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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혼자서 외국 여행을 간다는데....

음... |2009.04.12 17:22
조회 3,609 |추천 0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 드립니다....^^*

저도 여기서 이런 저런 글 보면 참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너무 너무 좋은 시댁이 있다는 걸 알지요...

시어머님이 아이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먼저 선뜻 길러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잘 키워주셔서 늘 감사해 하고 있지요

아이도 엄마인 나보다도 할머니를 더 좋아하고 잘 따르고.....

어머님은 아버님과 둘이 가는 것보다 다함께 가는 걸

좋아하시기 때문에 1년에 두번씩 온 가족들이 단체 여행을 갑니다.

주말마다 보러 가지만...주말만 가겠습니까?

일년에 두 번씩 2박 3일로 가족여행 가고...

한달에 두번씩은 휴가 빼서 시골집에 있고...

여름휴가는 집에서 보내지요...

신랑과 같은 직장에서 맞벌이라서...신랑은 열심히 다니고

저는 있는 휴가 다 쓰면서 다니지요...

월급이 센지라....그만두기는 아까워서...

승진 생각 안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말하면 열심히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한테 욕 바가지로

얻어 먹을 건 알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변명중....

다른 사람에게 아이 맡기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 고생도 덜하고...

걱정도 없지요...

하지만.....시어머님이 아이를 잘 봐주시고 아이도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혼자 여행을 하고픈 욕심이 드네요...

사람이란 동물은 만족을 못하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친결을 자주 보는 28살의 애기 엄마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소개하시길래....

결혼한지 3년 되었고 아기가 돌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맞벌이 중이구요..

아이는 시댁에서 맡아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보러 가지요

우리 부부는 결혼전부터 좋았고 결혼해서도 그리 서로에게

큰 불만은 없습니다. 서로서로 이해해주고 가끔씩 맥주 한잔씩 하면서

고쳤으면 하는 점이나.....서운한 점들을 말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죠..

시댁에서도 이런 시댁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해주시고...

시댁에 하도 좋아 몸조리도 시댁에서 했지요

시댁에서 6개월 있다가 맞벌이를 하고

어머님이 맡아주신다고 해서 다달이 10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둘이 맞벌이 해서 세후 평균 600정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남편이 낚시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시댁에 몸조리하고 있을 때도 주말에 올때마다 하루씩은 꼭 낚시를 갔지요

일년에 한번씩 4박5일로 가구요

하지만 전 한번도 못가게 하지 않았어요

시댁에서 몸조리 할 때도 어머님이 아이를 잘 봐주시니

나도 덜 피곤하고 이 사람도 회사 생활에 힘드니...

낚시로 스트레스 풀라고 보내줬죠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취미는 운동하고 낚시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돌이  지나고 이번 년도 겨울이나 내년 봄에

일본으로 혼자 여행을 4박5일 가겠다..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내가 평소에 당신 낚시 보내주지 않았냐?

나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가는 거다...

일본어는 여행을 할 만큼은 합니다....유창하지는 않지만....-.-;;;

하지만 남편은 외국은 혼자서는 안된다 걱정된다...

나는 낚시를 해도 집 근처에서 한다.

당신이 오라고 하면 나는 당장 온다...

그리고 결혼전에도 혼자서 2주정도 유럽을 여행한 적도 있거든요...

영어도 여행을 할 만큼.........손짓 발짓.....다해서...

그러니 걱정마라....

하지만 남편은 절대 안된다....

국내라고 생각해 보겠다 합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결혼할때도 안 싸웠는데...

말도 말고 시끄럽습니다.

여러분~~~~결혼을 했어도

혼자서 낯선 나라에 거리를 거닐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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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솔직히|2009.04.12 22:38
같은 아이 엄마지만 아이를 시댁에 맡겨놓고 혼자 여행가는건 좀 예의에 안맞는것 같긴합니다. 주말마다 아이보러 가신다구요... 그럼 매일밤 시어머니는 아이 보채는거 얼러가며 주무시는데 좀 미안하지않으세요...휴가를 받았다면 당연히 님이 아이를 데려오고 시어머니께서 며칠이라도 쉬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혼자 만의 시간...그거 중요하죠... 남편이 하듯이 매주 한번정도 혼자 몇시간씩 외출하는정도... 아니면 시어머니가 아무리 아이 봐주신다고 가라고 등떠밀어도 주위에 얘기하면 당돌한 며느리라고...아마 그럴겁니다. 아예 비밀로 가시든지요..(이건 남편이 반대입장이니 시댁에 고자질할거 같구요) 아무튼 저는 시어머니 친정엄마 다 멀리 있어서 아줌마 쓰고 봤는데 정말 상전모시듯 그랬어요 물론 아줌마 여러번 바꿔 봤지만 처음엔 약간 내눈치 보다가 아이랑 익숙해지면... 각종 요구에...설 명절 다 챙겨드려야 되고 심지어 자기 볼일있으면 나보고 일찍 퇴근 안되냐고 전화까지 합디다.. 아이랑 잘 지내는거 고마워서 참다보면 아줌마들이 머리위에 앉아 있어요.. 이제 유치원 다녀서 서너시간씩 보는 일당주는 아줌마 쓰고 있지만 그 조마조마한 마음....아마 님은 모르실거에요 시어머니랑 사이가 좋든 안좋든 말없이 애 봐주시는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셔야 되요 아마 님이 나이들어서 손주 봐줘야 될 입장이 되면 그 때 어머님이 얼마나 군말없이 고마웠던가...생각나실거에요 아무튼 제 생각은 남편이 가라마라 하기전에 휴가 받으시면 님이 며칠 애데려와서 같이 키즈 카페도 가고 공원산책도 하면서 조용히 휴가 보내시고 시어머니 휴가 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18개월 정도 되면 외국에도 충분히 데려나갈수 있어요 유모차도 같이 끌구요 저는 두돌 되기전에 이미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남편이랑 셋이서 같다 왔구요 일본은 진짜 많이 준비 안해가도 편의점에서 온갖거 다 살수 있구요 중국같은 경우는 일회용분유 챙겨가서(기내에 액체금지로)
베플에이|2009.04.12 18:01
본인이 낚시가서 딴짓하셨나 꼭 혼자 다녀오세요. 결혼했다고 남자에게 매여살 필요 없습니다 남편을 옭아 맬 필요도 없구요 전 40대중반 입니다. 저도 남편 외국 으로 친구들하고 골프치러 가는거 뭐라 안합니다. 제친구들이 떼루 다니면 딴짓한다고 못보내게 하지만 ㅎㅎ 자신 있으면 바람 펴 보라하죠. 내가 어찌할지는 상상에 맞긴다고. 저도 따로 여행가기도 하구요. 젊으신 분이 너무 꽉 막히셨네.
베플오이지|2009.04.12 23:46
일본은 치안이 좋아서 혼자라도 얼마든지 잘 다닐 수가 있어요. 패키지도 절대 필요 없구요....자유여행.....얼마든지 가능한 나라가 일본이죵.. 꼭 다녀오겠다고 허락을 맡아 보세요.. 저도 가끔은 혼자서 일탈을 꿈꾸어 보기도 해요. 배낭 매고 혼자 떠나고 싶다는 생각..저는 가끔 남편 떼놓고.....울 딸래랑 둘이,혹은 셋이 다녔는데..넘 좋더라구요....주변에서들 지겨운(?) 남편 떼놓고 딸래미랑 해외 여행 가면 얼마나 신나겠냐고 다들 부러워 했답니다. 지금 님들 신혼이고 젊어서 남편과 떨어짐 섭섭할 것 같죠?20-30년만 같이 살아봐요...며칠이라도 남편 떨어져 지내니 정말 살맛 나던데요... 정말....일본은 5박6일 정도 있어도 일본말 한 마디가 필요 없더라구요. 영어도 별로 필요가 없구요....지도책 하나만 있고, 일본 여행 카페 잘 검색해서 행선지와 맛집만 챙기면 얼마든지 가능하던데요....환율 오르기 전만 해도 마주치는 게 한국 여행객들인데...서로 물어보고....좋던데요. 같이 갈 친구가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인데.... 여행 좋아라 하는 애들 보면 혼자서도.....잘 다니더라구요. 꼭 우겨서라도....일탈을 꿈꾸어 보세요....... 저도 환율 좀 내리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시 나가보려구요.. 처음 시작이 힘들지...한 번 나가게 되면...두 번은 쉬워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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