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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복남의무전여행 사진有

곽털 |2009.04.23 14:57
조회 364 |추천 1

안녕하십니까

요즘 알콩달콩 개미 똥꼬 세포분자가 몇개채로 나뉘어 지는지 연구 하고있는

백수 입니다 

 

6월달 저희동네 구청을 지키러 공익을 들어갑니다. 그전에 여행이나 다녀올까 하고 생각하던 중 색다른 경험을 하고싶어 무전여행 을 계획 했습니다.

마침 아는 동생이 제주도로 저 혼자 간다길래 살랑살랑 꼬셧지요. [넌 아직 여자다. 하지만 이번에 형과 함께가면 넌 남자가 된다.] 아 동생은 남자입니다. 이래저래 1주일 전부터 준비물 구하랴 뭐하랴 뛰댕겼습니다. 그냥 말이 준비물 구하러 댕긴거고 놀러만 댕겼습니다 킬킬킬.

출발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였지요

저희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대전->해운대 였습니다. 7박8일로.

자 이제 여행이야기 입니다 x 버튼 누르지 마세요.

혼납니다.

 

돈한푼 없이 뭣도 모르고 간거라 무작정 걸었죠 주민분들에게 여쭤보아 길을 찾고 하루왼종일 걸어 땀꾸렁내 무럭무럭 올라오는데 철판깔고 히치를 해보기도 하고. 씻을데가 없어 잠깐오는 소낙비에 비누칠 샴푸질 양치질 하고 잠잘데가 없어 강바람이 부는 다리밑에서 침낭 펴놓고 노숙하는데 지나가는 초딩님들이 그걸보시곤 검지 손구락을 살포시올려 [저거 사람이야?] 하고 큰소리로 외쳐 주위사람 다 몰려오게 하고 뭣모르고 영화처럼 철도를 거닐다 다가오는 기차에 혼비백산 옆으로 도망쳤는데 하필 또랑이 자리잡고 역전에 핸드폰 충전 할겸 휴식겸 옆에 모자를 내려놓고 있으면 마음씨 고우신 할머님들 께서 수고 한다고 용돈을 모자에 넣어 주시고 국도 타는 길에 고생 한다며 먹을 것과 응원을 듬뿍 나눠주신 분들도 계시고 길을 잘못알려 주셔 터널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발만 헛디디면 삐용삐용차 불러야 되고, 거짓말 안하고 저중에 보람응헤-님들이 모셔갈 찬스가 몇번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웃고 있지만..뒤에서는 피똥싸고 있습니다

도착하고 바다를 봣을때는 뭉클

대한민국 민심 아직 어디 안갔습니다. 저분들이 다가오시기 전에 내가 먼저 다가가보자 이런 마인드로 도전해보시면 훨 수월 하실 겁니다.

여행다니다 생각 한거는 해외도 해외지만 우선 국내에 경치며 축제며 좋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해외를 가시기전 먼저 국내 지역 축제를 가보면 어떨까 감히 권해 드립니다. 지역경제도 살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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