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살에 접어드는 대학생이에요~ (대충 이런식으로 시작하던데 맞나 ... ?)
그냥 제 여자친구가 쫌 이상한걸 자주 시키는 편인데요 그 중에 제일 난감했던 부분을
하나 적어보려합니다 ㅋ
어느 날이었죠 ㅋ 그냥 여자친구랑 문자를 하고있는데 자꾸 배가 아프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문자가 왔는데 " 나 생리해 ㅅㅂ " 라더군요 ㅋㅋ
제가 뭘 아나요..... 그냥 한달에 한번 걸리는 마법이고 그날은 쫌 민감하다는거 밖에
모르는데 ㅋ 그래서 그냥 쫌 잘해줘야겠다 싶은데 집으로 가긴 귀찮고 해서
그냥 대충 문자로 " 약먹고 푹자 " 라니까 욕이 날라오더군요 ㅋㅋ
"여자친구가 아파 죽겠다는데 개새//끼야!!!" 그래서 제가
" 그럼 내가 우째 안아프게 해줄까?? " 라고 하니까 갑자기
" 생리대좀 사와 ㅡㅡ " 라더군요 .........
갑자기 당황해서 제가 " 미쳤냐 그걸 내가 어떻게사 " 이러니까
" 야 씨 너 어렸을때 너희 어머니 심부름으로 많이 갔다며!! 쫌 사오면안되냐 !! "
라더군요.......그래서 제가
" 그게 언제적인데 초1~2학년때일꺼다 내가 지금 멋도모르는 초딩이냐 "
하니까 저보고
" 죽어 너 지금 당장안사오면 깨질줄알어 " 라더군요 ...........
답장없이 그냥 바로 사러나갔죠 뭐 ㅜㅜ.............
슈퍼에 가서 어떻게 하면 안쪽팔리게 살수있을까 고민 고민 하다가
그냥 후다닥 아무거나 집어서 나왔죠 .. 아 계산대 앞에서 어떤 아주머니 분이
피식 하고 웃으시던데 그 웃음의 의미가 무엇이였을까 ㅜㅜ
일단 친절하게도 쌔까만 비닐봉지에 싸주시더군요 ...
후다닥 뛰어서 여친집에 도착해서 (마침 그때 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ㅡㅡ;)
생리대 갖다 주고 여자친구가 김치볶음밥을 쫌 많이 좋아해요 ㅋㅋ 그래서
해주고 왔죠... 흐 근데 정말 부끄러우면서 난감한 하루였어요 ㅋ 근데
여자친구가 꽤 좋아하더라구요 ? 참고로 5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
근데 생각해보니 5년동안 이런것도 하나 안해주고 ㅋ 제가 쫌 무심하긴했나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