄 ㅠㅠㅠㅠ
그나저나 더걱정됐던게..그옆방 여자였는데
그새끼는 아마 잡혔을꺼같아요 소식을 듣지는 못했거든요
꼭 잡혀서 콩밥먹고있었으면 좋겠네요 !!
그여자 소식도 정말 궁금했는데 솔찍히 가슴이 너무아팠어요
집 나오는날 보지를 못했는데..다음에는 그딴 쓰레기말고
정말 좋은 남자만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