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2009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개최됩니다. 드디어 올해의 골프 시즌이 찾아왔는데요. 먼저 열리는 대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대회를 가장 기다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총 상금이 210만유로(한화로 약 38억원)로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어니 엘스, 프레드 커플스, 리 웨스트우드, 헨릭 스텐슨, 콜린 몽고메리 등 유럽과 미국의 톱 랭커들과 KPGA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참여하는 특급 대회이기 때문이죠.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이며, 2라운드 이후 상위 65명(동점자 포함)이하 컷 오프 되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국내에서 2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것은 한국프로골프협회인 KPGA 가 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발렌타인은 이 대회를 통해 그 동안 한국인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젊은 골퍼들에게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에 맞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할 '국내파' 34명이 확정됐는데요. 최근 대회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13일 한국프로골프(PGA) '발렌타인 포인트 시스템'에 따라 김형성(29)과 김대섭(27ㆍ이상 삼화저축은행) 등 상위랭커 30명과 최상호(54)와 김도훈(20) 등 주최측 초청선수 4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Road to the Ballantine's Championship 프로그램을 통해 루키 김국현 도 참가한다고 합니다.
(대회는 25,26일 SBS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고 sbsgolf.com과 Daum 스포츠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발렌타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입니다. 한국에서도 발렌타인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찾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대중적이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 때나가 아닌 특별한 날에 마시고 싶은 술이죠. 뿐만 아니라 골프 역시 스크린 골프로 대중화를 꾀하고는 있지만 고급스포츠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발렌타인이 골프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조금 풀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발렌타인과 골프, 역사 & 외유내강 등 명품의 가치 공유
골프와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가 세계에 남긴 두 가지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골프는 1450년 초 세인트 앤드류, 레이스 등 스코틀랜드 동쪽 해안 지방에서 시작된 이후 전세계에 보급되었는데요. 발렌타인의 창시자인 조지 발렌타인 역시 1827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처음 주류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업가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를 세계적인 비지니스로 발전시켰습니다. 태어난 년도는 다르지만 같은 고향을 가지고 있고 후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다는 점만으로도 발렌타인과 골프는 공통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과 골프는 진정한 명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밸런스와 외유내강의 정신 또한 공통분모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결함, 열정, 세련미를 공유하고 품질에 대한 헌신과 완벽에 가까운 숙련된 솜씨를 요한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최고의 명품 스포츠 골프와 명실상부 1등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만난 것은 당연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에 맞춰 더욱 특별한 제품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의 180년 역사상 마스터 블렌더 외에 외부인사가 블렌딩에 참여한 최초의 제품으로, 전년도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래엄 맥도웰과 샌디 히슬롭이 함께 블렌딩 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전세계 15병만 생산되었으며, 그래엄 맥도웰과 샌디 히슬롭의 사인이 병에 새겨져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고 하는데요.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고 희소성 높은 이 제품 중 한 병은 올해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수여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