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쇼핑하고 집에 가려는길에
Bread Talk에서 빵사고, 커피빈에서, 케잌사고 나오면서 맞은편에 올리브영 이 있길레, 이전에 물티슈 싸게 샀던기억이 있어서, 들러서 올리브 오일도 사고, 화장솜도 오가닉으로 6천원짜리를 샀어요.
비닐 봉투 사려다가, 가방이 좀 남길레 넣으면 되겠다 싶어서, 봉투는 취소하고, 계산하는 카운터직원 앞에서, 계산한물건을 넣었죠. 올리브 오일은 곽이 커서 통에서 꺼내서 넣구요.
그리고 같이간 친구가 통화하는사이에, 향수를 바꿔써볼까.... 해서 향수 테스터 해보고 있는데, 남자직원이 계속 힐끗 거리는거에요. 그래도 신경안 썻는데, 돌아서 다른 화장품 구경하니깐 , 또와서 힐끗 하는거에요.
암생각없이, 나와서 택시 타고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저기요!! 아까 오셨던 가게에서 두분 오셨으면 하시는데요" 라고 하는거에요.
뭔일이지 싶긴한데, ''내가 뭘 놔두고 왔나? ''생각을 했는데, 가다보니깐, 낌새가 이상 한거에요.
설마 설마 했는데, 오라고 했던 남자는 암 말 안하고, 카운터 여자는 난처한 얼굴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왜 오라고 했냐 하니깐,
''가방 에 뭘 넣는걸 봤다고 한다고,그래서 오라고 했다''는거에요.
헐~ 참 어이가 없어서 나이서른 넘어 쳐먹고 돈버는년이 도둑년으로 의심 받을 정도면, 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어이가 없더군요.
남자직원하나는'' cctv 보고왔다, 뭘 넣었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썩소를 지으면서...
어이가 없어서..
''쇼핑백 안사서 가방에 넣었는데, ''가방 열어 보여주고, ''내가방에는 여기서산 물티슈2개 화장품하나, 화장솜하나가 있고, 나머지 가방 물품 보여주고, 쇼핑한, 비닐에서, 옷이랑 모자랑 악세사리 산거 다꺼내 보여주고, 여기서 당신가게에서 파는거 있으면, 골라봐라.
내가 계산한 영수증에 없는거는 뭐냐 그러니깐, 오라고 했던 남자직원은, 여직원한테, 아무렇지않게, 뭐좀 챙겨 드리라고 하는거에요.. 참..나.. 돈주고 백화점에서 쇼핑하면서 기분대로 산 비싼 화장품도 처지 못하고, 있는판국에 공짜로 주는 샘플이 탐나겠어요?
도둑취급받고 샘플받으면 좋다고 웃을줄알았는지... 참...
같이 간 친구가 화를 내니깐, 그때서야, 썩소 짓던 표정이 미안해하는 표정인지. 뭔지 여튼 사과를 하더라구요.
내돈주고 산물건으로 도둑취급도 받았는데, 그물건쓸때마다 기억 날것 같아서, 환불했습니다. 의심가면 나갈때 부르지 택시타러 길가 까지 갔는데 가는사람오라고 하냐, 장난하나 그러니깐, 가게에서는 물건 사려고한거다 하면, 어쩔수없으니깐, 나가면 잡는다고합니다. 나이서른 먹은년을갖다가 잘걸렸다하면서 잡아 족쳐 볼라고 했나...
이 보쇼!! cctv있는매장에서 재고 안맞는건 cctv없는 사각지대를 아는 직원소행 일가능성이 더크지 않겠어요?? 도둑 잡을라고 하지말고, 의심가면 그자리서 뭐라고해서 도둑질 안하게 하면되지.두고보자 이런건아니잖아요.요즘엔 물건 한두개 사도 귀찮게 바구니챙겨주는 매장있던데, 지금생각해보니깐, 아예 그걸 미연에 방지하는차원의 현명한 선택인거 같군요.
살면서 이런일이 처음이라서, 어이가 없어서, 이정도로 끝냈는데, 평소에는 순해도, 열받으면, 내돈 내시간 투자해서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오면서 경찰이라도 불러놓고 얘기할걸 싶었습니다. 오히려 역으로 명예훼손으로고소하게!! cctv는 폼으로 달아 놨는지..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어떤 멍청한년이 명동한복판에, CJ에서 운영하는 올리브영 체인에서, cctv 있는거 뻔히 아는데, 카운터 직원바로 앞에서 도둑질을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