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시누 애를 봐주는 관계로 시누 따라 다른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시아버님은 원래 사시던곳에 혼자 계시구요(일때문에?)
우리도 역시 서로 일하기때문에 다른 지역에 살고있습니다
시누랑 저랑 사이가 별로 안좋습니다.
뭐 시누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ㅡㅡ::뭐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겉으론 웃어도 속은 그게 아니지요.
솔직히 시댁이랑 인연끊고 안보고 살고싶습니다.
결혼 4년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제가 미친거같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시누가 이사간지 두달이 됐네요...
그동안 시엄니 본 횟수는 세번...시아버지 본 횟수는 대여섯번...
저 나름대로 잘하고있다 생각합니다.
시누보기싫은거 그래도 꾹참고 시어른들 싫은거 꾹참고
할도리는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또 어제 시누집에 가자네요...
여기서 시누집에 갈려면 승용차로 네시간정도 걸립니다.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가자네요,..
같은직장을 다니기때문에
신랑이 일찍마치고 집에가서 씻고 준비를 하라고하더군요...
딸이 있어요 지금 네살이죠...어린이집을 적응을 못해서
제가 데리고 사무실에 나갑니다.
가면 거의 전쟁수준이죠...따라다니면서 뒷치닥꺼리하고
청소하고 사무보고...바쁘지요...
어제도 다름없이 애가 사고친거 처리하느라 제일 마무리하느라
바빠서 조금 늦게 집에왔습니다.
씻고 준비하고 애옷입히는데 신랑이 왔더군요
그랬더니 화를 냅니다 아직까지 준비안했냐고
다섯시 버스인데 늦는다고 난리더군요...
신랑이 네시 이십분에 왔더군요
버스정류장이 차로 십분밖에 안걸려서 충분히 갈수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일찍가라고했는데 늦게 갔다고 짜증을 있는대로
냅니다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니가 그럼 챙겨보라고 난리를 쳤죠
결국 차를 타고 출발을해서 가는길에
차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더군요
그래서 화가나서 시끄럽다고 확 줄여버렸습니다
ㅡㅡ차를 세우더니 내리라고 하더군요
자기 혼자간다고 ...애데리고 내리라고
저도 그냥 내렸습니다. 결국 애데리고
이십분 넘는거릴 걸어왔습니다.
시누한테 당한게 엊그제 일같이 느껴지고
너무 미칠것 같은데
그사람은 다 잊은것 같네요.
나는 순간순간 미쳐버릴정도로 화가나는데
자기는 자기 집밖에 없습니다
아버님이 이가 아프시다고 저번주 생신때 넌지시 이를해야 될것처럼
말씀하시던게 맘에 걸리더군요...
몇일전에 시누가 전화를 했더군요
신랑한테...아버님 임플란트 해야되는데 자기들이 오백드리기로했다고
신랑은또 주눅이 들어서 누나가 고생하네...뭐 이런식이죠...
누나 누나...엄마엄마...정말 꼴보기 싫어 죽겠네요..
시댁은 항상 이런식입니다.
좀 살만하면 일...또 살만하면 하나씩 하나씩 어른들이 터뜨려 주십니다.
입원해야한다 수술해야한다. 뭐하는데 돈이든다...
뭐 시누가 워낙 돈이 많아서 돈문제는 시누가 거의 내지요
그래도 우리는 뒤에 돈이생기면 반은 꼭 줍니다.
아버님 말씀하실때...너희 시누가 돈을 다 냈다...
너희 시누가 뭐 해줬다...
너 누나가 요즘 많이 피곤한가 보더라,,,
결혼할때 천만원 주시더니 온가족이 엄청 생색입니다.
ㅡㅡ::집도 없으시고...항상 입버릇이 같이 살면...
같이살면...
시누년은 나중에 같이살면 어쩌고 저쩌고...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