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1년 반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딱 2주가 되었네요
헤어진 당시에는 막 화가 나고
헤어진지 4일 됐을때까지는 제 일 때문에 많이 바빠서
그냥 그 사람 생각을 평소보다 더 많이 했지만 슬픈지 모르고 지냈어요
그러다가 5일째 되던 날 눈물이 터졌고
그 사람에게 연락했어요
근데 그렇게 울어도 심장이 아프진 않대요..
그리고 6일째 되던 날 그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 사람 나오진 않았어요
기다리면서 또 울었지만
심장이 아프진 않았어요
그리고 헤어진지 11일째 되던 날 울면서 음성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저 그렇게 펑펑 우는데도 심장이 아프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을 해요
조금만 연관되는게 있어도 그 사람이 자꾸 떠올라요
그리고 그 사람 사진을 봐요
하지만 심장이 콕콕 쑤시지가 않아요
자꾸 우울해지고 눈물이 날것같지만
심장이 아프지가 않아요
전 그 사람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요?
그 사람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던 나였는데..
왜 전 이렇게 헤어지고도 심장이 아프지 않은걸까요..
전 이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걸까요?
그냥 우리 만남의 과정 중 하나 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제가 절 객관적으로 보지를 못하겠어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 생각이 들까 궁금해서요..
왜 제 심장은 절 미치도록 아프게 만들지 않는걸까요.....
이전에 5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땐
날 그렇게 아프게 했던 심장이었는데...
심장이 이별에 적응을 해버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