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니 근속 25년인 공무원이 연봉 7천만원에 한숨을 쉬고있다고 한다..
자기 또래의 대기업 간부들과 비교해서 그렇다는데..
나로썬 한숨이 나올 뿐이다.
25년근속!
30살에 공무원됐다고 쳐도 55세.
길게 했다고 하면 길게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간부자리에 오른 사람이면 그만큼 능력이 있다는 뜻이고
말단에서부터 피튀기는 생존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
반면 공무원은?
말그대로 철밥통의 대명사 아닌가?
게다가 25년전 공무원이면 들어가는데에 그렇게까지 힘들게 들어간 것도 아니다.
어떻게보면 옛날에 공무원된 사람들은 로또에 맞았다고 봐도 될 지경이다.
지금 공무원되려면 경쟁률 기본이 몇백대 일이다.
사실 공무원이 높은 수당을 바라고 선택하는 직업인가?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나라의 녹을 먹는다는..
곧 국민들의 녹을 먹는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직업이다.
지금 수백대 일의 경쟁률에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공무원을 높은 수당을 받는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장기근속" 이 가능한, 즉 얇고 가늘게 이어갈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연봉 7천만원이 적은 액수인가?
사실 대기업을 제외하면 정년이 다되어도 7천만원 못받는 곳이 수두룩하다.
IMF라는 풍파를 거치면서 백수로 전직한 중년남성분들도 많다..
자신의 위를 보자면 연봉 세계 1위가 되지 않는 이상 한숨이 안나올 수 없고,
아래를 보자면 자기 아래에 한명이라도 있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안정적인 직업에 높은 연봉까지 바란다면
전국민이 공무원을 하려 하지 누가 일반 기업에 들어가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