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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날수 있을까..?

톡녀 |2009.04.18 22:42
조회 1,205 |추천 0

 

20대 초반 여성이에요.^^

 

오늘 톡에

'날 사랑하는남자vs 내가 사랑하는남자'

라는 톡을 읽고...

 

리플에 반 이상이 '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써있더라구요

 

그 글을 읽고.. 날 사랑해주는 남자가 나에겐 있었던가?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저는 솔직히.. 인기는 있습니다

 

남자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먼저 말을 걸고 다가와주는 쪽입니다..

 

저번에도 최근에 알바한 곳에서, 처음 갔을때 거기 오빠들이 전부 저를 찍었다는 소리를

 

후에 듣고 좀 민망 으쓱~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알바하면서 번호도 여기저기 따여보고..

 

(참고로 키도 작고 말랐을뿐 싸보이는 그런 여자 절대 아니에요. 치마도잘안입어요)

 

외모로서 크게 하자가 있는 여자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날 사랑해준 남자? 는 없습니다.

 

제가 연예인만큼 예쁜여자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아무튼 첫만남에 남자들은 모두 제게 호감을 느낍니다.

 

제가 얼굴이 작고 달걀형에 키도 작고 좀 말랐고 남자들 말로는 귀여운?쪽이라하는데..

 

아무튼 호감을 느끼고 자기들끼리 장난도 걸고 그래요.

 

그런데 날 사랑해주는? 이런 남자는.. 없습니다.

 

그냥 나와 한번 놀아보고? 싶어합니다..

 

나에게서 진지하게 사랑, 이런 것을 느끼지는 못하는 거 같습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남을 사랑할 줄 모르면 사랑받을 수도 없다구요..

 

제 마음이 아직도 10대 어린애같고.. 또 게다가 연애도 한번도안해봤습니다.

 

막상 할 기회가 되면 두렵고, 뭔가 무섭고.. 그랬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와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걸.. 두려워하고 잇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글에 리플을 보니, 전부 자기를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 행복해 보이시더군요..

 

딴 남자를 만나고 있어도 '니가 올때까지 기다릴게' 라는 남자분도 많았구요..

 

여기저기 인기가 많으면 뭐하나 싶엇습니다...

 

날 진짜 저렇게 기다려준다고, 나하나밖에 없다고 말해줄 한명이 없는데..

 

그런 남자 한명이 정말 지금이라도 생긴다면, 진짜 바로 만나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엿어요..

 

뭐 다들 언젠가는 분명 만날거다, 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이렇게 여러여러 남자들에게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만 될뿐

 

저를 정말 아끼고..사랑해주고 이런 남자는 정말 못 만날거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역시 아직 남을 깊이 사랑할줄 모르는거 같으니까..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아주 배가불럿네 하실지도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있거나 생각이 깊어지신 분이라면

 

오히려 제가 더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알아주실거 같아요

 

마음이 허하네요. 아직 어린데도 벌써 만나서 사랑한다고 아껴주고잇는

 

주변 친구들보면 정말 부럽고 난 뭐하나 싶고. 그렇네요..

 

나중에 생길거 같지만, 몇십년 인생 지나봐야 그래도 똑같다는거~~..

 

톡커님들.

 

저도 저를 정말 사랑해준다고 하면서 아껴줄 남자. 만날수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저는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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