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ㅎ 톡됬네요 ㅋㅋ
전 이거 쓴지 몇일 됐는데 ㅎㅎ 자고 일어나니 톡됬다는 분들 거짓말쟁이신가 ?ㅋㅋ농담이고요 ㅋㅋ톡된분들 보면 홈피 주소 올리던데. 제홈피는 오셔도 볼것도 없고....투데이 올리기 그런건 관심이 없어서 미니홈피주소는 안올리겠습니다 ㅋ그리고 장애우가 아니냐고 그러시는분 많은데. 제가 알기론 장애인이 맞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또하나... 장애인이라 돌려준게 아니라. .지갑 돌려줄려고 맘 먹었는데 장애인이라서... 더... 죄송했던거에요~ ㅎ 오해들 푸세요! ㅋㅋ
/////////////////////////////////////////////////////////////////////////////
안녕하세요ㅎ
한번도 톡을 써본적없고 .....
사무실에서... 알바하는주제ㅇㅔ ..
일은안하고.. 톡보다가... 웃음터져 눈총도 많으먹어본.... 23살 남자 입니다 ㅋㅋㅋ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머.... 다른 분들처럼 웃겨드리진 못하지만....
그냥 오늘 있었던일 한번쓰고 싶어서. 이렇게 글 한번 써봅니다!~ ㅎㅎㅎ
사건은.. 오늘 아침 알바 출근길에 있었습니다...
친구랑 같이.. .. 자전거로 회사까지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 거의 도착할무렵...
길가에 떨어져 있는 검은색 물체... +_+
친구는 그냥 지나쳤고.... 옆에서 약간 뒤쳐서 가던 저는.. 급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ㅋ
그리고.. 그 떨어진 물체는 지갑이었습니다 ㅋ
순간 저는 여자것이면 찾아주고... 남자것이면 내가 가져야지~ 생각했지만. ㅎㅎㅎ
생각일 뿐입니다 ㅎㅎㅎ 지갑은 분명 남자것이었지만 ㅋㅋ그래도 1%의 희망을 갖고ㅡㅡ;
냅다.. 집어 들고 나서 ...우선 ... 친구쪽을 봤는데 ......
멈춰서 보고 있떠군요.... 젠장~~ 그냥. .갔을줄 알았는ㄷ ㅔ...ㅡㅡ
그래서.... 하는수 없이.. " 야! 지갑 주웠어.. 엄청 두꺼운데 ???"
그러자 친구는 ~~~~~엄청 고래고래 소리치며~~
" 와~~ 오늘... 회식비. .벌었다 . .앗싸.. !! 지갑 졸라. 두껍네.... 우리 일 안가도 되겠는걸?"
이러면서... 두손들고 주먹지고.. 소리를 고래고래 치는겁니다 ㅡㅡ;;;
전 순간. 쪽팔리고....민망해서. .주위를 살폈지만.. 다행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ㅎ
일단.. 아무도 모르게. .주머니에 넣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 .친구랑 상의하는데...
첨엔 둘다 "쓰자" 하늘이 주신 선물이다~ ㅎㅎ 이러면서 ..막 얘기하고 가는데...
먼가 찝찝한거 있지 않습니까 ?ㅋㅋ 나쁜짓 하면 뭔가가... 찔리는...
둘다. .동시에 생각한게.. 이거. 혹시.. 몰래카메라 아냐 ??ㅋㅋ 이러고는..
주위에 혹시 카메라 찍고 있나 없나... 살피고 그것도 모자라....
저 모퉁이를 돌면... 요즘. 대한민국... 젊은이들. 양심이 이렇다면서.. 다 촬영이었다고
지갑달라고.... ㅋㅋ 그리고 어느 방송에서 나올꺼라고... 보라고할꺼라고......ㅡㅡ;;
이런생각까지 드는겁니다!!~ㅋㅋ 별의별 생각을 다했죠~ ㅎㅎㅎ
근데. 아직 지갑안을 확인안해서 궁금한거 있죠.... ㅋ
그래서 가던길에.. 자전거 세우고... 지갑을 여는순간 ......
두둥!!!! 두꺼웠던 지갑안엔.... 거짓말 안하고 명함만... 진짜..100장이 넘더군요...
요즘. .흔하디 흔한... 카드... 현금카드, 체크카드도 한장도 없고..오로지 명함...
아.. 낚였구나.... 젠장.. .괜히 좋아했네.. 이렇게 생각했으나.....
없을것 같은돈이.. 자그마치.. 20만원이나 들어있었습니다 ㅡㅡ;;
그때부터... 또... 악마의 속삭임... 먹어!! 말어.. .찾아죠 ? 말어? ㅡㅡ;;;
잠시 생각하다가. .걍~ 3~5만원 정도면 먹었을텐데.. 20만원이나 되니까..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찾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돌려주기로 했죠...
회사에 도착해서.. .출퇴근명부에 싸인하고... 자리에 앉아서. 지갑을 열어....
연락처 있는지...없는지... 찾아보는데 ....
명함들과 .. .병원 평생 진료증... 무슨한방병원,, 한의원~ 전부 그런것밖에 없는거 있죠 ㅡㅡ;;; 이사람.. .뭐. 하는사람이야... 이러면서.. 민증뒤를 뒤져봤는데....
이런..... 장애인 3급.. 증명서 인가 ???? 젝일...
순간. .전.. 10초간. .멍~~~(참고로 이분... 50대 중반......)
몇분전까지만 해도... 먹을까 말까 하던돈이... 장애인의 돈이었다니...
내가 그런생각 했다는것 자체가... 부끄럽더군요....
아무튼... 평생진료증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해서. 6시에 일끝나고....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서 전해주기로 약속했죠...
시간이 지나서 일이끝나고. 버스정류장 도착하기전 집에 전화했더니.. 지갑 잃어버린 분의 어머니께서 전화받으시곤 아들 4시에 나갔다고 ㅡㅡ;;;
그래서 전 있는힘껏 달렸습니다 .... 도착하니깐.... 그분이.. 정류장에 앉아계시더군요.
멀리서 봐도. 딱 알것같던.. 그분...
OO씨 맞으시죠??? 그랬떠니... 맞다고해서 지갑 돌려드렸더니... 지갑에서.. 3만원 빼시더니.. 주시는 겁니다... 전.... 지갑 가질까 했던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마음에 걸려서...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감사하다고. .막..... 아버지뻘 되시는분이..
고개까지 숙여가며 감사하다고 하시던데 .. 전.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병원가던길에. .추월차가... 오토바이를 박아서 넘어졌는데.. 옷이 찢어지면서 지갑이..떨어졌는것같은데... 돈이없어서... 당장 병원도 못갔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웃긴건 덥친 써글놈은.. .보험처리 하라고~연락처주고 횡 하고 가버렸다는겁니다.. 그러시면서.. 다치신 곳을 보여주시는데 ㅡㅡ;;; 다행이.. 두꺼운 옷을 입으셔서 타박상과...약간 찢어진 정도 였지만 .....아.. 진짜.. 뭐라 할말도 없고... 그래서 .. 괜찮으세요 ??
조심하세요~~ 이 말만 하고.......그러다가... 인사드리고 재빨리 집으로 왔습니다..
주운지갑 제가. 가질려고 한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지갑이.. 장애인의 것이었고.... 그것도.. 사고가 났는데. .그 지갑이 없어서...병원도 제대로 못갔다는걸 생각하니깐.. .한순간 참 어리석은 생각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ㅎㅎ 그런 분의 지갑을 찾아드려서.. .오늘 저녁은.... 맘 편하게...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ㅎ
다들.. 지갑 주으면. .주인이 멋진 남자건... 이쁜 여자건 .. 이런 조건이면 어떻게 해볼려고 당연히 찾아주시겠지만. ㅎ 그런거 생각말고.. . 주인 찾아줍시다~ ㅋㅋ
오늘 있었던일 쓰다보니깐. 횡설수설. 앞뒤 안맞고.. 내용도 재미없고. 감동도 없고.. 그런 글이지만 이글 읽으신 분들은... 양심지키는 멋진 대한민국 국민이 되길 바래요 ! ㅋ