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7의 리조트에서 일하는 직딩입니다.
인사는 요기까지..
얼마 전이었어요 주말에 서울가서(리조트다보니 지방에 있어서)
친구들이랑 나라 잃은 백성처럼 완전 술을 뱃속에 버렸죠...그리고 친구집에 가서 자고 ..
문제는 그 다음날..
평소 UFC를 즐겨보는데(친구는 완전 미쳤음) 한경기 두경기 보다보니..점점 쇼군과 척리델에 경기가 다가왔고..
너무 긴장되서 속풀이 짬뽕에 쏘주를 한잔씩 하게 되었죠.. (아침 11시)
한잔 두잔 하다보니 각 2병씩 하게 되었고.. 전날 마신 술까지 다시 올라와서
또 꽐라가 되었죠.. 근데 생각해보니 전날 예전에 헤어졌던 여친과 점심 약속을 했던게 떠올라서(전날 술마시고 지나가다 마주쳤었어요) 옷을 입고 친구 집에서 나왔죠..
얼마 후 옛여친에게 전화가 왔어요
"오빠 나 이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돼."
"ㅇㅋ"
그리고 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기다렸고 신호가 바뀌고.. 전 앞으로 건너갔고..
옛여친 발견!!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서 목을 확 끌어안으며(헤드락)
"잘 지냈어??"
했는데...
"왜그러세요!! 살려주세요!!"
허걱.... 아니네... ㅈ됐다...
술김이었는지... 정신이 나갔었는지...
모르는 여자분이셨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자분은 막 도망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옛여친은 30미터 뒤에..
4월 18일 서울대 입구에서 당하신 여자분..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정말정말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