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올렸던 글인데 잘못올린거 같아 다시 올립니다]
아래에 지난번 제가 썼던 글을 첨부하겠습니다.
계속 공개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었고 사실 댓글들도 다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 시간을 내어서 글을 씁니다..
그 괘씸한 회사 이름을 밝히기 위해서요..
그리고 댓글들을 읽어 보니 무슨 보상을 원하냐..진짜 맞기는 맞냐... 맞다면 왜 떳떳하게
밝히지 않느냐 부터 해서 안좋은 글들이 많이 있네요..
휴.. 뭐 별로 신경쓰진 않지만 좀 당황스러운 댓글들 때문에 적잖이 놀랐던것도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그 전에 썼었던 (아래 첨부한)글의 내용은 100% 사실 입니다!!!!!!!!!!!
미쳤다고 저 긴글을 지어내서 쓰고 앉았나요;
그리고 이런곳에 글을 써본적도 처음이고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저 역시 잘 알고 있기에 이런데다 글쓰면서 거짓말 하면 큰일 날 것 같아 단어 하나하나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면서 글을 썼습니다.
다시한번 강조 하지만 100 %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제일 많았던 댓글 내용이 뭘 원하나? 였죠?
그래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00만원 정도의 보상은 솔직히 생각하기 했습니다. <--이 부분으로 또 엄청난 욕을 먹겠군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일단 그 유리조각을 입안에서 뱉어냈을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분.노. 였습니다.
그 다음날 담당자 분들을 만났을 때 역시 100만원? 10만원? 이런 돈 생각 전혀 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좀 진정이 되고 나서 바퀴벌레도 아니고 1센티 정도의 유리 조각이 나왔는데 납득할 만한 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런 보상에 대한 생각보다는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훨씬 더 컸다는 점 역시 알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튼 각설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나서 그 다음날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인터넷 글 봤다구요..허허;
다 검색들을 하나 봅니다. 이런 일이 터지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 이건 순전히 개인 생각이지만 그 회사에서 댓글도 다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하는 말이 어쨌든 자기네들은 처음에 제시했던 액수 이외에는 전혀 보상을 할 생각이 없다고 그러면서 그 이후엔 전화조차 안받고 뭐 개인적인 술약속이 있어서 전화를 못받았었다는 둥-_-;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제동생 그 보상 안받아도 사는데 지장도 없고 배째라는 식의
그 담당자들의 태도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각종 잡지사 부터 시작해서
식약청 등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해보려 합니다..
먹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 글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글을 쓰지만
꼭 하려 합니다.
관심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그냥 저 역시 평범한 소시민 일 뿐입니다.
나쁜 맘 먹고 이일을 계기로 한탕 해먹으려는?; 그런 속셈 은 없습니다.
맥주병 로고가 나온 사진과 유리조각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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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안녕하세요. 톡님들 저는 부천에 사는 27살 여자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제동생이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톡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어젯밤 3-23일 밤 11시경에 있었던 일인데요,
저랑 동생은 밤늦게 일이 끝나고 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간단하게 맥주를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밥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갑자기 제 동생이
벌떡 일어나서 씽크대쪽으로 가더니 술을 뱉는게 아니겠습니까?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얼굴이 사색이 되서 기가막힌다는 듯
아무말도 못하고 손에 있는걸 보여줬습니다.
손에는 1cm가 조금 넘는 듯한 뾰.족.한. 유리조각이 들려있었고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멍하니
그 유리조각을 바라보았습니다.
맥주를 한병채 거의다 마시고 마지막 모금을 마시는데 입에 뭐가 걸려서
뱉었는데 유리조각이 나온것입니다.
바퀴벌레 구더기 이런거 나와도 기가 막혔을 텐데..
몇십년동안 이어온 대그룹 맥주회사에서 1센치가 넘는 유리조각이라니요..
저희는 동생 상태를 일단 확인 한 다음에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바로 전화를 했지요.
그 담당자라는 분들이 12시쯤 바로 찾아왔더군요.
상황을 얘기 했더니 죄송하다 뭐 이런말을 하고나서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네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물품으로 보상(해당맥주 몇박스)
해주거나 현금 10만원 혹은 윗선에다 뭐 얘기를 해서 합의서를 작성하면
20만원까지는 보상해줄 수 있다길래 어이가 없어서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들 이거 먹으면 죽겠어요? 안죽겠어요?"
담당자 왈 : "죽겠지요 식도 다 찢어지겠네요.."..-_-
동생 왈 : "그런데 선생님들 같으면 이 맥주 또 드시고 싶겠어요?"
담당자 왈 : "아니요"-_-;;
마음같아서는 지금 애들 용돈주냐고 장난하냐고 말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는 뭐 꾸며낸거 아니냐는 식의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참내......돈 몇푼 받아내려고 밤 11시에 일끝나고 와서 그런거 꾸며내는 짓 같은거
할 정도로 한가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뭐 자기네들도 일부러 그랬겠냐고 이해하시라고 하면서
이럴 확률은 만분의 일이라고 하는데..
그말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대한민국 인구가 4500만명인데..
그럼 4500명이 동시에 이러고 있다는 얘기인건지....쩝
저희 솔직히 말씀드려서 돈 10만원 20만원 아니 그보다 조금 더 되는 그런보상
안받아도 됩니다. 진.심.으.로!
만약에 동생이나 제가 술이 많이 취한 상태에서 마셨다가 모르고 꿀꺽 삼켰다면...
아...정말정말 상상만 해도 소름돋습니다..
유리조각이 지금 컴퓨터 앞에 있는데 보고 있으면 정말이지..아우...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이런거 나오면 소송 걸고 난리 였을텐데
우리나라같은 곳에서는 대기업과 법적으로 싸워봤자 서민들만 손해겠지요..
그 회사 싸이트에 사진 올리고 싶은데 그쪽에는 아예 글을 쓸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없네요..
담당자랍시고 이런일만 전문으로 하는 직원들 보내서 대충 때우려고 하는
그 회사가 너무 괘씸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저희 부모님들도 몇십년동안 드셔온 맥주회사였다니..
동생이나 저도 서로 일이 바쁘고 그냥 다치지 않았으니
넘어갈까 생각도 했지만 여기 님들도 실제로 저 유리조각을 직접 보신다면
전혀 그런생각이 안드실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톡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해당 맥주 회사 이름과 디자인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꼭 실명과 사진을 같이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