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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가슴아픈맘 |2004.04.25 17:05
조회 1,288 |추천 0

정말이지 무슨말부터 써야될지.. 결혼5년차 주부예요..결혼초기부터 저와 저의집안에 대한 무시가 시작됐답니다..

엄마와 저희 자매는 성이 같아요.. (송씨 거든요. )그래서 시아버지왈 자기네 친인척이 볼때 내가 사생아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청첩에 성을 바꾸겠다고 했지요..물론 친정엄마의 성을요..

그다음.... 결혼당일날..엄마는 버스안에서 축의금을 걷게 되었고.. 예식을 치루고 나서.. 식사가 끝나고..

남편의 막내 매형이란 사람은 계단을 내려가는 저희 모녀를 향해 이렇게 얘기를 하더이다.. "식대는 계산하고 가셔야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우선은 제가 왜 이혼하고 싶은지 간략하게 서술코자합니다..

 

그런 간단한 사건부터 크겐 저의 시아버지의 노골적인 무시였죠.. 결혼한지 1여년이 지난 어느날 저를 붙잡고는 이혼한 집안의 자식들은 100%로 다 이혼한다며 이야기를 했어요.. 네... 제 어머니가 이혼하셨거든요..

그일 뿐아니라 궁색떨며 모은 돈을 못뺏어서 안달이었답니다.. 과수원을 사주지 않는다며 집안에서 배워먹지 못해서 이것밖에 행동못한다며 온갓 욕을 하셨고 시숙이란 사람은 어렵다는 사돈처녀에게 술먹고 행패도 했어요..

가난한 신랑만나 힘들게 애키우며 장사하는 저에게 제사음식하러 안왔다고 또 집안을 거들먹거렸구... 그런 상황에서 제가 서운함을 너무 크게 표출하면 신랑은 이럽니다.. 너의 피해의식땜에 별거 아닌거 갖고 크게 해석한다고...

 

신랑이 더 밉습니다.. 시아버지야 그냥 무시하며 살아도 그만이지만 제가 엄한 소릴 듣고 기분상해 하면 대번 이럽니다.. 그럼 넌 잘하냐.. 피해의식만 강해서 ... 별것도 아닌걸로.. 그럼 어른이 져야되냐.. 아랫사람이 져야지..등등.. 정말 미워요..

 

항상 보면 저의 형님은 아주버님하고 싸우면 술먹고 시댁에 와서 술주정도 자주합니다. 그런 형님한텐 그 누구도 뭐라 하는 사람없구.. 제가 간혹 과수원가서 일 안도와주면 젊은게.. 집안안에서 배운게 없다.. 경우도 없다.. 등등 별의별 말을 다합니다..

 

하물며 이사람네 작은 외삼촌 되는 사람은 제 인사도 안받습니다.. 정말이지 무시무시 이런 무시 당할려고 결혼한거 아니고 제가 어디 모자란것도 아니고 손자 잘낳아서 건강하게 잘키우고.. 맨땅에 헤딩할 지언정 손벌린적 없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이 사람도 정말 너무하죠.. 제가 사람이 잘못들어온 탓에 자기네 형제간에 우애를 나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따졌죠.. 네가 너희 형제간에 우애나게 한게 뭐 있냐.. 오히려 너희 형제들이 날 힘들게 하구 무시한적은 있어도 난 그런적 없다... 했더니 신랑왈... 그럼 잘했냐... 하더군요.. 분명 시아버지가 한말을 그대로 옮겼을겹니다.. 결혼전부터 그랬거든요.. 저흰 결혼을 초스피드로 했어요..

 

시아버지가 그랬다는군요.. 저 여자의 관상을 보니(지뿔 볼줄은 몰라요) 연애를 오래하면 헤어질거라고...  그건 제 관상이 아니라 본인의 아들관상이었겠죠.. 보잘거 없는 이 사람 그래도 근면 성실 이거 하나 믿고 결혼했는데.....  모르겠어요.. 저의 선택을 지금와서 포기하자니 자존심도 상합니다.. 물론 자존심으로만 생각할 개재는 아니겠죠... 암튼 힘듭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신랑 .... 이젠 한계에 도달했어요...

 

애기.... 정말 맘이 아픔니다... 어찌해야 될지...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사실 지금은 이혼쪽으로 많이 기울었답니다.... 도저히 힘들고 버티기 힘듭니다...

 

두서가 없네요.. 정말 시아버지 말이라면 하늘처럼 받드는 이사람 ... 진짜 힘들고 헤어지고 싶어요..

아이가 ... 아이가 걸려요... 가슴이 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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