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알바했을때 제 다음타임에 일했던 개념없는 알바생 얘기좀 해보려고 합니다.
수능이 막 끝나고 엄마가 이제 너 고삼은 끝낫으니 빨리 돈벌어와라 알바해서 돈벌어서
니용돈은 니가 쓰라길래 편의점 알바를 구하고서는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편의점하면서 원래 후타임알바생이 있었는데 그만두면서 새로온 후타임알바생이왔는데
저보다 나이도 한살 많고 그냥 평범해보이고 처음에는 되게 일찍 와서 시재점검도 하고 교대도 일찍해주길래 괜찮네 라고 생각했엇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여 ㅋㅋ
원래 편의점 알바생들은 십분 일찍 와야되거든요
근데 이분이 처음에는 일찍오더니 점점 늦게오더군여 11시에 오실때도있고
11시 10분에도 오실때도 있길래 처음에는 걍 별 신경안썻습니다.
버스끊기기 전에만 가면 되니까 근데 11시 10분까지 오는거 까진 참았는데
그게 계속 시간이 늘어가드라구요 심할땐
11시20분에 오시거나 11시30분에 오시거나 이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늦어놓고 뻔뻔하게 그냥 들어와서 미안하다는 소리 한번도 안하고
정말 짜증이나서 "저기요 조금만 일찍와주세요" 라니까 "네" 이러고는 사과도 안하더라구
요 어차피 그때 사과 받긴글럿네 이생각했었습니다.
사과는 안해도 좋으니 일찍만 왓으면 했는데 바로다음주에는 좀 일찍오시더라구요
그래도 뭐 11시 5분? 그리고 그게 끝이였어요 ㅋㅋㅋㅋ
그다음부터는 아예 대놓고 11시30분에오고 20분에오고 이러더군요
근데 제가 그렇게 막 누구한테 잘못을 따져서 화내고 그런성격은 아니고
좀 소심해서 말은 못하고 있는데 ㅋㅋㅋ계속 30분넘게 늦고 이러고있는데
제가 알바그만두기 한 3주전?? 정도에 일이 터졌습니다.
그날 역시 11시넘어서도 안오길래 오늘도 역시 버스타고 집에가긴 글럿네
라는생각으로 기다리는데 11시40분? 50분 되도록 안오길래
후타임한테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그냥 바로 점장님한테 전화한후에 점장님 오시기로하고
후타임알바생이랑 점장님 기다리다가 내가 왜 후타임때문에 맨날 이렇게
택시비 할증붙어가면서 집에가야되나 싶어서 후타임알바생한테 따지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안받고 한 두번인가 세번하니까 받더라구요
나 걔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기요 여기 편의점인데 알바하러 안오세요?
라고 물으니까 ㅋㅋㅋ처음엔 주변도 시끄럽고
(술집이나 아니면 친구들이랑 노는거같았음) 목소리도
쌩쌩하더니 주변이 좀 조용해 지더니 목소리에 힘을빼더니
..제가 감기가걸려서 아파서 오늘 알바 못하러 갈꺼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프긴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쉐끼가 다있나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제가
아프신거 맞으세요? 주변이 시끄러우신데 밖에서 아프세요?
네
뭘 밖에서 아파요 그리고 말도없이 늦으시면 저는 언제집에가요 ?
제가 점장님한테 지금 전화드릴께요
무슨 점장님한테 전화를 드려요, 저기요 저는 집에 안가냐구요
네
아 어이없어 저기요 저랑지금장난치세요?
라니까 이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ㅋㅋㅋㅋㅋㅋㅋ라더군요
아진심 순간 너무 짜증나서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는 몰라도
"뭐 이런 미chin새ㄲ 가 다있어" 이러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 양심이있다면 지금이라도 알바오겠지 했는데 12시가 넘고 12시30분이 되도 안오더군요
저는 그날 제가하지않아도 될 일까지 다 하고나서 짜증나있는데 12시되면 오는딸이
안오길래 걱정되셨는지 엄마가 전화를 하시더군요 엄마 목소리 듣는순간 너무 서러워서
엄마한테 내가 왜 할증붙어가면서 택시타고 집에가야되는지 모르겠고 알바끝나야하는시
간에 왜 알바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손님와서 전화끊고 알바생한테 제대로
따져야겠다 싶어서 알바생한테 계속전화하니까 전화를 아예 안받더군요
그리고 1시정도 되니까 점장님오셔서 편의점 정리하고 청소하고 그러고있는데
정확히 2시 넘어서 그새끼가 오더군여
저 쳐다보더니 절 보면서 웃으면서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술먹은거 같아보였는데 뭐 술안먹었으면 ㅈㅅ 점장님이랑 저랑 그새퀴랑 세명이서
편의점 청소하고있다가 후타임알바생이 박스버리러 가길래 따라나가서 따졋습니다
"저기요 왜 늦으세요?"
"제맘인데요?"
"저는 집에안가요?"
"네"
"저랑 지금 장난치시는거예요?"
"아닌데요?"
"헐 뭐 이런 미친X이 다있어, 아 짜증나"
이러면서 걍 들어왔습니다. 도저히 말 안통할꺼같은 놈이길래 이러고나서 계속 저만보면
실실쪼개고 비웃길래 짜증나서 "웃지마 뭘 웃어 C발새ㄲ 야"라고 욕해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저 그날 새벽 3시에 점장님이 차태워주셔서 집에 갔구요
ㅋㅋㅋㅋㅋㅋ집에가서 엄마가 자고있길래 자는 엄마옆에서 펑펑울었습니다
그리고선 열받아서 알바그만두기전에 어떻게든 복수해야겠다
진심으로 난 쟤한테 복수하지않으면 내가 화병으로 죽을꺼 같아서 알바그만두는날 까지
제가 알바를 했거든요 ㅋㅋㅋㅋㅋ그날은 좀 11시10분인가 20분에 왓길래 그 후타임알바생
이 백룸에다 잠바벗어놓고 알바복으로 갈아 입었길래 시재점검 다 끝내고 백룸에 들어가자마자 원래 백룸에 대수건 빠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 물 틀어놓고 집에갈준비 끝내고 그 알
바생 잠바 집어놓고 물에 다 적셔서 바로 편의점에서 나와서 집에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가게나가자마자 그 알바생이 잠바를 봣는지
"야!!!!!!!!!" 이런소리가 들린거 같았는데 ㅋㅋㅋ걍무시하고 봉변당할까봐 바로 집에왔어요
그때 생각하면 열 받는데 그래도 ㅋㅋㅋㅋㅋ잠바하나 물에 담궈놓고 온건 후회하지 않는일이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