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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랑 사라졌던 내친구를 못믿겠습니다.

후아 |2009.04.20 11:36
조회 24,540 |추천 3

다들 좋은말씀 감사드려요,ㅠ

제가 신고한거는 좀 오바스럽긴해도,

역시 걔들이 나쁜것들이군요,,

그때는 완전 쇼크상태여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주위에서도 뭐가문제냐고 하니까 제가 잘못된건 줄 알았다는 ㅡ ㅡ..

저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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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목이 비슷한게 있어서 들어왔더니 톡;;

후..1달이 더된 얘기인데

이제와서 싸대기를 갈길수도 없구요..

만나기전까진 그전처럼 지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근데 막상 보니까 그일이 자꾸 생각나서 그친구를 예전처럼 못대하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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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있었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얘기가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우선 남친과는 헤어진상태입니다.

그때 당시만 떠올리면 다리가 후덜덜거립니다.

저에게는 이런일이 올줄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남친이랑 친구들과  만나게 되었어요.

남친은 제일친한친구에게도 보여주는게 아니다라는말이 있듯이,

친구들에게 남친보여주는게 좀 껄끄러웠지만

남친도 제친구들을 만나고 싶어하더라구요.

 

즐겁게 술먹고 떠들고 그랬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여자1과 남친이 서로 장난을 주고받습니다.

제가 남친한테 왜그러냐고 하니깐 니친구니까 그냥 받아주는거라고 합니다.

또 남친이 여자1 귀여운척하는거 보고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

여자1이 남자들이 좋아할만한애는 아닙니다.,

 

그러다 우리여자셋중에 가장 주당인 그친구..

정신줄을 놓기 시작하는거 같더군요..

 

남친도 겜하다가 연속으로 술을 많이 먹은상태였구요..

남친 집이멀어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도무지 먼저갈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점점 전 열이 받고 있었죠..여기서부터 어이가 없습니다.

이제 나가려는찰라에 여자1이 화장실을 가려는데

남친 손을 잡고 화장실로 가는겁니다.

이얘기 나중에 하니깐 친구인데 뭐 어떠냐는 식이구요..

 

아..그러다 계산하려고 나오다가,

전 열이받아서 밖에먼저 나와있었습니다.

하도 안나오길래, 남친 데리고 나오려고 했는데,

계산안한줄 알고 뒷수습하다가

나갔더니 , 여자1하고 전남친하고 어깨동무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는거 아니겠습니까..

후. 둘이 아무리 술이 취했다지만 뭐하는짓이랍니까..

 

저도 바로 올라갔죠..근데 이게 웬일 ..

둘이 사라졌습니다 ㅡ ㅡ찾아도 없습니다..

전화했죠.. 전남친폰으로 했더니 여자1이 받습니다.

어디냐고 오빠 바꿔보라고. 여기로 오겠답니다. 여기서 전화를

끊은게 잘못이네요.. 전믿고 기다렸죠..

안옵니다.. 전화해도 안받습니다.. 정말 온갖생각이 다들더군요..

설마 무슨일이 생기면 나는 어쩌나,,

 

길거리를 울면서 1시간을 찾아 헤맸습니다.

정말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모텔까지 가봤습니다..

그러다 여자1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동생한테 누나한테 연락해보라구요..

제 남자친구랑 없어졌다했는데도 뭐 들어오겠죠. 이런반응입니다.

 

오죽했으면 119, 112에다가 전화했는데

위치추적 안된다고 합니다.

 

없어진지 1시만에 전화를 받더라구요.

그때까지 같이있던게 분명합니다.

여자1이 저보고 어디냐고합니다. 그러다 전화끊켰어요..

전 집에들어가서,정말 잠한숨 못잤습니다.

 

아침에 전남친한테 전화해보니까,

집이라고 합니다. 이걸 믿어야 하는지 안심되면서 걱정도됩니다.

 

두명다 폰이결국 꺼지더라구요.

여자1도 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둘이 집에들어갈 정신이 있으면서

전화는 왜 못받았을까요..?

 

둘이서 어떻게나간줄 알긴아냐고..

어깨동무하고 나갔다고 하니깐,

둘다 아무기억이 안난다고합니다.

그냥 집에갔나보지 이러고 있습니다..

왜찾으러 다녔냐고 합니다..에휴

또 신고한거 얘기하니까 절 또라이취급 ㅡ ㅡ

 

바로 친구랑도 통화를 했는데,

어깨동무하고 나갔다며..? 이러고 있습니다.

사과는커녕 미안한마음이 있으면 미안하다고 해야죠.

 

여자2 제가 흥분해서 나 오죽했으면 모텔까지 찾아가봤다고,하니깐

남친을 그렇게 못믿어서 어떻게 사귀냐고 했었습니다.

또 여자1을 못믿는거 아니냐고,,

이러니 할말없습니다.

전 애들이 이런반응일줄 몰랐습니다.

미안하다고 했으면은 제가 이러진 않았겠죠.

여자1,여자2 제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더라구요.

집에갔는데 뭐가 문제냐는식으로..ㅡㅡ

아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남친 아는인맥이 저한테 전화가와서는

왜 가만있냐고, 남친보다 친구가 더 미친거라고

백퍼 모텔갔을거라고 하면서,

친구한테 떠보라고 하는겁니다.

친구들도 제맘을 모르는데, 남친인맥이 제맘을 더이해하면서 화내는겁니다.

진짜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면서,

일하는시간때문에 통화가 잘안되서 며칠만에 통화해서,

"야, 다 알고전화했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멀알고전화했냐고,, 정말 아닌게 느껴졌습니다 ,, 휴

설마..설마 하면서 떠봐도 절대 아니랍니다..ㅡ ㅡ

 

처음에는 여자1이 미안해서인지 제가하는욕 다 받아주다가

제가 다시는 너랑 술안마신다는말에 나중에는 싸울뻔했는데

만나서얘기하자고 이런일때문에

친구잃기 싫다고해서 그렇게 풀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얼마전에  여자1친구 만났는데

제가 집에 연락해서 화났었다구요.

집에다가 전화를 한 자체가잘못이라고 하네요.

또 싸울까봐 그냥 참았습니다.

 

장난으로 왜또 남자손잡고 사라지게 ? 했더니

정색하면서 그얘기좀 끄내지말라고 합니다.ㅡㅡ

지를 못믿냐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널 못믿은게 아니라,

남자힘으로 널 끌고가면 거기서 끝이라고 하니까 아무말 못합니다.

 

둘이서 사라진거 자체가 잘못된일 아닌가요?

왜 저만 이상한사람이 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남친은 이제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관심없어요.

문제는 친구입니다.

친구들은 제가 친구를 못믿는게 아니냐는식입니다.

제가 친구를 못믿는건가요..? 아 미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의지하고 믿었던 친구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물증이 없으니 뭐라 할수도 없구요,,

아.. 이제 그전처럼 그친구를 못믿겠습니다..어쩌죠ㅠㅠ

 

추천수3
반대수0
베플글쓴이야-|2009.04.21 10:34
내가 언니같아서 충고하는건데 글쓴이 친구들도 다 이상해보여. 친구를 못믿냐는 둥, 뭐가 문제냐는 둥... 헤어진 남친은 남이니까 버린다손 쳐도 글쓴이 주변 친구들 정리도 필요할 듯 싶다. 같이 잘 놀고 잘 어울린다고 다 친구는 아니란다- ---------------------------------------------- 어머- 나 베플 처음이야-ㅋㅋㅋㅋㅋ 그럼 나도 소심한 싸이공개? http://www.cyworld.com/asa1777
베플,,|2009.04.21 09:40
못믿는거 당연하죠. 뻔하네. 그만 만나세요. 어릴때나 그냥 노는게 좋아 그런 친구 만나고 놀지. 나이들어봐요. 그런 친구 필요없고 친구에 대해 깨닫게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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